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제니퍼 애슈턴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2020년도 이제 한달정도 남았다.

작년 이맘때쯤 내년에는 어떤 계획을 세워 볼까 하며 계획표를 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계획했던 일들을 성취한것도 있고 작심삼일이 된 목표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매일 운동하기는 습관화 하기가 참 힘들었던 것 같다.


걷기대회도 나가고, 등산도 하고, 하루 만보걷기, 윗몸일으키기, 플랭크하기 등 길게는 두달. 짧게는 2주정도.

그렇게 시도하고 포기하다가 결국, 지금은 다시 계획을 세우던 초창기 때로 원점상태.ㅠ.ㅠ


시간이 없다는 둥, 오늘은  피곤하니깐, 회식이 있으니깐, 책 읽어야하니까. 


온갖 핑계를 대며 하루씩 미루다 보니 매일 운동하기 계획은 그렇게 무산 되었다..


한살한살 먹을 수록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고 절실하게 깨닫는 요즘.


이젠 몸이 먼저 반응한다.

금방 지치고 가라앉으며 몸살도 자주나고.

이래선 안돼겠다고 다시 다짐하며 이 책을 펼쳐들었다.


더군다나 이 책은 산부인과 및 비만전문의가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려고 쓴 책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


#지금인생의체력을길러야할때 는 앞으로 새해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다.


무조건  돈을 들여서 하는 운동이 아닌, 집에서 몇분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 부터, 명상의 효과와 수분 섭취의 효능, 음식 섭취, 양질의 수면, 걷기, 디지털 단식의 달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경험담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쉽게 알려준다.


중요한건 꾸준히 매일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주변지인들에게 나의 계획을 알리는 것이 포.인.트!!


자연스럽게 지인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목표 실행에 쉽게 다가 갈 수 있고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ㅎㅎ


오늘 부터 하나씩 나의 체력을 기르기위한 작은 목표들을 세워서 2021년에는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실천해야겠다!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하는 사람의 생각 - 광고인 박웅현과 디자이너 오영식의 창작에 관한 대화
박웅현.오영식 지음, 김신 정리 / 세미콜론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하는 사람의 생각이란 어떤 생각일까?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할까.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생각과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을까.

 

광고인 박웅현과 디자이너 오영식의 창작에 관한 대화를 정리해서 한권으로 나 온 책.

 

평소 그냥 무심하게 봤던 광고들과 기업들의 로고들.

이 모든것들이 세상밖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들.
그걸 탄생시킨 이들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노력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내는 사람들의 일하는 공간과 생활 습관, 건강, 마인드등등.
인터뷰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직접 경험 할 수 없었던 분야의 지식들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인지.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 보며 많이 깨달았다.

 

경영자의 마음부터가 다르니깐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따라가는구나.

 

혼자 잘해서도 안돼고 팀의 단합도 중요하단걸 알려주며,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그만큼의 보상도 확실히 해주며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

.

공간은 생각과 비례한다.
결국 창의적인 공간에서 창의적인 생각들이 나온다는 것.

또한 자신의 성향과 맞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
반면교사에서 배우는 자세.

 

대화 하나하나가 전부 격언이였다.

 

성공 하고 싶거나  또는 지금  하는 일에서 번아웃인 상태거나  직장인, 경영자들도 꼭 읽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회사 대표님도 읽어보셨으면..^^;)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자세와 틀에 박힌 생각을 부셔버리는 것.

그게 가장 기본이 되야하지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국식 표준 영어, 퀸즈 잉글리시 - 바르고 정확한 여왕의 영어 사용법
베르나드 램 지음, 이유정 옮김 / 동글디자인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하고있는 중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세계만국공통어가 된 영어.


항상 단어만 외우던 나에게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걸음.

꿈은 늘 영어를 유창하게 하고 싶지만, 

현실은 입꾹. 벙어리가 되어 버린다.


특히나 외국인들 앞에서 간단하게 인삿말 정도만 건넬 때도, 내 발음과 악센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의문을 가지며 괜히 부끄럽고 머쓱해서 머리가 백지 상태가 되곤 하는 나..


영어는 자신감이라지만, 자신감도 어느정도 기본기가 있을 때 가질 수 있기에.


이 책은 영어를 제대로 공부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잘 잡아주고 영어공부의 핵심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왕의 영어라는게 이런거구나 .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2장.명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구두점 사용과 18장. 철자 기억하는 법과 어원, 접두사, 접미사 사용, 22장.외국어 단어와 표현, 억양 사용 이였다.


특히나 구두점 사용하는 부분은 혼자서 작문 연습을 할 때 항상 헷갈려 했던 부분이였다.


마침표, 쉼표, 물음표를 어떤 상황일 때 어디에 넣어야 의미가 제대로 

전달 되는건지 헷갈렸는데,


각 구두점 마다 문장의 예시를 들어주면서 설명이 되어있어서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문장에 응용해 보기가 쉬웠다.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과 몰랐던 부분들을 이렇게 쉽게 잘 정리된 책으로 만나니 영어와 한걸음 더 친해진 느낌 이랄까'0'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그날 까지!

나의 동반자가 되어 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두리에 있는 중소기업 공장. 쓰쿠다제작소.


로켓을 발사 할 때 필요한 벨브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특허까지 끝낸 핵심기술.


대기업인 나카시마공업은 쓰쿠다제작소를 완전히 깔아 뭉개버리고 핵심기술을 뺏어오기 위해 권력과 돈으로 무자비하게 소송을 진행한다.


그리고 그들은 무조건 승소 할 수 있을거라고 자만하더니

결국 쓰쿠다제작소가 승소한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승소 할 때 살짝 울컥했다.^^;


이런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현 사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졌다.


위에서 아래로 먹고 먹히는 모습들을 비춰주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무거웠다.


큰 산을 넘고 나니 또 다른 산.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데이코쿠중공업이 나타나고,


스쿠다제작소에게 또 다른 유혹이 다가온다.

핵심기술을 거액에 팔아 넘기라는 제안.


많은 고심 끝에 쓰쿠다는 핵심기술을 판매하지 않고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역제안 한다.


회사를 이끌어 나가야하는 쓰쿠다는 본인이 만든 핵심 기술로 로켓을 발사시켜보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그러나 직원들은,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어려운길을 선택한 쓰쿠타를 책망하고 원망한다.


그 과정에서 보게 되는 쓰쿠다와 직원들 간의 대립.


그 모습은 기업 경영자의 입장과 직원들의 입장을 충분히 나타내주었다.


경영자의 길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란것을 여실히 깨달았다.


회사와 직원. 그들 가족의 생계까지도 생각해야하는 모습들에서 엄청난 책임감과 중압감도 느껴졌다.


결국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

.


권력앞에서 정의란 말이 무색하게 처참히 당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이 사회에서 정의란 누굴 위한것인가.

정의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정말 현타 올 뻔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 종료
사카이 준코 지음, 남혜림 옮김 / 사계절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 종료.
제목부터가 특이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딱 어울릴 만한 책이라고나 할까?

 

태어나서 자란 가족을 '생육가족', 결혼등으로 인해 새로 생긴 가족을 '창설가족'이라고 한다.

요즘은 '창설가족'도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결혼해서 애낳고 고생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자는 마음으로 벌써부터 결혼을 포기하는 남자, 여자들이 많아졌다.

나 조차도 혼령기가 다 되었지만,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다.


결혼을 함으로써 가족이 생긴다는 건 좋지만 그 외에 모든걸 많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설 가족이 생기면 더 많은 돈을 벌어야하고, 더 많은 희생을 해야하는데 ,
굳이??? 라고 생각을 하는게 요즘 세대의 마인드가 아닐까.

 

결혼을 하더라도 과거에 여자는 집안살림, 남자는 바깥일을 하는 사람이라는게 정해져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남자, 여자 모두 직장을 다니면 집안일은 당연히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 준비를 할 때도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였지만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남자, 여자 반반으로 해서 신혼집을 구하고 혼수를 채워넣는다.

 

그리고 아이는 부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결혼하면 아이를 낳아 대를 잇는게 당연 시 했더라면 요즘은 아이 없이 사는 삶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결국 생육가족들도 언젠가 때가 되면 생을 마감할 것이고, 나도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창설 가족은 없는 것이니.

결국 가족 종료.... 가 되는 것인가..
.
.
갑자기 슬프고 무섭단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방식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가족 종료>

한번 즘 읽어 보면 지금의 가족과 앞으로의 생겨 날 가족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