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책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전에 본, 물방울무늬 스카프로 머리띠를 한 키 큰 여자가 책방 카운터에 서 있는 거예요.
˝어, 아직 민티 책방이에요?˝
밀리는 너무 신이 나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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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
마거릿 맥나마라 지음,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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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중에도 1학년 꼬마친구들에게 좋을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 브라이언 카라스작가의 그림을 넘 좋아하는데요 우선 이 작가의 그림을 통해 등장하는 꼬마들이 넘 귀엽답니다^^
오랫만에 그림책들을 찾아보다가 우선 제가 좋아하는 작가중 집에 있는 그림책들을 살펴봤고 예전에 짧게 소개한 적도 있지만 티핀쌤 시리즈물을 다루고자 먼저 있는 그림책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있을까?>를 소개할께요
여기에서 작은 소년 찰리가 등장해요

이렇게 여러 친구들이 등장하는 책을 볼때 얘네들이 다 누구인지 궁금했던 초록이는 읽어줄때 책장을 왔다갔다하며 얘가 누구인지 쟤가 누구인지 찾아보느라 스토리가 뒷전일때도 있었지만 그림책은 당연히 여러번 읽게 되는 책이니 개의치마시고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밌겠지요~

거기에 첫 페이지 등장하는 찰리부터 같은반 친구인 찰리의 단짝 알렉스라든지 키큰 로버트등 한글 쓰기 시작하는 7세 아이들이라면 글로 이 친구들을 찾아 써보게 하는 것도 마치 수수께끼 찾는 것 같아 재밌겠져~
각의 크기가 다른 세 덩이의 호박안에 씨가 몇 개가 들어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티핀쌤~ 아이들은 보이는데로 큰 호박의 호박씨가 가장 많을거라 상상해보며 그 다음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호박속에서 호박씨들을 분리해봅니다
직접 아이들과 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우리집 냉장고 서랍에 들어있던 단호박 찾아 있으면 해보는 재미도 있을듯 해요
호박씨 갯수로 2의 배수와 5의 배수와 10배수로 팀별 게임처럼 아주 재밌게요~
저 작은 호박속에서 호박씨가 350개나 들어있었네요~ 호박속에 호박씨가 크기에 따라 많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오래 자라면 자랄수록 줄이 더 많이 생기고 색깔도 진해진다는걸 관찰해본 결과 알게 되었답니다
하교때는 찰리가 가장 앞줄에 서 있네요 아주 공평하게...

이런 마지막 페이지정보도 읽어보면서 읽는 이 그림책은 저학년이 딱이라는 점이예요~ 그림책을 유아기책이 아닌거 다들 아시져?
그리고 스스로 책읽기 가능해진 이 시기에 그리 길지 않은 스토리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내일 도착할 저한테는 따끈따끈한 그림책 <키미는 공룡 전문가> 이번엔 키미가 티핀쌤과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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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푸드 레몬 활용법중 레몬수는 몸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으로 간단해 한번씩은 해봤을텐데요~
소개된 레시피 가운데 레몬초, 소금 레몬, 벌꿀 레몬중
소금레몬에 관심이 많아 밑줄긋기에 올려봤어요
벌꿀과 식초도 있으니 레몬만 당장 사들고 와서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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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밖으로 폴짝!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3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고정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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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캥거루를 보는 순간 저는 꼬맹이조카가 생각났어요. 15개월 지났나요? 이제 좀 걸으려고 하고 이모얼굴 알아보며 씩 웃고 품에 폭 안기는 그런 조카랍니다. 남자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애교가 엄마 찾아 삼천리예요^^

그래서 이 아기캥거루처럼 참으로 궁금하게 많아서 <주머니 밖으로 폴짝!>을 읽으면서 그 꼬맹이랑 너무나 똑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아기캥거루는 궁금투성이 호기심쟁이 울꼬맹이같지요.

 

주머니 밖으로 폴짝

 

아기 캥거루는 태어나 배주머니속에서 살다가 어느정도 자라면 이렇게 캥거루 주머니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다니다가 마치 책표지에서처럼요.

더 자라면 밖에 나가고 싶은거지요. 엄마를 바라보며 나가고 싶다는 표정은 마치 우리 조카를 보는 듯해요. 한참 유모차를 따고 밖에 나가자고 하니까요. 옆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초록군이 그러더군요. 아기캥거루는 늘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조카같다며 아기캥거루는 얼마나 신날까? 라구요.ㅋㅋ

밖으로 나가게 된 아기 캥거루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지만 작은 꿀벌에게도 놀라 그만 배주머니로 뛰어가버리네요.

그래도 자꾸자꾸 그 호기심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해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네요. 누구냐고 물어볼 때는 용기있지만 그 친구로부터 누구라는 대답을 듣고는 여지없이 배주머니로 향하는 아기예요.

그러다가 결국엔 똑같은 캥거루를 보고는 똑같이 물어보고 똑같이 놀라는 캥거루에 똑같이 빵 터졌습니다.

웃음으로 둘은 단짝이 되었네요. 이제 함께 다니며 배주머니가 필요없다고 하니 많이 컸지요~


쿠키왈^^:그림들도 넘 귀엽지요. 어린 친구들에게 지금 자기와 같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으로 보드북에서 이제 그림책으로 막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딱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아요.

저도 조카에게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쁜 딸기와 귀여운 초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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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 올바른 손버릇 익히기 바른 습관 그림책 7
윤지회 그림, 엄미랑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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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꼬맹이책을 읽어보네요~ 크기도 아이들이 딱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 딱 좋아요~

주인공 생쥐가 여러 동물친구들을 찾아가며 각 동물친구들의 특징이 되기까지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 바로 습관때문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흔히 쉽게 하는 그 습관들...

혹시 이 동물친구들과 같은 습관이라면 오잉 이렇게 변할수도???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그렇다면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자신도 같은 상황인데 그 동물친구처럼 변할지...

믿지 않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바로 그럴 것 같은 생각에 자기 습관을 고민하는 아이들도 생길지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읽어주는 엄마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시겠져?ㅎㅎㅎ

쪼르는 밑에 그림에서처럼 토끼 친구를 만나 물어봐요. 왜 이빨이 톡 튀어나왔는지?

손톱을 잘근잘근 이빨로 물어뜯다보니 이빨이 나왔다네요. 이제 어떡하냐고 울기까지...

그 다음에는 개구리를 만나 왜 손가락이 불룩하냐고 물어봐요.쪽쪽 쭉쭉 손가락을 빨다보니 불룩불룩해졌다네요.

우리 꼬맹이들도 이런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지요~

그 다음에는 돼지를 만났는데 콧구멍이 엄청 크다고 했더니 손가락을 넣고 코딱지를 자꾸 파다보니 뻥 뚫렸데요.

그렇게 친구들을 고양이도, 개도 만나게 되요.

어떤 습관으로 인해 좋지 않은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쪼르는 아이들에게 그 예쁜 손 고운 손으로 얼마든지 더 재미난 일, 즐거운 일을 하다보면 쓱쓱 그림도 그리게 되고 차곡차곡 색종이도 접고 조물조물 점토 놀이도 할 수 있다고...

다 놀고 난 뒤에는 손 닦는 것도 잊지 말라고 충고하네요.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한데 어떤 친구들은 나쁜 습관이 되어 고쳐야 하는 버릇이 되겠지만 어떤 친구들은 그 날 무지 재미있게 보내고 직접 만든 작품까지 자랑할 수 있게 되니 어떤 친구가 되어야 할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읽으며 저절로 느끼겠네요^^

 
쿠키왈^^:아이들의 어떤 습관으로 고민 좀 되신다면 아이와 함께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을 즐독하시길 바래요^^
예쁜 딸기와 귀여운 초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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