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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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병원에서 자주 눈에 띄었던 책이긴 한데

제목이 확 와닿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신랑친구 차에서 발견한책을 그냥 무작정 빌려서

아가가 잠들때 조금씩 옆에서 읽어내려갔다.

 

진정한행복의 길을 찾아 떠난 꾸뻬 씨의 행복여행

한구절 한구절들이 마음에 와닿고 읽히기도 쉬워서

꼭꼭씹어 읽히기를 바랬는데 어느새 마지막장을 넘기며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생각에서는 그러한 아쉬움없이 풍족한마음마저 갖게되었다

 

애낳고 일하면서 바쁜생활속에 몸도마음도 지쳐

현실을 비판하고 행복에 대한건 생각지도 못한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그러한 시간속 곳곳에서도 내 행복은 존재했었고 그걸 놓치고 있지 않았나

깊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간만에 고즈넉한 느낌의 책 좋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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