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한 학문으로
해부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에 대한 역사와
기술의 발전이 해부학에 끼친 영향을
쉽게 설명해 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콜린 솔터 지음의
해부학자의 세계입니다.
콜린 솔터 작가님은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대중 교양서 전문 작가입니다.
2009년부터 7년간 가족의 역사와
일화를 조사하고 기억을 되살펴
블로그 'Tall Tales from the Trees
(족보에서 발견한 긴 이야기)'에
꾸준히 기록했으며
2012년 에든버러 논픽션 작가 그룹
'스트레인저 댄 픽션'을 조직해
2016년까지 이끌었습니다.
저서로는 <질병과 의약품>,
<인체의 신비> 외 다수 있으며
여러 책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해부학자의 세계의
목차 소개입니다.
1장 고대 세계의 해부학
2장 중세의 해부학
3장 르네상스 시대의 해부학
4장 현미경의 시대
5장 계몽의 시대
6장 발명의 시대
총 6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위에 있는 그림은
중세 최고의 의사로
불렸던 이븐시나의
<의학정전> 에 나오는
그림 중 일부입니다.
그의 의학정전은 18세기까지
유럽과 이슬람에서
표준 의학 참고서로 쓰였습니다.
과거의 많은 해부학자들은
도덕적 거부감으로
인체 해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븐시나 또한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고대에서 중세로 가게 되며
인체 해부학 그림 또한
보다 세밀하게 달라집니다.
여성의 인체 해부학을 표현한 그림에는
자궁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15세기 유렵에서 볼로냐를 시작으로
인체 해부가 합법화됨에 따라
시체가 중요한 해부학 수업에서는
죽은 몸을 구하기가 힘들어졌고
방법 중 하나로 쉬운 것이
'시신 절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