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유아교육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바로 ‘아이가 선천적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32p

여성의 ‘감수성’은 배려를 기본으로 해서 늘 자신을 다스리는 습관에 따라 향상된다고 말해도 좋다.40p

상황판단을 정확히 할줄 알고 말과 행동을 가려서 할 줄 아는 능력은 똑똑함과 교양, 그리고 성장과정이 어땠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47p

‘눈은 입보다 더 많음 이야기를 전한다’는것을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 표정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로 기르자. 그것은 사회를 헤쳐나가는 아이에게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매력이 됨과 동시에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77p

교양인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을 뒷받침할 풍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91p

아이에게 무엇이든 흑백 논리에 맞추어 ‘좋다’ 아니면 ‘싫다’로 나누지 말고 다양한 것을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주자. 그것은 내 딸을 ‘패배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다.102p


예술활동을 접하기 하거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과 어울릴 기회를 자주 만들어줘서 ‘감수성’과 ‘포용력’ ‘의사소통 능력’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133p


‘인생의 의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것을 실천해 가는것’ 136p

아들에게 아빠는 ‘넘어야 할 목표’같은 존재이지만 딸에게는 ‘이상적인 남자’의 모델이 된다.153p

성실한 딸로 키우고 싶다면 아무 생각 없이 물건이나 돈을 주지 말라.169p

사내아이는 이것저것 시키면 오히려 죽도 밥도 안 되지만, 여자아이는 이것저것 시켜야 머리가 좋아진다.172p


사람은 에너지를 순환할 곳이 많을수록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다.174p

적절한 때에 아이에게 건넨 ‘사랑스럽다’는 말은 아이에게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내가 좋다’는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아이에게는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무엇보가 중요하다.186p

어린아이를 상대할 때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마음을 받아준 다음에 스스로 하고 싶게 말을 잘 골라서 제안하고 일단 시작하면 조용히 지켜본다.193p




학원에 있는 책을 골라 읽었다.
요새 딸과 아들의 육아방식에 혼란을 오던차에
정말 술술 읽힌 책
신랑의 육아방식이 옳았음을 확신하게 된 책
딸 아이만 가질 수 있는 감수성을 예찬하며 읽은 책.
물론 요즘은 여자 남자 하는 일이 따로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각자가 하는 일들이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 여자만이 특화 된 성질을 잘 활용한다면 인간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딸 가진 부모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놀란 점 3가지
ㅡ10년도 더 된 책이라는 것
ㅡ남자가 저자라는 점
ㅡ일본책이라는 점

내가 갖고 있는 편견이 무엇이기에 이 세가지가 놀라웠을까?

마츠나가 노부후미가 지은 베스트셀러 전작인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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