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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1918 - 역사상 최악의 의학적 홀로코스트, 스페인 독감의 목격자들
캐서린 아놀드 지음, 서경의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9월
평점 :
스페인여인.
그녀는 누구인가.
세계 인류를 죽음으로 휩쓸고 간 최악의 여인.
코로나19로 모든게 멈춰버린 것만 같은 지금.
1918년도의 팬데믹은 2021년 코로나19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였다.
마스크착용 의무화와 사회적거리두기의 시발점.
최고의 치료는 신선한 공기.
역사상 최악의 의학적 홀로코스트.
사진 속 모든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아이부터 젊은사람, 노인 , 군인, 간호사, 의사등
처참히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혹한 지옥을 보는 듯 하였다.
건강하고 멀쩡한 젊은사람이 갑자기 사망하고,
고열에 시달리고 피를 토하며 망상증세를 보이는
스페인 독감.
참혹했던 그 현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고,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