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기다리는 산타할아머지는 안 오고 매서운 한파만 찾아왔네요.  

오늘 저녁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잘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덕담,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세요. 

편집자 H양을 비롯하여 내인생의책 모든 식구들이 알라딘 독자분들께 인사 드려요.  

2011년에도 좋은 책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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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집자 H양이어요.   

바야흐로 따끈한 오뎅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손, 발, 옆구리가(?) 시린 요즘 편집자 H양은 퇴근길에 오뎅국물이 자주 땡긴다지요.  (표준어는 어묵이라지만, 어묵은 느낌이 안 살아서요, 양해해 주세요^^)  

여러분도 외롭거나 힘이 들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나요? 우리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그대의 소울 푸드(Soul Food)는? 


  

또 영화 이야기를 잠깐 하고 지나갈까 합니다. 편집자 H양이 아는 사람들마다 침이 튀기도록 추천하는 영화라지요. <카모메 식당> 참고로 저는 이 영화 다섯 번이나 봤습니다. DVD도 소장중이라지요. 쿨럭~
헬싱키에서 참한 일본 아줌마 사치에가 카모메 식당을 운영한답니다. (이 아줌마 손님도 없는 식당을 끈질기게 운영하는 걸 보면 부잣집 딸이 분명할 거에욧 --;)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오니기리, 일본 주먹밥이지요. 저마다 사연을 가진 이들이 이 식당에 모여 오니기리와 함께 마음을 나눈답니다. 삶이 퍽퍽해 질 때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위안을 얻곤 하지요. 오니기리처럼.
  

 우린 남극에 먹으러 온 게 아니라구!! 라며 포스터에서부터 강하게 항변하는 영화 <남극의 쉐프>  

영화의 배경은 해발 3,810m, 평균기온 -54℃의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합니다. 주인공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지요. 어느 날 비축해 놓은 라면이 떨어지고, 심지어 대장님은 라면이 그리워 우울증까지 걸립니다. 니시무라는 대원들을 위해 남극에서 라멘 만들기에 성공할까요?  

라멘을 맛본 대원들의 감동어린 표정들이란…….  이 영화도 추천해 드려요.  

  

 

편집자 H양은??
마음이 아플 때, 몸이 지쳤을 때, 고향이 그리울 때 떠오르는 맛. 사치에 아줌마의 오니기리나 대장아저씨의 라멘처럼 저에게도 힘이 되는 음식이 있지요. ☞☜
음식이라 하기엔 뭣한 그러나 하찮은 주전부리로 치부하기엔 나에겐 너무나도 큰 존재, 그대는 바로 소시지!!

오버하는 김에 소시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취향을 밝히자면요, 

맥*봉> 뿌* > 천**사 > 햄*리 > 키*틱  순이랍니다. 

특히 맥*봉은 치즈맛도 맛있지만 오징어맛이 최고지요!!
아, 먹고 싶다~!!
 

이 글을 쓰면서 편집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시크한 우리 팀장님은 회, 명랑 발랄 편집자 J양은 고기!! 그리고 풋풋한 새내기 편집자 K양은 치킨이라네요.  다들 육질을 좋아하십니다. 쩝! 
 

얼마 전에 세계일보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답니다. 그 인터뷰에서 행동하는 UN의 젊은이로 마리아투 카마라라를 소개했답니다. 어린 시절 시에라리온에서 엄청난 고난과 고통을 겪었지만, 현재 유니세프 분쟁지역 아동보호특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이지요. 참고로 그녀는 죽을 만큼 힘들었던 순간에, 누군가가 건네 준 망고 한 조각을 먹고 삶의 희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라멘이든, 오뎅 국물이든, 소시지이든, 망고 한 조각이든 그것이 우리 삶에 힘이 되고 희망을 불어 넣어준다면, 임금님의 수랏상이 부럽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오늘은 자신에게 힘이 되는 음식을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이상 H양의 중얼중얼이었습니다. 그럼 전 배가 고파서 이만.... 슈슝=33 

 

*********** 관련 영화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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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뭇 2010-11-2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레고 인형의 요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ㅋㅋ 저에게 힘을 주는 음식은, 감자탕이라지요. 캬캬

내책지기 2010-11-23 11:54   좋아요 0 | URL
[H양입니다] 감자탕도 맛있지요. 먹는 것과 함께 레고도 제 삶의 낙이랍니다. 쩝!!

mk 2010-11-22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에게 힘을 주는 음식은...............................
사실 음식 자체가 힘이 되요.
먹기만 해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훗

내책지기 2010-11-23 11:5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세상의 수 많은 음식 중에 어떻게 한 가지만을 꼽을 수 있겠어요. 음식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인 것을~~ ^^

니네베 2010-11-2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잠 안 오는 밤에 카모메 식당을 보고 싶구려. 힘들 땐 단 게 땡겨요.

내책지기 2010-11-23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모메 식당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그런데 밤에 보시면 야식을 참느라 괴로우실 거예요. ^^

cien 2010-11-23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음식'이라는 건 때로는 그 무엇보다도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먹는사람에게도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도요. 아 오늘은 왠지 얼큰하면서도 뜨끈뜨끈한 음식이 막 땡기네요!

내책지기 2010-11-29 13:29   좋아요 0 | URL
얼큰하면서도 뜨끈뜨끈한 음식이라고 하시니, 갑자기 콩나물 국밥이 땡기네요. 으허~~ 날계란 탁 풀어서, 냠냠 쩝쩝~ 음식은 생각만으로도 힘이 되지요. 퇴근길에 오늘 콩나물 국밥 한 뚝배기 할랍니다. 호호호 ^^

지아네스 2010-12-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요리하는 레고가 정말 귀여워요~
저에게 음식이란 허기짐을 채우는 정도였는데
힘이 되는 음식이 무얼까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여기는 출판사 편집자님 블로그군요~~
둘레둘레~~ 살펴보며 놀다가겠습니다~^^

내책지기 2010-12-31 14:58   좋아요 0 | URL
오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반가운 손님이 다녀가셨네요.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셔요!!
 

뉴베리 상 (Newberry Medal)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립니다.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데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상의 이름을 지었지요. 1922년부터 처음으로 시상되었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어요.  

이 상은 최우수 아동용 그림책을 그린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도서관협회의 연례총회에서 주고 있어요. 상은 뉴베리상 메달뉴베리 아너 상으로 나뉘며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수상 작가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바로 그 뉴베리상을 탄 작품들을 모았답니다.  재미는 물론이고 작품성도 문제 없겠죠??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염소 즐라테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지음, 정미우 옮김 / 내인생의책 / 2007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0년 11월 18일에 저장
절판

노벨상 수상작가의 뉴베리 수상 단편 선집.
1968년 뉴베리상 수상.
바르샤바로 간 슐레밀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지음, 정미우 옮김 / 내인생의책 / 2007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10년 11월 18일에 저장
절판

노벨상 수상작가의 뉴베리 수상 단편 선집.
1967,1969년 뉴베리상 수상.
봄 여름 가을 겨울
버지니아 소렌슨 지음, 노경실 옮김 / 내인생의책 / 2006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11월 18일에 저장
절판

마음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기적기 가등한 시골 야아기.
1957년 뉴베리상 수상.
잃어버린 자전거
마리온 데인 바우어 지음, 이승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05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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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열네 살 소년의 자전거 여행.
1987년 뉴베리상 수상.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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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만 읽어도 충분할 것 같죠? 아니에요.  교과서만 봐도 세상 사는 데 지장 없을 것 같죠? 아니에요.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청소년들의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들을 소개합니다. 멋진 언니 오빠들이라면, 이정도는 보셔야지요!!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별보다 오래된 우리- 빅뱅 우주 이야기
캐런 폭스 지음, 낸시 데이비스 그림, 김충섭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11월 10일에 저장

그거 아시나요? 우리 몸에 있는 원소들은 우주가 생겨날 때부터 있었다는 걸, 그래서 우리는 별보다 더 나이가 많지요. 우주 생성과 빅뱅의 원리를 멋진 그림과 운율(rhyme)이 살아있는 글로 만나봅시다. 이런 책 아마 못 봤을 걸요??
날씨에 관한 모든 것
다이애나 크레이그 지음, 박일환 옮김, 정순갑 감수 / 내인생의책 / 2010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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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보에 지진 당신, 이참에 직접 일기예보를 예측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날씨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나면, 내일 날씨도, 저 멀리 지구의 미래도 보일 겁니다. 허리가 쑤시는 것이 내일은 비가 오려나봅니다. 흐흥~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 사전
레오 G. 린더.도리스 멘들레비치 지음, 자비네 크리스티안센 엮음, 김민영 옮김, 야노쉬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11월 10일에 저장

99개 표제어로 떠나는 행복한 지구촌 여행. 다른 나라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며 살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책가방문고 23
루스 윌슨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설동훈 감수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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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다문화 시대에 국제 이주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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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H양의 중얼중얼]  

 안녕하세요, 내인생의책 편집자 H양입니다. 만날 1호선과 2호선 통근 전철에서 시달리는 관계로 늘 졸린 눈에 식탐이 좀 있는 처자랍니다. 레고와 드라마를 좋아하고, 가끔 혼잣말을 즐겨 하지요, 만성질환으로 사오정 증상도 살짝 있어요. 어쨌든 가뭄에 콩나듯 페이퍼에 글을 올릴 생각이에요. 뭐 그렇다고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       아, 안했다구요?  그럼 뭐 그러시던가요. o(--o) 

   

지루한 일상에서 우리는 반전을 꿈꾼다.

영화, 소설, 드라마 등 무수한 이야기가 난무하는 시대. 과연 대중을 매혹하는 이야기란 어떤 것일까? 보편성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수많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과,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보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반전을 원한다.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의 세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는 열광하고 그 이야기에 매혹된다. 지금까지 우리를 매혹시킨 반전 이야기들을 찾아보자. 

‘반전’하면 떠오르는 <식스센스> & <유주얼 서스펙트>  

 

 

 

 

 

 

 

  최고의 반전영화를 뽑는 여론조사에서 항상 상위에 링크되는 영화 두 편. 아마도 짐작하셨으리라.  "I see the dead people" 이라는 명대사와 숱한 패러디를 낳은 장면들, 나아가 반전영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영화 <식스센스>. 
  또한 예전 어느 극장 앞에서 영화를 보러 줄 서 있던 관객에게, 지나가던 버스 안 누군가가 “범인은 절름발이다”라고 외쳐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는 그 유명한 일화의 <유주얼 서스펙트>. 이 영화의 반전 공식은 내가 한동안 미쳐서 보았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바로 준혁학생이 세경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절름발이 행세를 한 것.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반전 영화는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도 반전을 좋아해.

대표적인 이야기 장르인 소설에서도 반전스토리는 사랑받고 있다. 특히 추리나 SF 같은 장르소설에 있어서 ‘반전’은 빠져서는 안 되는 요소다. 인기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백야행> 같은 추리소설들을 비롯하여, 아멜리 노통의 <적의 화장법>에서의 반전, 그리고 순수문학 장르에 속하는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나오는 ‘김포 아줌마’의 존재 등은, 소설도 장르를 불문하고 크고 작은 반전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반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김에, 우리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도 묻어가기로 하자. (속 보이는가? 어쩔 수 없다.)  

 바로 <2058 제너시스> 

대략 50년 뒤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인데, 무엇보다도 마지막 장에 숨겨진 반전은 메가톤급 쓰나미가 뒤통수를 훑고 지나가는듯한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다. 살짝 힌트를 주자면 “사실은 아낙시맨더가   ○○○○○ 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 안 읽은 사람들을 위해 입을 꾹 다물고 있겠다.  

  어쨌든 이야기 속 반전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절인 배추처럼 축 쳐진 우리들에게 청량음료 같은 톡톡 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래서 난 반전이 좋다!  
 

ⓒ 편집자 H양.

 

**언급된 도서와 영화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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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2010-11-0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요, 반전 없이 예상한 대로 내용이 흘러간다면 소설을 읽는 재미가 줄어들겁니다.
뒤에 나올 반전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것 또한 책을 읽는데 원동력이 되죠
저도 위에 나온 내용들을 접하고 반전을 접하면서 '아 이렇게 결말을 내놓을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내책지기 2010-11-10 13:08   좋아요 0 | URL
[H양입니다] 뒤통수를 맞는 맛에 반전이 재미있은 거죠. 궁금해야 계속 책장이 뒤로 넘어가잖아요. 댓글 감사합니당!!

phin 2010-11-09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랜만의 포스팅. 반가워요 h양 ^_^
요즘 책이나 영화들이 반전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종종 억지스러운 반전을 설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왠지 반전이 없는 스릴러물이나 추리물은 또 허전하고 밍밍하기도 해요. 2058의 반전을 기대하며 서점으로 고~고~

내책지기 2010-11-10 13:10   좋아요 0 | URL
[H양입니다] 네 저도 반갑습니다. 맞아요, 너무 반전에 대한 강박에 집착하다보면 이야기의 전체를 망쳐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잘 된 반전 영화와 소설이 나오면 그만큼 독자들이 열광하는지도 몰라요. 얼른 서점에 가셔서 2058의 반전도 확인해 보셔요~^^

내인생의책 2010-11-10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58제너시스는 제가 얼마전 본 책이군요~!! 나름 결말이 쇼킹했답니다. 이책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질 않더군요,, 재미있었어요..

내책지기 2010-11-10 13:11   좋아요 0 | URL
[H양입니다] 오우, 책을 벌써 읽으셨다니!! 멋지십니다. 호호홍~^^
스타킹님! 읽으신 책 중에 또 멋진 반전스토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도로시 2010-11-1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양, 어쩐지 호감가는 스타일이네요. 아, 그렇다고 오해는 마시고요. ^^
<식스 센스>도 반전 부분 얘기해서 욕 들어먹은 사람들 많았죠. 어디서 밥은 먹고 다니는지.
<2058 제너시스>는 문화적 이기적 유전자인 '밈'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곱씹을수록 새로운 소설이죠.

내책지기 2010-11-10 13:16   좋아요 0 | URL
[H양입니다]호감이라, 감사합니다. 그런데 닉넴이 '도로시'인걸 보니, 왠지 여자분인듯한..... 절대 오해할 수 없겠군요. 긁적긁적 --;
맞아요, 반전도 반전이지만 <2058 제너시스>에는 생각할 거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영화 <블레이드 러너>나 <매트릭스>에 깔려있는 상징들이나 비유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