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직관을 맹신하지 말라>
■책 제목만보고 과학, 통계, 지극히 이과적인 비문학일거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이 책은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일어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일상에서, 뉴스에서 맞닥드리는 다양한 현상들을 되짚어보고 원인부터 차근차근 쌓아올리는거죠.
■세상에 모든일을 '수치화'할 수 있을까? (수치화 한다는건 과학적으로 해석한다는것과는 다릅니다.) 자연현상, 사회적 문제, 정치 상황, 일상의 문제들까지 말로 설명하기엔 너무 장황하고, 글로 쓰자니 막막하며, 그림으로 풀자니 지나치게 단순화됩니다. 그 모든것을 "수치"로 풀이해 해석합니다.
■ '뱀장어의 비밀'부터 시작해서 '체르노빌 참사', '스페인 프로축구 선수 가운데 1월생이 12월생보다 두 배가 많은 이유, 축구선수 호날두의 부진함의 원인 등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 자연, 인문학 까지 전방위적인 주제를 가지고 흥미로운 견해를 던집니다.
■문과생에게 통계는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입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직관과 객관>을 읽고 정신차리게 되었습니다. 아, 알아야겠구나! 수학적 계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 책은 중, 고교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보다 현명한 판단과 더불어 자칫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사실(그게 객관적인 부분이라고 해도)을 좀 더 신중하게 들여다 볼 수 있고, 거시적으로 보되 깊고 자세히 관찰하고, 사회 현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봐야할 필요성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