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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시대
스토리공장 지음 / 펜타클 / 2024년 11월
평점 :
자신만의 차량을 소유하게 된다는 건
단순한 차량의 의미를 떠나
온전히 나만의 것이 생기는 것으로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상을 얻는 느낌입니다.
극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여러 노력 속에서
가난의 종점의 의미로 마이카를 소유하게 됩니다.
가난을 끝내고 자신만의 마이카를 소유하게 된
여러 편의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책인
마이카시대를 읽게 되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있고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그때 그 시절의 차량을 소개받습니다.
지금은 잊어진 명문의 차량부터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차량의 종류까지
다양한 종목의 차를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만의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시내버스, 지하펄 등
여러 명이 낑겨서 타던 시기는 끝났고
각자만의 자유로운 공간 속에서
여유로움을 풍기고 있습니다.
마이카시대에선 1990년대
청년들의 드림카도 있고
잊혀진 빈티지 스타 록스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흔히 볼 수 있는 명품 차량과 다르게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나는 차량들
그리고 정감이 느껴지는 차량들을
다수 볼 수 있어서
차량을 통해 그 시절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첫 차는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첫 마이카를 생각해보게 되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주는
마이카시대를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