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플라잉카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20
박연아 지음, 김대지 그림, 오종석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일아이 JOB special 시리즈 신간 <나는 플라잉카 전문가가 될 거야!>는
제목부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궁금증을 일으킨다^-^
과거에 꿈꾸던 미래산업이 하나 둘 현실이 되는 요즘..
인공지능로보트나 가상현실세계의 구현 등 예전엔 공상속의 것들이 나타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 영화속에서 있던 것들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어릴적에 상상만 했던 일들이..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률해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도시의 도록위의 교통체증이 사라지지 않을까?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전지를 사용하면서 환경오염문제를 걱정안해도 되지 않을까?
과학발전을 통해 현재의 사회적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창출되어 나올 것이다!
4차산업시대에 새로 만나게될 많은 직업들을
더욱 깊이 알아보게 되는 국일아이출판사의 스페셜 잡시리즈!


쾌활한 성격의 리더십이 뛰어난 곽준아
호기심 많은 그림그리는 취미를 가진 권솔이
준아와 단짝친구이며 호기심많은 임영빈
국일자동차의 플라잉카 개발자 준아삼촌 곽동훈
플라잉카 조종사인 30대초반의 청년 김정우
초등6학년인 준아와 솔이 그리고 영빈이는
동훈삼촌이 드론을 보여준다며 한강공원으로 나오게 되고~
플라잉카를 보기위해 삼촌회사로 견학을 가게 된다.


플라잉카란? 도로주행과 공중비행이 모두 간으한 자동차를 말한다.
이는 자동차와 비행기의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운송수단이라는 사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플라잉카 모델은
크게 드론형과 경비행기형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따로 활주로를 달리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바로 수직 이륙할 수 있는
플라잉카가 연구중이라는 사실! 미래 자동차 공학자는 플라잉카는 물론,
스마트카나 그린카 같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플라잉카 개발자뿐만아니라 플라잉카 조종사라는 직업도 새로 생길텐데~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고 해도 전문 조종사가 필요하게 될것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할텐데..
수소와 산소를 연료전지 양쪽에 넣으면 전기가 발생되는데 환경오염의 걱정이 없다.
앞으로 나오는 미래공학 기술들은 더욱 가볍고 튼튼하고 빠르며
무엇보다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아야한다는 사실!
뿐만아니라 탑승장과 충전소를 겸비한 플라잉카 환승장도 필요할 것이다.
신소재를 개발하여 플라잉카가 구현되는 기술과 운행되기 위한 과정도 알려주니 참 알차다!


플라잉카 개발자란 어던 직업인지부터~
어떤 기술과 공부를 해야하는 지도 알려주며
앞으로 어떻게 더욱 성장해 나갈지 자세히 가르쳐준다.
뿐만아니라 플라잉카 관련 교통법규가 만들어져야하기에
기술기준제정, 지상에서의 전용도로 확보 등
교통체제 정비를 위해 법체계의 성립이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도로를 설계시공하고, 교통체계를 만들며 교통정보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시간 교통제어에 필요한 연구개발 등
스마트카 교통체계관리자 또한 필요한다는 사실에 놀랍다.
단순히 플라잉카 개발자와 조종사를 뛰어넘어 더 많은 직업군이 발생하는 것이 신기했다.


지금도 넓은 한강공원같은 곳에서 많은 이들이 취미로 드론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방송국에서는 여행이나 경치 등을 촬영할 때 드론을 이용하여 더욱 멋찐 화면을 선사한다.
미국의 초대형 인터넷쇼핑몰에서는 드론으로 배송을 하기도 하며,
군사지역에 군사용 드론이 사용되기도 한다.
내가 어릴 땐 생각도 못했던 것들이 우리 아이들 세대엔 이뤄지고 있고
아이들이 컸을 땐 더 많은 비약적 발전이 있으리라..


내가 어릴 때 꿈이라고는 대부분이 의사, 선생님, 가수 이런 것들이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친구들 역시 미래의 꿈이 참 다양했다.
조립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난 준아는 삼촌 덕분에
플라잉카에 대해 잘알고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영빈이는 준아삼촌 회사에 견학 갔다가 우주선, 항공 관련 특수 신소재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인 솔이 역시 준아 삼촌회사에 갔다가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칭찬을 받은 후 플라잉카 디자이너를 꿈꾸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여러 직업을 간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이들의 적성과 자질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도록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활용도가 높은 국일아이 잡 스페셜 시리즈였다^-^

 


* 국일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 사라진 박쥐 섬의 보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이승민 지음, 하민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저학년부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권이 드디어 나왔다!
미스터리와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 시리즈로 ①토깽이 박물관 도난사건
② 두더지 가족의 수상한 외출에 이어 이번에는 사라진 박쥐섬의 보물이야기이다^-^


주인아저씨가 여름 휴가를 떠나는 날~
동물호텔에 개코와 나비를 맡기고 3박 4일간 떠나자
이들도 동물호텔의 비밀계단을 통해 여행을 떠난다~
이전에는 주인아저씨네 집 카펫아래 숨겨진 계단을 따라
수사대 본부가 있었지만 이번엔 더욱 색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다~(≥∀≤)/

개냥이수사대의 나비형사와 개코형사는 유람섬을 타고 바다로 나가 박쥐섬에 도착했다!
이곳은 바위가 마치 박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인데..
이곳에는 오래된 유적과 유물들이 한가득인 신비로운 섬이다.

함께 박쥐섬으로 가는 유람선안에 나이 지긋한 캥거루 부부인 캥두와 캥자,
신혼부부 생쥐 돌돌과 돌순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막여우 루루가 함께 탔다.
박쥐섬의 단 하나의 숙소인 호텔 타이거의 지배인 호랭씨와 직원 댕댕씨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박쥐섬의 자랑인 박쥐신전투어를 하며 루비 박쥐상을 투어하는데..
이는 3천년전에 세워진 신전 가장 안쪽에 보관된 최고의 보물이다.
박쥐상을 가려면 무시무시한 함정 3개를 통과해야하는데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루비박쥐상은 레드콩키에 의해 도난당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커다란 바늘이 천장에서 내려오는 미로의 방, 독거미가 우글우글한 끝없는 계단의 방,
아득한 낭떠러지가 있는 끊어진 다리의 방까지! 두둥~
무시무시한 세가지 함정을 통과하며 훔쳐간 레드콩키!
과연 이들의 범죄를 밝혀내는 개냥이 수사대의 개코형사와 나비형사의 활약!
아이들이 술술 읽어가면서 신나게 추리를 함께 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
캥거루부부와 생쥐신혼부부와 사막여우 루루씨와 개냥이수사대까지
손님들이 타고 온 유람선 말고는 다른 배는 들어온 적도 나간 적도 없다는 사실!
모두 용의자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즐겁게 집에서 책을 읽으며
또 다른 세상을 탐색하며 함정을 통과하는 시간은 참으로 흥미진진하다^-^v


귀여운 캐릭터들로 그려진 수사대와 악당들까지도 동물로 의인화되서
겁이 많은 딸래미들에게 거부감이 적어서 더욱 즐겁게 읽는 책이다.
범인 추리하면서 논리적인 생각을 하게되고

그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니 책읽기를 멈출 수가 없다!!


튼튼한 양장본으로 된 책은 88쪽으로 구성되어있고 그림도 많이 있어서
글밥이 많으면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도 즐겁게 책읽기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즐겁고도 좋은 책이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를 통해 논리력도 커지고

독서력도 쑥쑥 늘 수 있는 것이 참 좋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초등 4학년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엔 거의 학교에 등원을 못했지만 2021년엔 그나마 주 3회 학교를 간다

그래도 학교에서의 수업학습량이 이전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다들 사교육도 마음편히 다니지 못하는 시국이기에..

집에서 <마더텅 초등교과서 영단어 2400>를 시작했다!

초등영단어 교재 중에서 학년별로 600단어씩 최대 2400개의 어휘를 수록하고 있기에~

우선 마음에 쏙 든다!! 최신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권장어휘 800개와

초등학교 5종 교과서 3~6학년 수록 어휘 1200개가 들어있어서 든든하다!!

하루에 3장씩 풀기 시작한 11살 첫째딸!

교과서와 일상생활을 반영하여 구성된 30개의 테마별 단어목록!

첫번째 단원에서는 my lips touch his forhead로

우리몸의 감각기관같은 신체와 관련된 단어들이 등장한다.

재미있고 인상적인 사진들로 단어와 표현을 학습하고~

음원을 듣고 영단어를 따라읽는다~

그리고 손으로 줄에 맞춰 단어를 쓰면 하루의 할일이 끝이 나는 것이다.


다양한 사진속의 단어 뿐만아니라 표현들도 함께

나와 있어서 영단어2400이라는 제목에서 단어 하나씩 하나씩 배우는 것이 아니라

통문자로 외우면서 실력이 쑥쑥 늘기도 할 것 같다!

즐거운 사진들과 함께~ 즐겁게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둘째날의 주제는 let me introduce myself로

학교수업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단어들이 들어있다.

파랑색으로 초등필수단어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좋다~

셋째날의 주제는 happy birthday to you 였는데

동생생일파티를 준비하며서 더욱 신나게 공부했었다^-^!

각 장마다 세번째장은 다양한 activity 들이 있어서

앞에서 배운 단어들을 복습할 수 있다!

매일매일 배운 단어를 암기점검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5일에 한번씩 overall test를 통해 암기를 유지한다.

한년별로 총 네권으로 초등 기본 어휘 및 추가단어

2400개를 확실하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유후~

하루에 20개씩 외우는 책! 30일동안 이 책으로 단어공부를 하다보면

600개의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사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단어암기를 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암기한 영단어의 양이 성적을 좌지우지하기도 하는 듯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MP3 CD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어민발음으로 녹음된 음원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은 발음을 듣고 공부할 수 있어서 이롭다!

각장마다 큐알코드를 바로 찍고 음원을 들을 수 도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사실~

하루의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무엇보다 이미지학습이 가능하도록 유쾌하거나 익살스럽거나

집중도가 높은 사진과 함께 단어를 익힐 수 있기에 더욱 좋다.

어려운 단어만 있거나 쉬운 단어만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음절의 길이가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아이가 암기할 때 더 잘 외우는 것 같다.

그리고 별도부록으로 받아쓰기 쪽지시험을 할 수 있다!

부모님이 직접 불러주며 받아쓰기를 하는 것보다 이렇게

제대로된 발음의 음원을 이용해서 암기를 확인하니 편리하다~

무엇보다 영단어를 공부하는 한권의 정가가 7900원이여서 너무 만족스럽다!

앞으로 초등 5학년, 초등6학년이 되어서도 꾸준히 사서 이용하고~

동생들 역시 마더텅책으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수업을 같이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하며..

함께 아이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해보려고 한다^-^ 아자아자!

 

 

*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가 원하는 아이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0
위해준 지음, 하루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부분 우수상 수상작인
위해준작가의 <모두가 원하는 아이>는 제목도 이목을 끌지만
무엇보다 책표지가 눈길을 확 끌어당겼다.
미래의 이야기 SF창작동화로서 일러스트만 봐도
과연 어떤 미래사회가 펼쳐질까? 궁금증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


이야기는 새미래 정신성형 연구소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개인의 욕구와 목적에 따라 아니 부모님의 뜻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을 바꿔준다!
긍정적인 아이, 추진력인 있는 결단력이 있는 아이,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아이,
사교적인 아이 등 돈을 많이 낼 수록

더욱 좋은 결과의 정신성형을 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기에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이곳에서 여러가지 정신을 체험하며 원하는 것을 탐색중이다.
'레드버튼'은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주고,
'엘로버튼'은 사교적인 아이로 만들어준다.
'핑크버튼' '블루버튼' 등 다양한 버튼이 있는데 돈을 많이 내면
복합적인 성격으로 아이에게 진로와 인생의 방향을 맞춤설계를 해주기도 한다.
맞춤버튼을 구매해서 장착하게 되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게되며,
사람들의 존경과 명예를 갖게되는 더 낫다고 생각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열두살의 주인공인 B5-33번은 믿었던 친구에게 상처입고,
선생님께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 말을 하지 못한다.
어릴적 친구 치치와 함께 새미래 정신성형연구소에 체험을 왔다.
친구 치치는 미디어스타인 메리재인처럼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핑크버튼'을 받아야한다.
B5-33번과 치치는 우연히 연구소의 비밀을 알게되고 이 비밀을 감추기 위해
두아이에게 값비싼 성형을 무료로 해주겠다며 회유한다.
치치는 꿈에 그리던 정신성형을 받게 된다는 생각에 승낙하지만

B5-33번은 그럴 생각이 없다. 부모님의 뜻에 의해 마지못해 들어온 이곳에 왔다.
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해서 제의를 받아들였지만 나중엔 만들어진 결과들 가운데
아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며 많은 부작용이 있음을 알고 탈출을 시도한다.


과연 어른들이 원하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완벽하고 행복한 아이의 인생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미래까지 가지 않아도 지금의 부모들도 아이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끊임없이 요구한다.
너가 커서 인간노릇 제대로 하기위한 지금의 공부는 필수이며~
텔레비젼에 나오는 아이돌처럼 날씬하고 예쁘고 멋쪄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 행복하기 위한 길이고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말하는 어른들의 모습..
과연 그 속에서 얼마나 아이들은 상처받고 좌절하고 힘들어하며 외로울까라는 생각이들었다.
나 역시도 성공하기 위해 더나은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수많은 잔소리를 하루에도 몇번씩한다.
과연 모두가 똑같은 모습을 요구하지만 과연 미래에 모든 아이가
멋찌고 똑똑하고 당차게 자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지금 있는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 어른의 시선과 따뜻한 모습이 필요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서로서로 다른 모습과 다른 성격이기에
서로 보완하며 의지하며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이영림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보면 당찬 소녀와 그 뒤로 커다란 나무 그리고 양옆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리치는 모습과 반대편엔 개발을 뜻하는 포크레인들이 있다.
<어느날 걱정나무가 뽑혔다>는 주인공 상아네 동네는
자연건강마을 개발문제로 마을이 양극화가 되어서 소란스럽다.
마을의 개발을 주장하는 쪽과 개발을 반대하는 쪽으로 마을주민들도 갈라져버렸다.

 

심지어 상아의 부모님도 서로 언성을 높이게되고~
시골학교인 상아네 초등학교 내 같은 반 친구들도
부모님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반대가 되서 분위기가 서먹서먹하고 좋지않다.
선생님은 개발 찬반을 놓고 아이들이 토론하게 하고,
상아와 필규는 개발 반대편이 되는데 토론날 개발 반대편입안자이던 필규가
결석을 하게되니 상아는 제대로 된 반대의견을 내지 못해 풀이 죽는다.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모습의 걱정나무라고 부르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주인공 소녀 상아는 그 곳에서 고민을 털어놓곤했다.
상아와 같은 팀인 소인이가 개발반대의 이유를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의 존재로 인해 서식지를 개발 못한다고 한다.
그렇게 상아는 탱자나무 가지에 갇힌 수리부엉이를 구해준 것을
떠올리며 마을개발을 막는 것에 힘을 보태는데..

 

개발을 하려는 사람들의 주동자로 뽑히는 타지에서 온 필규아빠는
마을의 걱정나무를 베어버리고 뽑아버린다.
마을사람들은 서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싸우다가 걱정나무를 보고 한마음이 된다.
개발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래된 숲과 동식물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많은 곳에서 지역개발과 환경보존의 문제로 시끄러울 때가 많다.
마을이 광관지나 다른 이유로 개발을 됨으로서 집값이 오르고 외부인의 출입이 많아지며,
상권이 형성되어 마을 주민의 경제적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자연환경이
오랜시간 그 자리를 지켰지만 사라지게 되며,
개발로 인한 이익이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되는 것이 아닌
이익을 보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로 나뉘게 된다.
요즘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낯선 이야기일 수 있지만,
지역 개발과 환경의 보존의 두가지 주장에 득실이 있기에
두가지 안건에 대해 이해하고 하나의 편을 정해 서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누구의 잘못을 가리거나 책망하기보단 인간으로서 어떤 행동을 함으로서
자연과 공존해나갈 수 있을 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자연을 보존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지속가능한에너지와 개발을 선택하는 자연의 일부가 되길 바래본다~


 

* 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