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 우리 별 지구 이야기
김정희 지음, 이은진 그림 / 그린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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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아마존!
지구에 필요한 많은 양의 산소를 만들고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이 있는 지역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은

실존하는 카야포족의 추장 라오니 메투크티레로
그는 아마존 보호에 앞장선 인물로 유명하다.
아마존의 열대우림의 중요성과 함께

그 곳에 사는 인디오들을 권리를 브라질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기위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며, 백만명의 원주민이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고 있는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에는 현재 정부의 개발로 환경파괴와 함께
금주석등의 광물질을 노략질하기 위해 많은 인디오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기에
단순히 브라질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이 문제는 강대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할 숙제인 것이다~

아마존의 카야포족 소년 라오니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의 수많은 원주민 부족민으로

대자연에서 태어난 용맹한 전사로 자라나고 있었다.
이곳에 백인 침략자들이 쳐들어와 부족민들을 죽이고 노예로 끌고 갔다
침략자들은 살인은 물론 그들의 삶을 터젼을 불태우고 빼앗아 갔기에 부족민들은 점점 아마존 깊숙히 숨어서 살아야했다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루에서 온 백인 빌라스 보아스 형제는
인디오와 그들의 삶에 관심을 보였고 인디오들과 평생 함께 살면서

그들의 권리보장에 힘썼던 좋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라오니에게 바깥세상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말과 글을 가르쳐줬다.
그리고 또 다른 삶의 방식도 가르쳐주고 아마존의 땅과 숲과 강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다!
빌라스보아스 형제의 노력 덕분에 카야포족은 8년의 투쟁끝에 1961년 인디오보호구역을 법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라오니 메투크티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환경파괴가 가져올 재앙을 경고하며
현재 90세의 나이로 추정되는데 열심히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고~ 그 공로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도 오르기까지 했다


많은 인디오들은 토지개발자나 벌목꾼, 금광채굴업자로부터

끝없이 협박을 받고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자연이 훼손됨은 물론이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일이 지구 반대편에서 이뤄지고 있던 것이다


지구의 생존하는 식물의  20%와 동물의 10% 그리고 그중에 조류 25%가 아마존에 살고 있다
그곳에 300개의 인디오 부족과 백만명정도의 부족민들이 밀림에 흩어져 살고 있고..
그들은 사냥, 채집, 고기잡이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존을 지켜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라오니 추장과 가수 스팅은 함께 17개의 나라를 다니면서 아마존 지키기에 열정을 쏟았고
많은 이들이 그들의 존재화 환경파괴의 실태을 알게 되었다


열대우림이 사라지면 지구의 산소가 그만큼 줄어들고~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 된다
지금도 북극과 남극에 빙하가 녹아내리며

해수면이 높아지고 지구가 뜨거워지는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숲까지 번저 감염병에 취약한 원주민 대다수가 목숨을 잃었다고 하고,
라오니 추장도 감염되어 치료받았다고 한다

인디오들의 슬픔과 고통이 아마존숲을 뒤덮고 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엄마가 어릴때는 물도 사먹지 않고~

미세먼지가 나빠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일도 없었는데
환경이 오염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너가 엄마나이가 되었을 때엔 더 크게 세상이 변해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간들의 이기심이 지구를 더 병들게 하고 있다고..
그래서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집에서 부터 작은 실천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진짜로 우리아이가 컸을 때 미래가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과학의 발달이 급속화되서 더 행복한 시대가 될까?
아니면 과학의 진보다 환경파괴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SF영화에서 처럼 우주로 살길을 찾아

화성이나 제 3의 행성으로 도피해야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진 않을까?

다양한 생각이 들지만 걱정보다 두려움보다.. 
먼저 환경보호를 위해 지금에 처한 위치에서

각자 작은 노력과 실천이 우선시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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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와 알타리 1
유영 지음 / 호우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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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평점 9.9의 천만 DAUM 웹툰 열무와 알타리 한 때는 10년차 게임그래픽 디자이너였던 유영작가는
쌍둥이 중 첫째가 뇌성마비 장애를 진단 받은 이후~ 틀별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그 일상을 담은 "열무와 알타리"를 웹툰으로 연재중인데~ 드디어 그 첫번째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번에 출간된 1권에서는 아이들을 키우기 전 임신과 출산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그녀는 아이를 낳게되면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 했는데..
지나온 육아는 전쟁 같았고 괴로웠고 두려웠다했다

그리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세상 밖으로 버려진 것같았고 용기가 필요했다고 한다!
내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와 아픔과 경험을 세상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아이들을 지클 수 있는 용기! 그래서 그녀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것
그것이 육아일기를 웹툰으로 연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아려왔다!

무엇보다 그녀는 자신과 닮은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열무와 알타리와 가족의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공감을 되길 바란다고 프롤로그를 적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소소와 토토 그리고 열무와 알타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쌍둥이의 엄마인 소소~ 그리고 소소의 좋은 남편인 토토~
돌전에 뇌성마비 장애 판정을 받은 열무와 그의 쌍둥이 형제 알타리와
19세 냥 & 17세 봉.. 냥봉 터줏대감 할아버지 고양이들까지 한식구이다^-^

일란성 쌍둥이 열무와 알타리~ 나에게도 일란성 쌍둥이인 둘째셋째인 지니와 으니가 있다!
둥이엄마로서 소소의 이야기는 나에게 더 깊이 다가왔다~
그리고 귀여운 둥이들의 그림들을 볼 때 울 딸래미들의 어릴적이 오버랩되면서 옛생각이 나기도 했다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작가인 에밀리 펄 킹슬리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것은
이탈리아로 멋진 여행을 몇개월동안 기대하며 계획하고 출발했는데 엉뚱한 네델란드에 와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것! 새로운 언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여행을 즐겨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이탈리아에 못간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네델란드만의 특별함과 사랑스러움을 진심으로 즐길 수 있길 바라는 것이였다

나도 쌍태아를 임신하고 처음 양가부모님들께 소식을 알렸을 때는
다들 놀래기만하고 축하해주지 못하셨다. 첫째아이가 있는 상황에 둘째셋째가 쌍둥이라니~
키울 것을 생각하면 고생할까 싶으셨던 것이다.
그래도 부모님들 외에 다들 축하한다고 많이들 신기해했었다. 소소 또한 그랬다~

다만 그녀는 조기수축으로 인해 조심해야했고, 태아복수에 물이 차서 큰 병원에 입원해야했고,
태아 부정맥과 태아수종과 쌍태아 수혈증후군까지 병명이 추가되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했다
보통 쌍태아의 만삭은 9개월인 36주까지라고 생각하면되는데
나는 36주까지 꽉채우고 37주되는 첫날에 제왕절개로 둥이를 출산했었다.
소소는 임싱 중기 7개월이후 후기로 진입하는 시기에 열무와 알타리를 출산했던 것이다

 

나는 첫째아이때는 양수가 먼저 터져서 진료보던 동네 병원에서 응급제왕절개술로 낳아서 기억이 없다~
깨어보니 이미 태어나있었던.. 첫째딸의 출산기와 달리~
둘째셋째 쌍둥이들은 내가 고위험군으로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단백뇨, 임신중독증이 생겨서
동네병원이 아닌 세브란스병원에서 낳아야했었다.
36주를 채우고 다음날 월요일 아침 일찍 수술을 했는데 위의 그림처럼 차가운 수술대에 올라
너무나도 부른 배로 구부려 지지도 않는데 동그랗게 말아서 척추에 하반신마취를 했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날때 개구리가 개굴개굴 우는 것처럼 들렸던 기억이 있고
그 뒤에 잠들어 회복실로 옮겨졌었다~ 그 때의 순간이 너무나도 실감나게 떠올랐다

비록 우리 딸들은 엄마가 임신성당뇨가 있어서 주수보다 훨씬 튼실하게 태어났다
(임당이 있음 태아가 거대아가 태어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열무와 알타리는 작디 작아서 인큐베이터에서 오랫동안 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짠했다ㅠㅜ
그리고 열심히 힘겹게 짜 온 초유를 모유저장팩이 아닌 보관통에 담아와서 버려야했던 에피소드에서 너무 속상했다ㅠㅜ

작게 태어난 만큼 건강하게 성장시켜주면 되는데 이른둥이에게는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질병이 있다~
괴사성 장염, 호흡곤란, 황달, 패혈증, 뇌출혈, 빈혈, 미숙아 망막증, 발달지연 등 그 외에도 아주 많다고 한다.
쌍둥이였고 이른둥이 중에 하나 였던 열무에게 뇌성마비가 온 것 처럼 말이다.
누군가에겐 손가락 발가락 열개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되고~
공부를 못해도 천재적인 재능이 있지 않아도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 감사하기도 하다~


소소와 토토에게는 장애아를 키우면서 수많은 감정과 많은 일들이 있지만
가족의 행복에 열무의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다라고..
낯선 곳에 불시착 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우리는 이곳에서 충분히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열무와 알타리 _ 유영]


미화나 다큐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장애아이의 육아와
그 가족들의 인생과 헤쳐나가야할 문제들을 이 책에 담고 있다~
다만 1권에서는 임신과 출산까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기대하는 것들은 않고 2권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빨리 다음권을 만나보고 싶다~

 

 

* 호우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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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 지침서 4 - 늑대의 공격 슈퍼영웅 지침서 4
엘리아스 볼룬드.앙네스 볼룬드 지음, 김상열 옮김 / 북뱅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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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와 앙네스 볼룬드의 슈퍼영웅 지침서 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그래픽노블처럼 아이들에게 슈퍼영웅이 나오는 올칼라판의 즐거운 만화같은 동화책이 있다는 정말 좋은 일이다!
이 책은 18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즈 라는 사실~ 굿!
무엇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초인적인 영웅으로 태어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하고 도리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더욱 안타까운 상황의 리사라는 아이가
슈퍼영웅의 능력을 얻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용맹하고 따뜻한 마음의 주인공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찐 영웅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새로운 학교에 잠시 오게 되면서 흔히 말하는 따돌림에 당하는 리사~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빛나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그책의 이름이 슈퍼영웅지침서!
책을 읽으면서 훈련법을 따라하다 보니~
진짜로 초인적인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고 훈련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능력을 얻기도 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나쁜 이들을 응징하기도한다!​

그런데 3권 '혼자서'편에서  시장님이 늑대가면악당들에게 잡혀갔고~
자신을 괴롭히던 3인조 중의 한명인 막스에게 히어로 빨간가면의 정체를 들켰다!
혼자 외로운 싸움에서 막스와 2인조가 되었고~ 드디어 4권 '늑대의 공격'편을 만나게 되었다!
둘이 되었지만 여전히 늑대악당의 너무 무서운 존재였고~
훈련을 열심히 반복하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싸움임을 알기에 리사는 두려웠다.


막스가 리사와 친해지는 것을 의심했던 가해자 닉과 로베트도
빨간가면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도우려했지만
리사를 괴롭혔던 그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닉 때문에 악당소탕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던 리사는
드디어 햄스터 올가와 오스카르와도 대화를 하게 되었다.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리사와
평범한 나도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세친구가 힘을 합하여 늑대 볼프강을 감옥에 넣을 수 있었다!

​11살 딸래미가 책이 도착하자마자 숨도 안쉬고 순식간에 이 책을 읽어내려갔고~
엄마인 나에게도 꼭 읽어야한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흡입력이 강하여 다음권이 너무너무 기대되었다~
슈퍼영웅은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이 아닌
평범하지만 옳고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사람들이 초능력이라는 방법이 주어지지 않을 지라도 말이다~ ​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믿음을 가르쳐준 이번 책도 참 좋았고~
'사라지다'라는 부제를 가진 5권도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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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4 - 니조성의 유령 암호 클럽 14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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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드디어 암호클럽 14권이 출간되었다~
딸래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책
탐정시리즈를 좋아하는 11살 초딩에게 암호로 풀어가는 두뇌게임책인 암호클럽은 최고의 선물이다

글 페니 워너 / 그림 효고노스케의 암호클럽은

애거서 상과 앤서니 상의 수상에 빛나는 흥미로운 두뇌게임책으로 추리동화이다!

 


암호클럽의 멤버들 소개가 너무 잘 나와있다!
이름과 함께~ 암호명, 머리모양, 눈동자, 특징, 특기, 우편함, 장래희망과 전문분야까지
퀸키와 다코타 코디 존스, 마리아 엘레나 에스페란토, 루크 라보, 미카 다케다!
이번 편은 일본인 미카의 초대를 받아서 쿄토의 니조성을 탐험하게 되면서 벌어진다^-^

 

암호클럽에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하는데~
지문자와 모스부호는 물론 셜록홈즈에 나오는 듯한 춤추는 사람암호와
점자신호 그리고 문자숫자식 암호, 닌자이름 변환표와 무전신호, 한자암호까지~
정말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여러 암호들을 풀면서 책을 읽느라 왔다갔다 암호표가 있는 페이지를 다시 보게 된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딸래미는 신이났다!
앉은 자리에서 쉬지않고 읽어내려가는 암호클럽
이야기의 시작인 각장의 제목 또한 지문자로 되어있는데~ 1. 가자, 일본으로!
미카의 초대로 일본여행을 하게된 친구들~
무엇보다 교토의 니조성을 가게된다!
미카의 엄마가 학생때 일을 했던 곳으로 알차게 가이드를 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부터 니조성의 유령으로부터 경고의 문자가 오고~ 성에 갇히게 되는데~ 두둥


클럽친구들은 일본에서 단순히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미카의 가족을 통해 배우게된다~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하며, 다다미방을 경험하고 젓가락질도 하게된다!
그리고 후루룩 후루룩 소리내면서 면치기하며 먹는 식예절부터 재미난 모험과 함께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

 

실제로 쇼군이 살았던 니노마루 궁전의 쇼군의 방에서 벌어지는 클럽친구들의 방탈출 이야기~
책에 따로 들어있는 모스부호 암호 표를 보면서~
암호를 해독하면서 두뇌를 훈련하며 이야기를 함께 진행해가는 모습이 참 즐거운 초등학생 딸래미!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표창만들기도 따라서 색종이로 표창도 만들어보고~
내일은 종이로 부채만들기를 해서 동생들에게 부채암호를 가르쳐 준다고~

니조성의 유령 암호클럽14권은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순식간에 이야기에 몰입했고~ 즐거웠다!
경고문자와 니조성을 견학중에 갇히게 만들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문제를 풀게끔 했던 그 유령이 누굴까궁금해서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ㅂ<ㅋ
이 책을 읽으면서 딸래미와 함께 꼭 같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같이 암호클럽 14권 책을 가지고 니조성을 놀러가보기로 했다~
책에 있는 성의 안내도 처럼 정말 그렇게 생겼을까 궁금해졌다^-^

 

암호클럽 15권에서는 퀸의 초대로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
놀러간다는 이야기가 씌여져 있어서 빨리 다음 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소장하지 못한 다른 암호클럽도 꼭 가지고 싶다고 다짐하며
다음 생일 선물로 시리즈를 사달라고 하더라는!
그만큼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흥미진진한 두뇌게임이 펼쳐지는 암호클럽^-^

 


 


* 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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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 AI로봇공학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인공지능부터 알고리즘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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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일까?
호기심 많은 6~9세 아이들을 위한 알기쉬운 과학동화를 만나봤다~
9세 딸래미들에게 인공지능이 뭘까? 물어보니~
인공지능은 막 소리도 잘들을 수 있고~ 로봇같은 건데~ 라고 말했다
그럼 알고리즘은 뭘까? 알고를 잘하는 로봇이라고 대답했다!
엘지사이언스홀에도 몇번 다녀왔었고~
부천 로보파크에도 몇번 견학을 다녀와서
로보트나 여러가지 로봇공학에 대해 조금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기에는 머릿속에 정립이 안되어있는 듯^-^;;
그래서 엄마와 다시 이야기하기 전에
넥서스주니어의 퓨처 지니어스 _ AI로봇공학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로봇 공학자 발렌티나와 최신형 로보트인 튜링이
함께 나와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림체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한장에 큰그림으로 가득차서 글밥도 많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책을 읽고 금방 이해할 수 있어 보인다
사람모양처럼 생긴 로봇을 안드로이드라고 부르며~
이는 기계부품으로 이뤄져 있고~
안테나, 카메라, 마이크로폰 등의 센서로 인식하며
사람의 뇌처럼 중앙처리장치인 프로세서를 통해 안다!
프로세서를 통해 일을 처리하는데 이는 알고리즘이라 한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요리법이라는 비유를 들어 알려주니
7세 꼬마들도 이해하기 쉽겠구나 생각이 들었다^-^v
그림도 너무너무 귀엽고 단순해서~ 빠져든다 빠져든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0^!


인간의 뇌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알고리즘들이
신경세포들을 모방한 알고리즘이 인공신경망이고
이런 인공신경망의 훈련을 통해 더 발전한 것!
로봇도 인공지능과 학습능력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호기심 많은 6세~9세아이들까지도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동화 퓨처 지니어스는 AI로봇공학 외에도
유전학 / 우주과학 / 양자물리학 / 진화생물학 책도 있다
제목만 들었을 때 과연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주제들이지만
어려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눈높이에 맞추었다~
친절하고 복잡하지 않은 그림설명을 통해 이해력을 높였으며~
사고력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표지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어보니~
5권 전시리즈의 책표지가 나오면서 책에 나왔던 단어들의 과학사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모르는 단어들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다시한번 확인 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는 7세에서 9세 아이들이 알기 어려운 복잡한 과학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서 잘 설명한 책이라서~
흔하지 않는 아동동서에 다루는 주제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로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도움이 된다~


* 넥서스주니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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