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윌러비 가족 생각하는 책이 좋아 2
로이스 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무자비한 윌러비가족>을 처음 읽으면서 황당하며 작가가 독자에게 무슨 이야기를 말하려 하는지 물음표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고민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과연 서평을 맡아 그 책에 대한 글을 남길때는 사실 그 책에 좋은점들을 많이 찾아보기 마련인데, 독자로서 아무리 읽어도 고민밖에 안되는 책은 아마 처음이었던 같아요.

두번째 읽으면서도 역시 알고 있는 명작들을 패러디한 책으로 하지만 제게는 어떠한 큰 의미보다는 작가의 의중만 점점 궁금해지는 왜 이런 글을 적었을까? 이런 아이들이 있을까?

세번째 읽으면서는 오히려 자신이 없어지는거예요. 과연 보내주신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요.

자신없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한 제 느낌을 렌덤양에게 보냈는데 답을 명쾌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주셔서 제가 용기있게 적어봅니다.

일단 패러디한 명작들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과 로이스 로리라는 작가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몇 가지 서평 올릴 책들이 끝나면 이 작가의 또다른 책인 <기억 전달자>라는 책을 보려고 해요.

다른 이야기에서는 로이스 로리작가가 독자들로 하여금 어떻게 볼  수 있게끔 글을 풀어놨는지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중이미지보기

 

또한 스토리들은 다른 통로로 접해서 알지만 패러디명작들을 아직 스스로 읽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궁금증으로 아마 <무자비한 윌러비가족>을 읽자마자 다른 명작들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구요.

특히 고학년들 남자아이들중에서 책을 좋아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약간의 엽기발랄한 내용이 오히려 장점으로 발휘해 다른 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 있는 책인 듯 싶어요.

예쁜 딸기와 귀여운 초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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