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 상대의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른가
브랜트 핀비딕 지음, 이종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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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를 할 때.
내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머릿속은 많은 말들이 뒤섞여 있고,  말을 하면 정리가 안돼서
더듬거리며 그런 스스로를 답답하게 여길 때.

 

그런 경우가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어떻게 말해야 하고,  어떻게 했을 때 상대에게 의견전달이 잘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짧고,  간결하게.
포스트잇에 핵심 단어들을 적어서 벽에 붙여놓고
단어와 연상되는 것들을 설명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

 

발표하면 바늘과실 같은 존재.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 사용법도 어떻게 활용해야 사람들이 발표하는 나에게 집중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지.
발표를 듣고 궁금증을 나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등을 잘 보여주었다.

 

물론, 책만 읽는다고 다 해결 되는 건 아니라는것.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말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내것으로 만드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

 

오늘부터  포스트잇과 볼펜을 준비!


말 잘하는 사람.
내 의견을 상대에게 잘 피력할 수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연습  또 연습!

 

읽으면서 되게 자극 받는 기분이였다.
멋지게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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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아픈 의사입니다 - 견디는 힘에 관하여 정신과 의사가 깨달은 것들
조안나 캐넌 지음, 이은선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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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사, 간호사, 그 외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
한  때 근 10년 가까이 병원에서 근무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 궁금했었다.

 

 

전쟁같은 병원이라는 공간 안에서 수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


때론 고성과 폭력이 난무하고, 때론 애원과 슬픔의 소리가 난무할 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 않게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번호표를 뽑고 원무과에서 접수를 하고 의사를 만나 면담하고 입원을 하는 환자들.

 

병원이라는 특성상 24시간 휴무도 없이 로테이션하면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볼 때면 대단하다 싶기도 했다.

 

 

이 책은 조안나 캐넌이 정신과 전문의가 되기전,  응급실에서 공공의료와 완화 치료에 이르는 모든 경험을 쓴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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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에게 진료를 하며 말을 건넬 때,  말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사연.

 

의사와 환자간의 사이에 적당한 선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


그 선을 넘었을  때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들.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 중 죽음을 택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선택의 기로 없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는 안타까운 사연.

 

한 페이지씩 넘길 때 마다 마음이 먹먹하고 아팠다.

 

의사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구나.

 

눈에 보여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구나.

 

그 뒤에 숨겨진 의사들의 피나는 노력과 그들이 흘린 땀이 있어,  한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동안 응급실, 병동, 정신병동환자들, 말기환자들, 영안실등 병원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생동감 넘치게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다.

 

책을 펼치는 순간 책 속으로  훅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였다.

 

마치 내가 조안나 캐넌의 뒤에서 그녀의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기분.

 

그녀의 동료가 되고,  때론 그녀의 환자가 되어 있기도 하며 읽어나갔더니,  순식간에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고 있는 나.

 

뭔가 더 궁금하고 알고 싶고 이렇게 끝나는게 아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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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도 계시는 반면 의과대학생들이 국시를 거부하는 사건도 있는 혼란스러운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의료진의 힘든 부분도 다 같이 공감해주고, 모두가 힘을 내서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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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는 문 Door 2 : 유럽편 - 비주얼 싱킹 : 맵으로 읽는 지구촌 사회.문화 세계를 여는 문 Door 2
지도표현연구소 지음 / 함께자람(교학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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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편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여행 시~작

아일랜드,아이슬란드,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덴마크,네달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프랑스,모나코,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리히텐슈타인,포르투갈,에스파냐,안도라,이탈리아,산마리노,바티칸시국,몰타,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세르비아,몬테네그로,코소보,알바니아,북마케도니아,불가리아,그리스,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몰도바,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로 출바알~

 

코로나로 인해 국내여행도 맘 편히 못하는 시국이라,
오늘은 #세계를여는문 으로 유럽여행 시작.

 

영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는 축구, 럭비, 크리켓, 골프, 폴로,  컬링,야구, 탁구등이 있다.

 

그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


해리포터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유명한 곳.

프랑스와 영국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유로터널도 있다.

 

그 다음은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고 종교는 크리스트교.
세계 최초의 삼색기!


프랑스 국기와 비슷하여 프랑스의 통치를 받던 시절에는 금지되었지만,  1937년에 정식으로 제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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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앉아서 편안히 유럽 여러 곳을 여행도 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 스포츠, 언어,  국기등을 공부도 하고 일러스트를 통해 눈으로 한번 더 경험 할 수 있는 책

생각을 트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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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의 3 - 솔직히, 우리 다들 비슷하지 않아?
서연주 지음 / 답(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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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내 나이 32.
몇달후면 나도 곧 33.

#33의3 은 어떤 삶일까?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새해 계획을 미리 세우면서 내 삶의 작은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길 바란다.

새해 계획 항목 중 단골로 들어가있는 건,
한해 책을 몇 권 읽을지, 운동하기, 남친만들기.

책은 어느순간 부터 자연스레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습관이 되어 일부가 되었다.

운동은.. 나름 대로? 생활운동으로 열심히 하는중이다.

남친 만들기. 이건 내 맘대로 잘 안돼는 부분이다.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20대 때는 30대가 되기전에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덧 30대.

이루지 못한 걸 실현하고자,
소개팅이란 소개팅은 무조건 오케이.

그러나 누군갈 만난다는 건 20대 보다 30대가 더 힘든 법.

눈이 더 높아져서라기 보단,
만나고 헤어지고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스스로 벽을 쌓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20대의 삶보다 30대가 되고 나서 한층 여유로워진 내 삶이 좋아서,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 하며 즐기는 중이다.

그러다가 어느새 33살을 앞두고 있는 난.

어떤남자를 만나야 할지, 결혼은 정말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요즘은 결혼이 하고 싶단 생각보단,
주변에서 '결혼언제해?'라는 질문을 들을 때,

부모님이 언제까지 혼자 살래? 라는 잔소리를 할 때면,

아~ 결혼해야지.. 할거야.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
이제 진짜 가야지. 더 늦기전에 가야지.
생각하다가도,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그러다 결국,

'결혼 못하면 혼자 즐기면서 살면 되지 뭐~' 라고 타협점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사소한 고민들을 나만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나만 뭔가 멈춰있는 기분이였는데,

33의3 을 읽고 뭔가 동지가 생긴 기분이였다.
다른 사람들도 다 생각하는게 비슷하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20대가 활활타오르는 모닥불이라면
30대는 난로이지 않을까.

천천히 한단계 한단계 성숙해지고,
꾸준히 꿈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40대에는 진짜 어른이 되어있길 바라며.

꺼지지않는 난로 같은 30대의 삶을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

30대를 시작하는 여성들을 위한 공감에세이.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공감이 필요한 30대의 여성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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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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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한 여자의 모습.

도도하면서 차갑게보이기도하며 애처롭고 외로워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표지

이 책을 읽고 나면  표지의 여자 모습이 더욱 공감이 간다.

 

더글라스케네디의 '빅피처'를 몇 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다.

인물의 표정과 행동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디테일함들.

배경, 장소, 하나하나 자세하게 묘사하면서도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가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오후의 이자벨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로스쿨 입학을 앞 둔 미국인 20대 청년 샘과 15살 연상인 프랑스여자 이자벨의 만남.

이자벨은 매력적인 유부녀이고, 직업은 번역가.

 

그들의 만남은 조건이 있었다.

약속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조건적인 만남에서 갈등을 겪는 샘.

 

서로를 사랑하지만 약속한 조건이 깨지게 된다면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는 이자벨.

그 속에서 또 방황하는 샘.

 

그렇게 만남을 지속 해오던 와중에 이별아닌 이별(?)로 인해  각자의 자리에서 이자벨은 이자벨의 가정을,  샘은 '레베카'라는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행복할 것만 같은 레베카와의 결혼 생활도 그렇게 순탄치 많은 않다.

샘의 아들 '이던'은 뇌수막염에 걸려 청각장애를 가진 장애아로 자라게 되면서 부부 사이는

극에 치닫게 된다.

 

샘과 레베카가 이혼을 하기 위해 싸우는 치열한 모습들은 현실판 부부의 세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부의 세계란 이런 것인가?

결혼이란 이런거야?

.

.

내 머릿속은 엉망진창으로 버려져있는 쓰레기통 같았다.

 

남녀의 관계가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날 순 없는 거지만,

이 책은 혼돈의 카오스 였다.

 

한국인의 정서를 가진 한 사람으로써,

이 사람들의 연애사가 솔직히 이해가지 않았다.

이들의 만남이 과연 사랑일까?

 

한 사람과 정착 해서 안정된 삶을 원하는 미국인 샘 추구하는 삶과 각자의 삶은 존중 하되,

그 속에서 만남을 원하는 자유분방한(?) 프랑스인 이자벨.

 

그 들의 만남뒤에서 각자가 또 다른 상대를 만나고 욕정을 푸는 그들의 삶이,

너무 혼란스럽고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삶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자벨이 샘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샘은 이자벨이 알려준 주소로 달려가 이자벨은 만나게 되는데..

.

.

치열했던 그들의 삶과 연애

그 끝의 결말은 무엇일까?

 

서로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인생은 무엇일까?

지독한 사랑이 끝나고 나면 결국 새로운 사랑이 다시 찾아 오는 걸까?

새로운 사랑은 그동안의 아픔을 다 잊혀지게 할 정도로 행복한 사랑이 될 것인가?

.

.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고,

어떻게 사랑하는게 맞는건지 옳고 그름을 분별 할 수는 없듯이.

 

나는 이 두사람의 관계를 철저히 내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 지 아직도 혼란 스럽다.

마지막장을 덮을 때 , 지금 내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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