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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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안락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인 것이다.52p


허는 아직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변화’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56p


치즈는 부지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인 거야.63p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64p



그가 느낀 행복의 순간은 두려움에 압도되어 있지 않을 때였다.66p



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71p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길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웃을 줄 아는 것이다.77p



누구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야한 한다. 그 자신의 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줄 수가 없다.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그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81p





강요된 변화는 거부감을 낳는다.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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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의 해를 보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책을 놓고 살았던 것이 아닐까 싶다.

언제든 이용하기 쉬웠던 도서관들의 대출이 불편해지면서 책을 사재끼는 일은 더욱 많았지만 충동구매나 다름없이 인테리어가 되고 말았다.


코로나로 인해 어쩌면 나를 돌아보고 잊고 살았던 것을 반성하며 다시금 재정비 하는 시간으로 써 보고자 재민씨와 함께 연 30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목표를 잡았다.


나의 목표는 정독보다는 목표 달성이다.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치즈’의 책읽기는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세 부분으로 나뉜다.


초반부와 중간은 가볍게 읽었다.

가볍게 읽었다는 것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 라는 시선이었을까 그러다 후반부로 갈수록 놓치고 있었던 나의 헴같는 고지식함(?)이 떠올랐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할 수 있었다.


할 수 있을까?
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어렵게만 느껴져
지금이 편해. 전통을 고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내안에 들리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들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거부했던 변화들이 와닿기 시작했다.



기회는 변화를 시작해야 온다는 본문의 말처럼
가만히 기회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멈춰야 겠다.


20년 가까이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새해에 마음을 다잡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소중한
변화를 꿈꾸는
하지만 용기가 없는
나의 소중한 지인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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