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문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진짜로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바로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할머니라면요? ■이 책의 주인공 박뽕남 할머니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인물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주저함이 없고, 나이에 얽매이지도 않습니다. 그런 할머니가 이번에 도전한 것은 바로 수영입니다. 그것도 아이들을 돕는 생존수영과 관련된 활동을 위해 배우기 시작합니다. 물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수영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할머니는 망설이기보다 한 걸음 먼저 내딛습니다. 그 모습만으로도 어린 독자들에게는 충분한 본보기가 됩니다.◼️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도전’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나란히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할머니는 수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고, 동시에 자신의 마음에도 솔직해집니다. 우진이 역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용기를 냅니다. 크고 작은 도전들이 모여 두 사람을 한 뼘 더 성장하게 만듭니다. 과연 박뽕남 할머니는 생존수영 도우미로서 아이들을 잘 도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할머니와 우진이는 각자의 사랑을 멋지게 지켜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는 도전을 겁내지 않는 용기를양육자들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지는 참어른의 모습, 모든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자극적이고 짧은 콘텐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매체가 점점 줄어드는데 이 책 한 권이 그 간극을 좁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