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계획했던 삶이 아니라
움직이는 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원래 계획과 다른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자영업자의 삶은 힘듭니다.
직장인의 삶도 힘들고
그 누구의 삶도 쉬운 삶은 없고
모두 다 배우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장으로의 삶을
살게 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은 선화로,
이선화 작가님의 에세이입니다.
이선화 작가님은
<선화의 고기>, <선화의 무한리필>의
대표입니다.
인터뷰 작가 김희영님은
2008년부터 13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했습니다.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 <동행>, MBN <천기누설> 등
20여 개의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님입니다.
책 선화는 대표 이선화님의
인터뷰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선화 작가님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선화 작가님은 남편과의 의견 충돌로
갈아설 결심을 했었으나
어린 아들에 대한 걱정으로
이혼이 실행되기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이혼을 하게 된 후
경제권이 없다는 이유로
양육권을 빼앗기게 되고
오직 아들을 떠올리며 버텼다고 합니다.
궂은일을 해보지 않았기에
중국집, 고깃집 등
만나게 되는 일들은
지치게 했고 교통사고 등의 일도 겹쳐
근무 개월은 3개월로 짧았습니다.
독립한 후 친구의 옥탑방에서
함께 생활했던 추억과
믿었던 친구에게 거금 천만원을
빌려주고 뒤통수 당한 일 등
고난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아들을
생각하며 버텨냈다고 합니다.
힘든 일만 오리라는 법은 없는 것처럼
작가님 또한 인생의 멘토가 되는
일식집 사장님을 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노하우를 배우게 되고
'사장'으로의 길을 걷기로 선택합니다.
사장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게 한 번에 완성된 건 아닙니다.
사장이 된 이후에도
사람으로 인한 고생과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
혼자 모든 걸 감당하는 것으로 인한
체력적인 한계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을 쓰는 일이 으레 그렇듯
사람 때문에 사건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선화 작가님의 삶이 담긴 책을 보면
처음부터 순탄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되었고 험난했고
그럼에도 굳건히 이겨냈습니다.
꽃이 피기 위해서
꽃봉오리를 오므리고
때를 준비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 자신이 활짝 피어날 시기를
맞이하기 위해 버티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인터뷰 에세이 마지막에
창업과 관련된 인터뷰 내용도
첨부해놓았습니다.
이선화의 말
에세이 선화에서는
인터뷰 작가로
김희영 작가님이 함께했습니다.
보통의 에세이와 다르게
인터뷰 형식의 에세이는
처음 접해본 거라
다소 낯설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암흑기를 걷는다고
멈추는 것보다 계속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줍니다.
평소에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걷는 건
엄청난 용기를 동반합니다.
몰려오는 두려움과도 싸워야 합니다.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생의 2 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