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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호기심을 마음껏 표출하며 좌충우돌했던 경험은 아이의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감도 쌓아준다.23p
아이가 ‘재미있는 일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엄마 하기에 달렸다. 아이가 아무리 쓸데없는 일을 벌여도 관심 있게 지켜보자. 창조력은 엉뚱한 행동에서 비롯된다.30p
사내아이는 스스로 경험하고 몸으로 배우지 않는 한 그 행동이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예측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50p
남자아이이게 실패라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50p
많이 경험하고 많이 실패하면서 몸으로 배운 아이일수록 성장한 뒤에 엉뚱한 짓을 저지르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안 돼!” 라는 말은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유연성과 위험 회피 능력이 뛰어난 남자로 키울 수 있다.51p
엄마에게 대들지 못하는 아들은 사물을 논리적으로 맞게 따지기보다 “일단 견디고 보자”는 생각부터 하기 때문에 자아가 바로 서지 않는 남자로 자랄 가능성이 크다.65p
앞으로 남자에게 가사 능력은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 된다는 사실을 부모는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67p
‘빠른 시간 내에 하기 싫은 일을 해치우는 요령’은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68p
최근 화장실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사내아이에게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가르치는 가정이 있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화장실 청소의 수고를 아이 교육보다 우선하면 안 될 것이다.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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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책을 워낙 공감적으로 읽어서
원작인 책을 읽었는데 사실 꾸역꾸역 읽었다 ㅎㅎㅎㅎ
제목부터 고추의 힘이라니 ㅎㅎㅎ 하지만 남성성에 무지하다보니 부정적인 시각도 갖고 있던터라 읽는 동안 어느정도 이해도 되서 아들과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진 것도 같다.
어쨌는 남자든 여자든 서로를 알아보고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의 기준에서 알맞는 행동과 말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요즘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