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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 -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는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울리케 헤르만 지음, 박종대 옮김 / 갈라파고스 / 2024년 8월
평점 :

<일반 이론> 이 왜 그렇게 혁명적인지 또렷이 드러났다.
케인스는 금융시장을 중심에 놓았고, 자본주의를 주식시장과 통제되지 않은 돈의 창출,
그리고 투기로 굴러가는 사회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과 생산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었다.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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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문외한 사람들이 읽어도 어렵지 않고
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경제학 하면 무언가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내용들이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겠지만,
이 책은 크게 부담가지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익했다.
더군다나 지금 한창 미국이 금리를 인하를 하니 마니 하는 뉴스들이 나오고,
얼마전 미국이 0.5% 빅컷을 함으로써,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에 이 책을 읽으니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주가가 어떻게 올라가고 떨어지는지,
대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현 구조에서,
정부가 어느정도 개입이 되어야 이 시장 경제가 어느정도 평등하게 돌아 갈 수 있다는 얘기 등등 한번쯤은 읽어보면 경제관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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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도 알고 있었듯이 아주복잡하고,
중단을 모르는 끝없는 과정이다.
게다가 안정적이지 않고, 늘 호황과 불황 사이를 오간다.
또한 자산은 그 자체로 가만히 멈춰 있을 땐 의미가 없고,
끊임없이 다시 사용될때만 존속된다.
수입은 그냥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때만 발생한다. p.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