어이쿠, 스치듯 여쭤봤는데 그렇게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다보니, <모차르트>라는 책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를 살짝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책을 다 완성 못하고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짧게 살다 간 천재와 미완으로 남은 책. 참 그 인연도 묘하다 고개를 갸웃했었답니다. 어쨌든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전에 말씀드렸던 책이 이 책인데요. (근데 이렇게 올려도 되나? 혹시나 문제 생기면 삭제하세요.)
민추에 계신 분이라, 성백효 샘 해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제 보기에는 좀 더 우리말 어법에 맞게 해석이 된 것 같아요. 다산 주가 달려있다는 것이 특징!
2009년이 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