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2008-05-11
님 3일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전 토요일 직장에서 해인사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몇년전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공사중이라 다소 번잡스럽고,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서서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움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다행히 새롭게 알게된 성철스님이 마지막에 기거하셨다는
백련암은 영산홍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은 서울 갑니다. 헤헤~~
님 목소리 들으면서 참 반가웠습니다.
책과 DVD 선뜻 주신다고 해서 받긴 했지만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감사드려요~~~
대학때 공공도서관장이 꿈이었고
머지않아 그 꿈을 이루겠지만,
만약 대학도서관에 근무했더라면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겠죠~~~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과는
공감할 일이 참 많아요~~
우리 앞으로도 자주 뵙고,
서로 도움주는 그런 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님 남은 연휴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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