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Tonight on The Titanic >>는 타이타닉호를 소재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에, 어렵지 않은 단어와 문장으로 씌어진 책.
저자가 빠르지 않은 속도로 읽어주는 오디오 CD는 나처럼 영어 실력이 별로인 사람에게도 잘 들리는 편이다. (모 사이트에서는 아이들 영어 듣기 교재로도 추천하고 있는 듯)
#1. 원래 잘 들렸는데요~
나 : 지난 번에 <<Day of The Dragon-King>> 들을 때는 몇 번을 들은 후에 제대로 들렸는데, 이 번에는 훈련(?)이 되어서인지 <<Tonight on The Titanic >>이 더 잘 들리더라.
("너도 여러 번 들어봐"라고 말하려던 참이었다.)
용 : 전, 원래 잘 들렸는데요~.
나 : ...... ("그래, 너 잘 났다"는 말이 나올 뻔 했다. --;)
#2. 잭이 읽어준 책은...
<<Tonight on The Titanic >>을 듣다(^^) 보면, 잭이 타이타닉호에 대한 책을 읽는 부분이 중간중간 나온다. '타이타닉호를 만든 사람들이 배가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몇 시에 빙산에 부딪혀서 2시 몇 분에 침몰했다', 'SOS 무전을 보냈으나...' 등의 문장들이 들어있는 책.
일종의 '책 속의 책'인 셈인데, 나는 그 문장들을 들을 때마다 그 책이 궁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책 속의 책'도 따로 출판된 책이었다.
'Magic Tree House Research Guide' 시리즈 중 <<Titanic >>으로 ...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한 책일텐데, 어떤 책인지 궁금하다. (끝없는 책 욕심을 좀 버려야하는데, 정말 큰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