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엄마 - 가슴과 배로 낳은 여섯 아이, 눈물의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기
권미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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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점점 아이를 낳으려고 하지 않는데 나 역시도 낳지 않았다면 이 따에 없을 존재들, 뜨겁게 예배드리고 말끔을 암송하며 선포하는 이 아이들을 볼때마다 주님이 사용하실 일꾼들을 낳고 키우는 이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더욱 깨닫게 된다.42p





나 자신을 봐도, 나의 아이를 봐도 소망이 없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자.105p





상처는 용서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지, 용서한 일은 상처로 남지 않는다고.111p



나에게 가정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되고 다듬어지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 지금도 나는 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아팠던 상처들을 치료하고,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고, 꿈꾸지 못했던 것들을 꿈꾸며 자라고 있다. 113p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실 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우리 주님과 함께.



믿는 자의 삶 속에서 어떤 일에 대해 기도할 마음을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겠다는 사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1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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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달라졌다.

내 몸을 통해 나온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복음을 전할 귀한 아니들이라는 것. 그렇게 생각을 해서인지 혼을 내지 않고 내 소유가 아니니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잘 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목사님의 말씀처럼 상대방을 바꾸는 것보다 나를 내가 바꾸라고 그럼 그런 나를 보고 주위사람들이 바뀐다고 하셨다. 우리 둘째의 성향을 가장 걱정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바뀌었는지 둘째가 사람들 앞에서 온화한 성향으로 바뀌고 심지어 목사님만 보면 기겁을 했는데 이제는 목사실에 들어가 인사를 두번 세번씩이나 하고 나오는 걸 보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둘째 어린이집 담임샘이 암투병을 시작하셨고 그로인해 나도 다시한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점검하는 시기를 갖게 되었다. 열심히 성경말씀듣고 기도하는 삶으로 다시 살아가기를 간구하고 권사님의 건강의 회복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길 오늘도 내일도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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