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YA! 28
강지영 외 지음 / 이지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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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면

정말로 이런 일들이 펼쳐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을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고,

색다른 발상의 전환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기에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다섯 명의 작가님의

다섯 색깔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다섯 가지의 신드롬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뜨끔 했던 부분이

장기 연애 휴식자라는 단어였습니다.

저 또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뜨끔하면서

읽어나간 소설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게

재밌었고 신선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며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만났단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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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거기 있었다 - 경복궁 선원전의 명멸, 그 200일의 기록
김성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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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조선 1대 충독 테라우치에 대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김성연 작가님의

아니다 거기 있었다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경복궁 선원전에 대해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선에 있어야 할 경복궁의 일부를

조선 제 1 총독인 테라우치 총독이

일본으로 가져갔다는 놀라운 사실이

이 책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테라우치 총독의 그림자를

따라 밟아가며

총독의 행동을 쫓고 있었습니다.

잊혀진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선원전의 이름을

작가님은 찾아내었고

이 책에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테라우치 총독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사실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역사적 사실은

놀라운 일들로 가득했고

선원전이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져갔습니다.

200일의 기록이 담긴

아니다 거기 있었다 책을 통해

조선이라는 왕국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집어 보는 시간이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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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 어때 - 보나쓰 그림 에세이
보나쓰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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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의 안정권을 찾아간다는 건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여러 감정에 휩싸이곤 합니다.

어쩌면 누군가의 별 의미없는 말이

그 날따라 힘들었던 나의 마음에

비수가 되어 꽂히곤 합니다.

보나쓰 작가님의

아무렴 어때 그림 에세이는

우리들에게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힐링 에세이로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하루 하루 일상을 살면서

스스로를 깍아가는 삶을 살다 보면

벼랑 끝에 몰려서 지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렴 어때 책을 읽다보면

어쩌면 살면서 가장 필요한 건

그림 한 편과 몇 마디의 글이라 생각됩니다.

몇 마디의 글과 그림만 봐도

충분히 마음의 피로도를 잊게 해주기에

그리움 속에 방치해두기 보단

아무렴 어때란 마음을 가지고

긴장을 풀게 해줍니다.

책 속에서 나왔던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를 빛나게 해줄 뿐이란 말이

왠지 모르게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지금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 모두 언젠가는

아쉬운 형태로 남게 될 것이기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만족하며 삶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작가의 마음이 물씬 담긴 책과

독자만의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순간

어쩌면 가장 온전히 나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라 느껴집니다.

시도 때도 없이 변화되고

자극적인 세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책을 통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보나쓰 작가님의 그림 에세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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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
장혜련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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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릴 적 언니가 하던 모든 것들을

괜히 따라하고 싶고

언니가 가는 모든 곳을

따라가고 싶던

저는 언니의 따라쟁이였습니다.

언니는 그런 저를 귀찮아하고

혼자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어하던

기억이 가끔 생각나곤 합니다.

코찔찔이 동생이

얼마나 귀찮게 느껴졌을 지

저한테 동생이 있었다면

저 또한 언니의 입장에서

귀찮게 느껴졌을 거란

생각을 이제와서 해보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날다라는 그림책으로

장혜련 작가님의 책입니다.



책 표지를 보면 형과 동생이

연 하나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날다라는 그림책은

형과 동생이 연을 날리던 와중,

동생이 형을 계속 따라다니다보니

형의 연 줄이 꼬이게 되어

형은 동생에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형의 짜증을 피해 동생은 홀로 떨어져서

연을 날리게 되고

연을 흩날리는 바람에 휘말려

그만 몸이 하늘로 날아오르게 됩니다.

몸이 하늘에 날아오른 동생이

의지할 사람은 미우나 고우나

듬직한 형 뿐이기에,

냅다 형을 부르게 됩니다.

동생의 부름을 받은 형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서로 미워하다가도

돌아서면 서로를 걱정하는 게

혈연 관계의 정인 듯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가족의 끈은,

형제의 애, 자매의 애는

끈끈해서 끊기 어렵습니다.

날다라는 그림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자녀와 같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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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눈 비비는 소리
김미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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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쩍 추워진 요즘 날씨엔

따뜻하고 포근했던 계절에 봤던

싱그러운 꽃들의 향기를

맡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싱그러운 꽃내음을

책 속에 적혀있는 글자를 통해

심적으로 향을 느껴보는 시간을

시집을 통해 느껴보곤 합니다.


김미애 작가님의 시집

꽃들이 눈비비는 소리를 읽다 보면

금방이라도 옆에 미소 짓는

해바라기나 민들레 같은 풀꽃이

자리 잡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예전과 다른 풍경들이 보이고

그를 보는 내 마음 또한 다릅니다.

풀벌레 우는 소리와

바람에 흩날리는 싱그러운 소리가

추운 겨울에는 흐려지게 되지만

그들을 기억하는 작가님의 시를 읽으면

그때 그 장소에 다시금 가 있는 듯 합니다.

현재와 다른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추억 속 향기에 빠지고 싶을 때

꽃들이 눈 비비는 소리 시집을 통해

현실을 잠시 도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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