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 나의 1년 2025-2026 - 질문에 답하며 기록하는 지난 1년, 다가올 1년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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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여러분의 1년은 어떠셨나요? 예년과 별 차이가 없던거 같나요? 대부분 이런 질문을 드리면 “뭐 딱히”라는 말이 먼저 나오실것 같아요. 당시엔 아주 크게 와닿던 일도 “그게 작년이었나?”싶을때도 있고, 웬만큼 큰 사건이 아니고서야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저는 20년째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요, 항상 1월 1일에 <이번해에 할 일>을 적어둡니다. 7월 1일에 중간점검 후 12월 접어들어서 그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잘 마무리 되었는지, 그와 반대의 경우 왜 실행하지 못했는지 등을 점검해봅니다. 몇년째 같은 일만 적혀있는 경우도 있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정체되지 않는다” 였어요. 가령 “체지방률 25%만들기”는 사실 3년째 적혀있지만 처음 40%였던게 그 다음해엔 30%, 올해는 26~27%까지 내려왔어요. 그냥 나 혼자 다짐만 했다면 두루뭉술했을텐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고 과거를 돌아보니 내 미래가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이더라고요.

▪️<자문자답 나의 1년>은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봄과 동시에 “섬세한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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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의 마이 옵티멀 다이어트 - 살찌지 않는 몸을 위한 최적의 식사 전략
박용우 지음 / 김영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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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을 늘렸는데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고, 식사량과 간식도 끊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어요. 더 움직이고 덜 먹는데 왜 살이 안빠지지? 속상했는데 지인이 박용우 박사님의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알려줬어요. 이번에 더 업그레이드된 <마이옵티멀다이어트>로 돌아온 박용우 박사님!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제대로된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닥이 잡히더라고요.

실제로 책을 읽고 따라해봤는데 이 책, 정말 <똑똑하게 건강하게 살찌지 않게 해줍니다> 35년 임상 경험으로 완성한 만큼 책의전문성은 기본이거니와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도표와 그림 등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여기에 실생활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는 자가검진, 미쳐 몰랐던 내 몸에 대한 새로운 이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초가공식품으로 인한 쾌락적 섭식이란 말을 보자마자 그때 제가 딱 그랬다 싶었어요. 필요해서 먹는 생리적 섭식이 아니었고 그냥 습관적으로 입에 막 넣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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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바른 단백질 섭취를 위해 힘쓰고, 쾌락적 섭식 말고 다른곳에서 즐거움을 찾기로 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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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깨기 - 원하는 것을 얻는 확실한 방법
일레인 린 헤링 지음, 황가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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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침묵을 <강요 당한 적> 있으신가요?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니?”, “쓸데없는 말 하면 회의 길어지니까 말하지 마“,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알면서도 침묵해야했고, 튀지 않으려고 조용해야했던적. 사회가 점점 날이 서고 차별과 편견이 깊어질수록 이 침묵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견을 말하는 필요성을 ‘나대는 것’, ‘이기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사회의 편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저자 소개에 이 책의 방향성과 본질이 담겨 있었습니다.
’동양계 미국인이자 젊은 여성이라는 비주류 정체성을 가지고 권력층의 목소리와 태도를 익혀 주류 사회에서 살아남은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침묵을 깨는 연습을 시작으로, 본인의 경험과 많은 이들의 사례를 함께 묶어 <침묵 깨기>를 펴냈다.

▪️이 책엔 다양한 사례의 침묵이 나와있습니다. ”이게 침묵을 강요당한 상황이었어?“라고 놀랄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볼 문제]를 보면서 ‘나는 그동안 왜 침묵했어야 했지?’를 끊임없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잘 듣는것, 중요하죠. 그런데 ’듣는 행위‘는 ’말하는 행위‘가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요. 그러면 ’말하는 행위‘를 어떻게 ’잘 듣게‘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는게 먼저 아닐까요? 한 마디를 잘 들을 수 있게 침묵을 깨는 방법을 깨우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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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국 통일의 증인입니다 - 태종 무열왕릉비가 들려주는 삼국 통일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6
김해등 지음, 김호랑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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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통일을 이루고, 여왕이 나라를 지배한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 고구려에 비해 한 권으로 정리가 잘 된 책이 잘 없어서 아쉬웠어요. 특히 아이들이 자라면서 근교 나들이를 자주 하는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싶어도 어느정도로 알려줘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거든요. 이야기는 무열왕릉비가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니?"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화도 있고, 다른이의 감정, 상태도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한 편의 라디오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재미있고 즐거운 삼국통일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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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 읽기의 즐거움 47
권인순 지음, 윤태규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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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 보니 좀 억울해.규칙은 왜 엄마 혼자 정하고 우리는 무조건 따라야 하지? 어른들은 왜 항상 아이들한테만 좋은 생활 습관을 강요하지? 어른들도 나쁜 생활 습관 많잖아. 핸드폰은 손에서 놓지 않고 책도 안읽고 말이야. 규칙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공평하잖아? 순 엉터리야.(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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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저도 <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에 시우, 정우 엄마처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과한 규칙을 정하고 아이들을 힘들게 했던거 같더라고요. 특히 책에 나오는 엄마의 말을 읽고 "어머, 너무 한 거 아니야?"했는데 아이가 "엄마도 맨날 이러잖아"라는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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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규칙에 반대한다고?>는 양육자들에게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규칙을 정하는 방법, 아이들에겐 규칙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제가 인상적이었던건 "모두 함께 만드는 우리집의 규칙", 그리고 규칙은 강압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수긍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걸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그 이전에 "아이들과 양육자 간의 신뢰,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는걸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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