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 인간의 농담
염문경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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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작가 염문경
배우 겸 작가.

 

내가 생각하는 배우라 하면,
드라마 속에서 보는 로망적인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들과는 또다른 그들만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사실 염문경이라는 배우는 [내향형 인간의 농담]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생각 했던것과 달리 그녀의 삶의 이야기는 파란만장했다.

 

오디션장에서는 알게 모르게 성희롱, 성추행이 난무하고, 그걸 참고 견디느냐, 도망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어야하는 상황들을 보며,

배우의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건 "멘탈"이구나.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케어하며 관리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든세계.

 

그녀는 배우 겸 작가지만 알바까지 하며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묘하게 빠져든다.

 

나랑 연령대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더 많이 공감 할 수 있었고 빠져들 수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2021년을 조금 더 색다르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내 삶의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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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연화민서 지음 / 굿웰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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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문득문득 생각이 들었던 요즘.

나름 열심히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자부했는데,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오기 일보직전인 순간들이 몇번 다가왔었다.

그럴때마다,
난 누구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나를 위해, 
내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게  맞는걸까? 하고 고뇌에 빠지곤 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보단 타인을 위해 배려하며,

내가 조금 희생하면 모두가 다 행복할거라는 착각을 하며 살아왔다.

그렇게 하는게 옳은건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다.

무조건적인 희생은 나를 더 가혹하게 불행으로 밀어던지는 행동일 뿐이란걸.

적당한 이기심과 적당한 배려가 필요하단 걸.

쓸데없는 불안과 타인의 시선에서 당당하게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더 성장하기 위해 자기계발도 하고, 사람들과 친목도모도 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않는 일들도 있고,
가끔씩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머릿속을 휘젓고 다니기도 한다.

변화는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다.

그런 나에게,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다.

"생각에는 힘이 없어서" 행동하고 생각하면 변화를 만들어 낸다.

지금 현실에 게으름을 피지 말고 일단 시작하자.
시작하는 노력을 해보자.

미루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게으름은 저 멀리 지구 밖으로.  p.170

생각하기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던게 잘못이였다.

시작도 하기전에 실패할까봐 나도 모르게 겁을 먹고는 포기해버렸다.

다른 사람의 행동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에,
다시 한번 힘을 얻고 일어서 보려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나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날이 오지않을까.

.
.

다사다난 했던 저자의 삶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면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에 위로 받고 힘을 얻으며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었다.

자신을 위해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는 불안으로 가득차 있던 내 마음속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비춰주었다.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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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1918 - 역사상 최악의 의학적 홀로코스트, 스페인 독감의 목격자들
캐서린 아놀드 지음, 서경의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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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인.


그녀는 누구인가.
세계 인류를 죽음으로 휩쓸고 간 최악의 여인.

 

코로나19로 모든게 멈춰버린 것만 같은 지금.

1918년도의 팬데믹은 2021년 코로나19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였다.

 

마스크착용 의무화와 사회적거리두기의 시발점.
최고의 치료는 신선한 공기.

 

역사상 최악의 의학적 홀로코스트.

 

사진 속 모든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아이부터 젊은사람, 노인 , 군인, 간호사, 의사등
처참히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혹한 지옥을 보는 듯 하였다.

 

건강하고 멀쩡한 젊은사람이 갑자기 사망하고,
고열에 시달리고 피를 토하며 망상증세를 보이는
스페인 독감.

 

참혹했던 그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고,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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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하우스
찰리 돈리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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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섬뜩한 출발.

 

형과 동생이 기차선로에서 동전놀이를 하다가 형이 기차에 치여 죽게 된다.

 

기차 선로에 올려놓은 동전은 기차가 지나가고 나면 납작하고 맨들맨들한 동전이 되어 남는다.

그 동전이 이 사건의 중심에 있다.

 

14살 밖에 안됀 동생은 왜 형을 죽였을까.
이 아이는 훗날 어떤 사람이 되어 인생을 살아갈까.


.
.

 

나의 올해 첫 스릴러 책.


섬뜩하고 으스스한 표지와 제목이 확 끌렸다.

 

첫 페이지를 펼치자 말자 "이거뭐지?"라는 생각과 동시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문장구사력과 탄탄한 스토리가 딴 생각을 할 수 없을정도로 치밀했다.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며 다시 책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신기한 매력을 가졌다.

 

누가 범인일까, 아이들이 자살하는 이유가 뭘까라며 수어사이드 하우스에 숨겨진 비밀이 뭘까라며 추리하면서  정신없이 몰입하게 되는 스토리.

 

수어사이드하우스의 진실은 무엇일까?

 

피어보지도 못한 채 자살한 아이들의 진짜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현장에서 어떤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go go!

 

 

문득,
이 책이 독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 나중에 영화로도 재구성된다면 대박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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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가 되다
김초엽.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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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사이보그가 되다'라고 표현한 독특한 제목이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주었다.

킹스맨 영화에 나오는 갈고리 다리를 가진 여자 이야기는 장애를 가진 사람의 모습을 또 다른 모습으로 떠올리게 하였다.

두 다리가 갈 고리로 되어 있는 영화 속 여성의  모습을 보고 "저 사람 장애가 있네"라고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마무시한 두 다리를 휘두를 땐,
혹여나 갈고리에 찢겨버릴까 조마조마하며,

한편으론,
멋지고 능력있는 다리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본 건 나만의 생각이였을까.

조금만 달리 생각한다면 "장애"란 그 사람만의 특색이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도 되지않을까.

사람들은 각 개인마다 특색이 있기 마련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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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NS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멋진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떠올랐던건 '대단하다.멋있다'였다.

하반신은 없지만 남부럽지않은 근육질의 상반신을 가지고 있는 모습들.
휠체어를 타고 운동하는 모습들 등.

장애를 극복하고 그들만의 개성있는 모습으로 재 탄생 해 사진으로 찍힌 그 모습들은 그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걸 잘 알기에  감탄, 존경 이란 단어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또한, 각자의 몸에 맞는 개성 있는 보조기기를 착용하고 찍힌 모습을 보며 앞으로 보조기기가 어떻게 더 발전하고 변화하게 될지 기대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만나 더 멋진 보조기기들이 나오게 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이 아닌,

사이보그의 모습이 현실화 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잠깐 해 보았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활 할 수밖에 없는 현실.

곳곳의 미흡한 장애 시설물들과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들은 빠르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이 점점 좋아지고 최첨단 디지털 시대인 만큼,

장애인을 위한 보여주기식 장애시설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을 겪지않고 보통사람들이 누리는 편리함을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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