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지음 / 성안당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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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습관,  말은인성, 인상은 성격,  관상은 과학이다
P.19

 

실패는 근본적이지 않은것들을 제거해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모든 것을 멈추고 ,  내것에만 집중하는 시간이다.
p.48

 

당신은 제발 멋진 어른이 되자.
강자에 맞서  약자를 대변하고 보호하며,  힘없는 사람을 보듬어주고 보살 필 수 있는 힘을 가진 어른이 되라.
P.57

 

경력이 학력을 이긴다.
p.127

 

고립된 왕은 한낱 개인에 불과하다.
P.130

 

그 외에도 와닿는 말들이  너무 많았다.
가끔 내가 예민한건가?  아니지,  내가 예민한건 아니지,
라고 스스로 합리화 하며 넘긴 상황들도 더러 있었다.

 

스스로 합리화  하고 넘기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했던 기분.

물론 오래가진 않았지만 그런  상황이 또 다가온다하면
다시 또 반복 되었을 것이다.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거야" 이 책..
평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였는데..ㅎ
내 마음을 너무 잘 대변 해 줄 수 있는 멋진 말 같다.

 

당신은 제발 멋진 어른이 되자.
강자에 맞서 약자를 대변하고 보호하며, 힘없는 사람을 보듬어주고 보살 필 수 있는 힘을 가진 어른이 되라.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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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영국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5
티나 오지에비츠 지음, 조시아 프란코프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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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권

 

코로나로 인해  거의 집에만 있어 답답하던 찰나,
그레이트,  영국이란 책을 펼쳐들었다.


커피한잔과 함께 영국 여행 준비를 마치고,
나의 생애 첫 영국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영국을 상징하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재밌고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였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마법학교와 마법세계가  어디에 있는지,

 

영국인들은 카드에 왜 열광하는 것인지,

 

영국 남학생들이 교복치마를 입고 왜 등교를 했는지,

 

영국인들은 어떤음식을 먹는지,

 

할로윈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시작된거라던지,

 

영국의 다양한 문화와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등,
새로운 정보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한번 펼치면 여행이 끝날때까지 책을 덮을 수가없다는게 치명적인 단점><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이렇게 재밌게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건,  지금 코로나로 인해 답답하게 집에만 있어야하는 모든이에게 유익한 시간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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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마음이 모두 소진되어 오늘은 이만 쉽니다
홍환 지음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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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나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요즘 내마음이 그렇기에.
바쁜하루를 보내고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면서 문득 드는생각.
이젠 좀 쉬고 싶다..

 

출퇴근길에 잠깐씩 하는 독서는 나에게 하루를 견딜 수 있게 힘을주는 비타민과도 같다.

그런존재이기에,  가끔 책 배송이 늦어져 책이 없어 빈손으로 출근하는 날이면 출근길,  퇴근길,  하루종일 뭔가 빠트린 기분이 들고 허전하다.

.

.

홍환 작가의 젊었을 적 삶은 어렵고 힘든시기를 보냈지만,
이렇게 훗날 한편한편 그의 삶이 쓰여진 책으로 읽으니,
가슴아픈 사연도 있고, 피식 웃을 수 있는 사연도 있고,
육성으로 터트리며 웃을 수 있는 사연도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삶을 읽으며, 문득 나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게  된다.

 

단편적인 예로 어릴적 생일축하노래를 '왜 태어났니'라고 생일인 친구에게 불러주었던 일.
그땐 그게 웃기고 재밌어서,  유행이여서 깔깔거리며 신나게 불렀었는데..

 

작가는 책 속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잔인한가사가 아닐 수 없다고"

 

그러고 보니, 그렇네.
태어나서 가장행복한날을 보내는 생일주인공한테,
왜 태어났니 라니..ㅎ

책속의 사연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고,
다른 잡생각을 지워줬다.


비로소  난,  잠깐이나마 마음이 평온해지는 휴식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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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자
재스퍼 드윗 지음, 서은원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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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웟던 여름을
오싹하게 날려버릴 수 있게 만들었던 공포소설
소름돋게 치밀하게 전개되는 의학공포스릴러

그 환자는 도대체 왜?
그런상태가 되어 버린걸까.


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어버린걸까.

그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
엘리트 정신과 의사와 그 환자와의 공포스런 첫 만남.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

소름끼치는 반전으로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었던 그. 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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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리커버) - 인간을 완성하는 12가지 요소
제롬 케이건 지음, 김성훈 옮김 / 책세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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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였다.

세상에는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있고, 좋은사람, 나쁜사람, 현명한사람, 현명하지 못한 사람 등

그렇게 여러 분류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

사람마다 각 개성과 특성, 본받고 싶은 점, 본받고 싶지 않은 점을 생각 하다 보면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까?

저 사람의 삶의 배경은 어떨까 문득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는 와중에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를 읽게 되었다.

철학적이면서도,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이 책이 알려주는 내용.

언어, 지식, 배경, 사회적 지식, 유전자, 뇌, 가족, 경험, 교육, 예측, 감정,도덕  이 모든것들이

인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이라는 것을.

 

인간은 어쨌든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 해왔던 내가 ,

배경이라는 요소가 유전적인 부분을 뛰어 넘을 수 있고, 뇌가 감정을 지배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뇌를 지배 할 수도 있으며, 경험을 하고 예측을 하며 변화하고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속에서 알려주는 모든 것들이 우리가 평소에 단정짓고 살았던 부분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심오하면서도 , 철학적이고 , 현실과 대입해 보면서 배울게 많았 던 책이였다.

.

.

그래서 난 어떻게 지금의 나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걸까?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또 변화 해 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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