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내 친구 - 신나라 그림책
신나라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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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이야기라면 무조건을 외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울 아이도 올해 초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정들었던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한동안 서먹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우맘을 알 것 같다고요.
가면을 쓰면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친구들 앞에 다가설 수 있다고 아이도 말하네요.
근데.. 이야기 속의 그 오싹한 누군가도 그랬나봐요.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딱 그 날, 가면을 쓰고 나타났어요!
맨날 지우 곁에서 놀았던 것 마냥 말이죠.
그 누군가도 친구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내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 공감해 주는 진실된 친구를 만나면 좋겠습니다.

핼러윈 데이 때 함께 읽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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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이 동동 그림책
레이철 폴리퀸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조은영 옮김 / 동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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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 구석 구석은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하고, 대단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요.
그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게 없어요!

이 박물관에선 우리 몸 중에서는
"쓸모없는" "지금은 찾을 수 없는" 부분을 전시했답니다.
생각보다 이런 부위가 많다고 합니다.

한때는 우리 조상에게 없어서는 안되었던 중요한 신체 부위, 바로 흔적기관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사랑니 (지혜의 치아) 가 흔적기관의 대표인데요.
이 사랑니의 안내로 과거의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인류의 탄생을 시작으로 진화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한 우리의 몸에 대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더더더 미래에는 어떤 기관이 사라질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즤 아들은.. 미래에는 위가 없어질 듯 하답니다.
미래에는 알약 한 알로도 배가 부르게 될 것이라며.. 😆😆

출판사의 제공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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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면
김지안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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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더운 여름날
노는 거라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김 낭자, 이 도령, 박 도령 셋이
절대로 녹지않는 신비로운 얼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예요.

표지 그림을 보더니 점심 메뉴는 냉면으로 하자는 남 도령! 😆😆
무엇보다 그림이 아기자기 너무 이뻐서 홀딱 반했고요.
세 아이들의 대화문이 많아서
아들이랑 배역 정해서 함께 읽으니 더 재밌더라고요.

가만히 있어도 땀 줄줄~~
이 찜통 더위에 아이들과 얼음 꽁꽁 대모험 이야기 읽으시면서
기분만큼은 시~~~원한 날들 보내세요! 💕

즤 가족은.. 냉면 한 사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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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꺄비 탐정 탱구 1 - 미스터리한 과학 탐정의 등장 도꺄비 탐정 탱구 1
김기홍 지음, 허지혜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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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과 과학의 만남! 신박했어요. ^^
도꺄비라는 설정도 흥미로왔고,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과학적인 원리 탐구도 좋았습니다.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아이가 단숨에 읽고난 후 엄지척을 해주었어요. 만화도 있지만 줄글도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더라고요.
다음 2화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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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쇼핑 이토록 불편한 4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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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후, 환경에 대한 뉴스들이 많아 아이도 관심을 더 가지던 차에 

이 책을 함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환경 보호를 생각할 때 재활용,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정도로만 실천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의 잘못된 쇼핑 습관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쌓여지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동물들을 죽이는지 새로 알게 되었다며 아이도 놀라는 눈치였어요.

이에 그치지 않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요목 조목 알려주어 저희 가족도 실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 진짜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로요-     

지구는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곳이기에 우리의 것이라 할 수 없어요. 자연과 함께여야 우리도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채움보다 비움‘이예요.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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