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새

내소사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내소사에 대한 얘기라는 사실만으로 덜컥 책을 구입하고,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지요.

한숨이 나올만큼 아름다운 책입니다.

장면장면 단청을 입히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으로 단청을 그린 마지막 장면도 아름답지만, 단청을 그리기 위해 정갈하게 닦고 준비하는 장면도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권말의 단청을 입히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맘에 드네요.

* 책과 관계없는 다른 얘기 - 내맘대로, 내소사 즐기는 방법
진입로 나무숲길 걷기, 내소사 경내의 찻집에 앉아 유리창 너머 절집과 산의 전경 바라보기,
대웅전의 단정한 문살 모양 감상하기... (이번에 새로 배운) 단청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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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19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예쁜 시리즈네요. 이 책도, 그리고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참 좋습니다.

bookJourney 2007-10-20 06:45   좋아요 0 | URL
예, 다른 시리즈도 참 좋지요? <<쪽빛을 찾아서>>, <<한지돌이>>, ... 모두 재미있게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