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영웅 지침서 4 - 늑대의 공격 슈퍼영웅 지침서 4
엘리아스 볼룬드.앙네스 볼룬드 지음, 김상열 옮김 / 북뱅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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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와 앙네스 볼룬드의 슈퍼영웅 지침서 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그래픽노블처럼 아이들에게 슈퍼영웅이 나오는 올칼라판의 즐거운 만화같은 동화책이 있다는 정말 좋은 일이다!
이 책은 18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즈 라는 사실~ 굿!
무엇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초인적인 영웅으로 태어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하고 도리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더욱 안타까운 상황의 리사라는 아이가
슈퍼영웅의 능력을 얻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용맹하고 따뜻한 마음의 주인공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찐 영웅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새로운 학교에 잠시 오게 되면서 흔히 말하는 따돌림에 당하는 리사~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빛나는 책을 발견하게 되고 그책의 이름이 슈퍼영웅지침서!
책을 읽으면서 훈련법을 따라하다 보니~
진짜로 초인적인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고 훈련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능력을 얻기도 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나쁜 이들을 응징하기도한다!​

그런데 3권 '혼자서'편에서  시장님이 늑대가면악당들에게 잡혀갔고~
자신을 괴롭히던 3인조 중의 한명인 막스에게 히어로 빨간가면의 정체를 들켰다!
혼자 외로운 싸움에서 막스와 2인조가 되었고~ 드디어 4권 '늑대의 공격'편을 만나게 되었다!
둘이 되었지만 여전히 늑대악당의 너무 무서운 존재였고~
훈련을 열심히 반복하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싸움임을 알기에 리사는 두려웠다.


막스가 리사와 친해지는 것을 의심했던 가해자 닉과 로베트도
빨간가면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도우려했지만
리사를 괴롭혔던 그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닉 때문에 악당소탕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던 리사는
드디어 햄스터 올가와 오스카르와도 대화를 하게 되었다.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리사와
평범한 나도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세친구가 힘을 합하여 늑대 볼프강을 감옥에 넣을 수 있었다!

​11살 딸래미가 책이 도착하자마자 숨도 안쉬고 순식간에 이 책을 읽어내려갔고~
엄마인 나에게도 꼭 읽어야한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흡입력이 강하여 다음권이 너무너무 기대되었다~
슈퍼영웅은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진 특권이 아닌
평범하지만 옳고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사람들이 초능력이라는 방법이 주어지지 않을 지라도 말이다~ ​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믿음을 가르쳐준 이번 책도 참 좋았고~
'사라지다'라는 부제를 가진 5권도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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