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양장) - 버핏이 인정한 유일한 버핏 책, 제6판 개정증보판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험 엮음, 이건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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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주서한을 먼저 천천히 다 읽고 난 뒤 시작해도 늦지않을 것 같다.

읽으면 읽을 수록,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책

왜 워런 버핏을 열광하는지,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그 자리까지 갈 수 있었는지,

한 평생 그의 경영 방식과 철칙들을 읽어보면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최강 능력자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은 책 그자체가 워런버핏이다:)

그의 신념과 경영철칙 등을 너무도 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놓았다.

직접 읽어보지 않는다면 느껴보지 못할 워런 버핏의 경영 철칙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누군가의 서평을 읽어보고 책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은 그냥 워런 버핏을 믿고 구매 해야 할 책이다.

위대하다는 말 말고는 생각나지 않는 사람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두 워런 버핏 처럼 한다면

CEO도 투자자들도 같이 성장하며 모두가 윈윈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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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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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다람쥐 쳇바퀴 같은 직장을 탈출하고 싶어 한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마음에 드는 집한채 갖기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나 같은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눈을 돌린다.


그리고 선택하게 된 것이 주식이다.

요즘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번쯤은 주식을 해봤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선 남들 다하니깐 따라하다 물리는 사람도 있고 운좋게 단타로 수익을 내며,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둘다 해당되었던 것 같다.

가끔은 단타로 수익도 냈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삼*전자에 투자해 4년을 매도도 못하고  버티고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간신히(?) 익절은 했지만,

개별주식에 투자하는게 사실 꺼려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던 와중에 배당금에 대해 알게되었고, ETF에도 관심이 생겼다. 

내가 전문적이지 못하니 남들이 추천해주는 이름만 말하면 아는 그런 상품들을 조금씩 모아가고 있는 중이다.


배당금 받으며 몇살에  은퇴한다는 내용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마음이 조급해 지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모으기만 해도 될까라는 생각과 나도 좀 제대로 알고 성공하고 싶은 마음사이에 있던 중에 #쭈압추천으로 #배당성장주투자불변의법칙 을 읽게 되었다.

나도 이젠, 나의 노후를 위해 #파이프라인만들기 를 시작 해 볼까한다.


배당성장주 투자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주린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


국내주식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알게 된 시간

국장은 하는 거 아니라는 사람들의 말에 서학개미가 되려고만 했던 무지했던 생각과 기업을 바라보는 눈을 떠야 하는데 너무 쉽게만 가려고 했던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웠다.


국내주식이든 미국주식이든 무엇이든 시작할 때 기본 지식을 공부한다음

충분한 연습을 통해 서서히 다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되새기며 공부 욕구가 뿜뿜  솟아 났다 :)


사람들이 열광하는 고배당금과 성장주, 커버드콜 등 "도대체 그게 뭐야?"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이젠 다른 누군가에 개념정도는 설명할 수 있게 된 내 자신이 뿌듯><


커버드콜의 의미도 제대로 모른체 나의 주식 관심리스트에는 커버드콜 관련 주들이 담겨져 있었다..는 사실🥲


카더라 통신에 의해 고배당주라고 담아 놧던 관련 주들을 이번 기회에 다시 정리해야겠다..ㅠㅠ


어떤 자료를 어디서 검색하고 참고해서 보아야 하는지,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야 내가 원하는 자료를 색출 할 수 있는지 막연한 상태의 나에게 지니램프 같았던 책


검색한 자료를 보고 SWOT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진짜 이런것 까지 작성하면서 꾸준하게 투자를 한다면  나도 주린이를 벗어날 수 있을것만 같다고 잠깐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읽으면 읽을 수록  투자라는 것은 많이 보고 듣고 스스로 공부해서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꼈다.


어떤 주식을 장기보유하고, 더 좋은 기업이 있으면 충분히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해서

수익을 계속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부분이 매력적이였다.


그리고 ISA,  IRP, 퇴직저축연금등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과 각 상품들의 장단점을 자세히 비교설명 해줘서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투자를 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해야 할지 고민중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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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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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당연한 말인건 알지만 나에게 적용하여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말이다.

머리로는 해야하는 걸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막상 실행에 옮기더라도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개월 정도 실행 했다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다.

매년 새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다짐했건만,

25년도의 1월도 벌써 마지막 주가 코앞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게 책을 읽음으로써 짧게나마 경각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는 것이다 ^^;

자기계발서들이 다 그렇듯 다 옳은 말뿐이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책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책이 된다는 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어떻게 얼마나 내것으로 만드느냐에 따른 본인의 행동결과물에 따른것이 아닐까 싶다.

사회생활을 조금 더 잘 하고 싶다거나,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어 이해하기 쉬웠고, 단락이 끝날 때 주요 팩트 체크와 실행프로젝트 편에 직접 질문에 답을 써보며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일이든 일단 행동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고 올해에는 조금더 진취적인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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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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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정말로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가?", "어떤 목적이든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정당화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P.21

지금 현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과 빗대어 생각해보게 되었던 문장

과연 비상계엄도 정당화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던 부분이였다.

총 4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공부를 하기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어떻게 해석하고 읽느냐에 따라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의미도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특히나 지금 현 사회랑 비교하면서 생각하고 읽다보면 많은 질문과 의문점들이 생겨난다.

마아키아벨리의 정치 철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보고 자신의 삶에 잘 반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생의 모래시계에서 더 많은 모래가 빠져나갈수록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

.

그는 정치적 실패와 배신, 생명의 위협을 통해 권력의 냉혹함을 깨달았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 명확하고 현실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권력의 잔혹한 실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치 지도자가 생존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라도 권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그의 현실주적 사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습니다. -P43~P.46

<군주론 인생공부>처럼 이런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어렵고 지루할 것만 같은 고전의 틀을 깨버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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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한강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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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시작 되어 꿈 같은 이야기로 끝이나는 무겁고 무거운 이야기.

어느날 영혜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냉장고에 들어 있던 모든 고기류를 꺼내어 버렸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 꿈 하나로 시작된 악몽같은 나날들이

벌어진다.

집에서도 브래지어를 잘 하지 않는다.

갑갑하다는 이유로.

심지어 남편 직장 상사의 부부 모임 식사자리에도

영혜는 브래지어를 하고 가지 않는다.

이런 영혜의 모습에서 페미니즘을 연상케 한다.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영혜.

그녀를 바라보는 타인의 불편한 시선들.

덤덤하고 태연한 그녀의 모습에 기이해 보이기까지 한다.

영혜는 말수가 적다.

차분하지만 강단있다.

그런 영혜의 모습에서 한강 작가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얼마전 TV에서 보았던,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덤덤히 소감을 말하는 한강 작가의 모습이.

"채식주의자는 한강이다"

달리 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책이다.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라 누군가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3부작을 끝까지 다 읽는동안 무거운 바위가 가슴을 짓누르는 답답함과 아픔을 견뎌 낼 수 있다면 도전해 보길 바란다.

적나라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들을 텍스트로 표현해 놓았지만

텍스트는 이미 시각화되어 온 갖 장면들이 머릿 속을 헤집고 다닌다.

그래서 어쩌면 이 힘듦을 이겨낼 각오를 하고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1부 영혜 남편의 시점에서

2부 형부의 시점에서

3부 인혜의 시점(언니)으로 끝이 나는 잔인하고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

몰입력이 너무 강하여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무서워지는 책이다.

악몽을 꾸고 깨어난 듯한 이 기분나쁜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꿈을 꾸며 시작되었고

그저 꿈이 였기를.

꽃과 나무가 이렇게 무겁고 무섭고 슬픈 소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미쳐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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