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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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번에 쓰ㅡ윽 읽었다
예상했던 흐름대로 글이 전개되고 누구나 있을법한 일들이 이야기되어있었다. 나도 결험했던 일들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일들이다
참 답답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내 결혼과 내 아이의 문제에서 희생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김지영씨가 어째서 그런 병적일 일을 겪게 되었는지가 궁금했다. 누구나 겪을수있는 산후 또는 육아우울증이 항상 그러한 결과를 낳는것은 아니므로...그냥 다큐하나 읽은 느낌이다. 나만 그렇게 산게 아니였구나 위로받아야할까 아님 한국 여자사회는 어쩔수 없구나 체념하고 살아야하는걸까 라는 의문만 남긴채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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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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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더워서 가볍게 읽을수 있는책으로 빌렸다.

결혼을 했지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라는 문구가 되려 궁금해졌다.

결혼을 해본사람들은 결혼하지 말라는 모순적인 말을 하듯

나 또한 결혼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 같다.

 

하기전에는 해야할 것 같고 하고나서는 내 자유를 빼앗긴 기분이 들어 때로 후회가 되고ㅋ

인생에 정답이 없듯 그 중 선택인 결혼 또한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저 행복 슬픔 뭐 이런것들의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기도?

 

책 속에 나오는 느낌 말투 다 수수한 느낌이라 좋았다.

머리속이 복잡할 땐 이런 종류의 책이 나는 너무 좋다.

날더운 오늘 선풍기를 틀어놓고 책한권을 뚝딱했다는 보람 ㅎㅎㅎㅎ

옥수수 한입물고 봤으면 더 행복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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