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파닉스 Visual Phonics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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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때 함께 공부했던 파닉스 책이 있었는데 마음에 쏘옥 들지 않아서
둘째셋째 쌍둥이들은 아직 교재를 고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더텅 출판사에서 나온 <비주얼 파닉스> 책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래서 6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파닉스 공부를 시작했다.

 

 

초등영어 교과서 파닉스를 한권으로 쉽게 끝낼 수 있는 Visual Phonics
정가 9900원의 책 안에 알파벳 소리값 익히기부터~
단모음과 장모음, 이중자음과 이중모음 까지 다 들어있다!
총 3권으로 분리가 되어있는 구성이라 한 권값을 결재했지만 3권을 산 듯한 기분~ 굿!!
첫째와 함께 공부했던 다른 출판사의 파닉스 교재는
파닉스를 떼기위해 세권을 사야했는데 마더텅의 교재는 참 좋다!!

뿐만아니라 책 안에는 스티커와 플래시카드는 물론
CD, 주사와 말 그리고 수료증까지 들어있다.
첫째가 공부했던 영어교재 중에는 CD를 따로 판매해서 구입해서 듣기도 했는데~
비주얼 파닉스는 따로 구입할 필요도 없을 뿐만아니라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CD플레이어가 없어도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확인하고 음원을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

 

[ part 1 _ 알파벳 소리값 익히기 ]에서는 A 부터 Z 까지
모든 알파벳의 소리값을 배울 수 있다.
알파벳은 영어를 표기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자이고 각각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다.
글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릿값이 있기에 이름과 함께 소릿값을 배워야한다는 사실!

ABC 이렇게 세개씩 나뉘어서 알파벳 26개를 공부하게 된다.
하루의 분량은 세장으로 되어있다. 듣고 따라하기를 시작으로 순서에 맞게 쓰고 익힌다.
배운 소릿값과 단어로 소리를 익히고~ 다음장에서 연습문제를 통해 학습하며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과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앞에서 배운 알파벳을 재미있고 신나게 학습한다.

 

주사위게임, 퍼즐맞추기, 미로찾기등 39가지의 게임과 노래&율동이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공부의 마지막을 즐겁게 복습할 수 있어서 좋다

코너별로 QR를 통해 스마트기기로 빠르고 편리하게 음원재생을 하니
아이들을 앞에 두고 음원을 틀어주는 엄마도 너무 편하다~
그래서 꾸준히 편하게 아이들과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발을 을 듣고 따라하며 파닉스르 배울 수 있기에
엄마의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이 없다!

 


예전에 다른 영단어쓰기 문제집을 할 때에는
영어공부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팔이 아프다고 말했던 쌍둥이들이
마더텅 교재로 공부하면서 너무 즐거워 보여서 엄마인 나도 너무 뿌듯하다!​
알파벳의 소릿값을 배우고~ 단어를 익힐 때에도
정확한 발음을 듣고 반복해서 따라하도록 하고 있다.
듣고, 쓰고, 철자를 조합하고, 발음을 구별하고
복합적인 형태의 연습문제들을 통해 파닉스와 단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비주얼 파닉스 책 안의 두번째 책은 [part 2 _ 단모음 익히기]와  [part 3 _ 장모음 익히기]이다.

short vowels 단모음은 발을할 때 모음의 길이가 짧은 것을 말한다.
보통 '자음+모음+자음'순서의 단어에서 모음이 짧게 소리가 난다.
알파벳 26개의 글자 중에 5개의 모임은 a,e,i,o,u의 단모음 소리에 대해 알아본다~

long vowels 장모음은 길게 소리나는 모음을 말하며,
 5개의 모임은 a,e,i,o,u를 알파벳 이름 그대로 길게 발음하는 것이다.
단어가 e로 끝날 때 앞에 있는 모음의 소리가 장모음으로 변한다.


part 1 뿐만아니라 나머지 두권의 part 2,3,4,5에서도 구성은 동일하다.
하루 분량은 3장이고 앞에서와 동일하게 소릿값을 익히고
단어를 배우며 훈련학습과 즐거운 활동과 노래&율동을 하면서 마무리된다~


[ part 4 _ 이중자음 익히기 ]에서 이중자음이란,
a,e,i,o,u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들로 자음이 두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말한다.
22개의 이중자음 소릿값을 익히는 시간이다. 
bl - cl - fl - br - cr- fr- gl - pl - sl - dr - pr - tr - sm - sh - th - wh를 배워본다!



[ part 5 _ 이중모음 익히기 ] 에서 글자 두개가 나란히 붙어서 소리나는 모음을 말한다.
16가지의 이중모음 소릿값을 익히는 시간이다.
ee - ea - oa - ow - ai - ay - oi - oy - ou - ow - ir - er - ur - ar - or - oo

 

현재 4학년인 첫째 아이의의 친구들중에 파닉스를 뗀 친구들 중에서
정확히 단모음과 장모음의 구분을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단순히 소릿값을 익히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단모음, 장모음과 이중자음, 이중모음까지
정확히 알면 리딩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파닉스 교재 몇가지를 가지고 첫째아이와 공부를 했었는데
 둘째셋째를 키우며 이번에 만난 마더텅 교재가 제일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을 쉽게
그리고 한눈에 보고 익힐 수 있도록 교재가 흡족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체계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진도표는 3개로 분류된 각 책의 앞부분에 있는데~
그날의 학습분량을 공부하고 날짜를 쓰고 스티커를 붙인다.
아이들은 유닛을 마치고 스티커를 붙이는 것만 으로도 너무 신나한다~
어서 빨리 파란 스티커를 다 붙이고 다음 주황, 연두, 분홍, 민트색의 스티커들을
붙이고 싶어하여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v
그리고 마지막 수료증까지 어서 달려갈 그 날이 기다려 진다!

 


​한권으로 쉽게 끝내는 비주얼 파닉스 책을 통해 ♬
영어 파닉스의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하고,
QR코드로 바로바로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그대로 따라하며
시각적인 이미지연상 학습법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교재!!
공부 마지막은 배운 단어로 노래를 하면서 즐겁게 마무리하는 딸래미들!
꾸준히 엄마표로 파닉스를 정복해보자s(^0^)vV good luck!!!!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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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 체리툰 1 - 초특급 사이다 장전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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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발랄 체리툰 _ 초특급 사이다 장전


초등학생인 딸래미들이 요즘 매일 같이 읽고 또 읽는

<상큼발랄 체리툰 1 초특급 사이다 장전>
집에서도 틈나면 읽더니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 친구들에게도 빌려줬다고 한다.
표지부터 핑크핑크한 것이 제대로 초딩여아들에게 취향저격을 한 듯 하다!!

체리툰 유튜브 영상의 콘텐츠 중에 가장인기가 많은 것들로 꾸린 코믹북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크리에이터인 남체리!
15세로 장래희망이 작가인 체리는 항상 긍정적이고 사교성이 좋아 친구에게 인기가 많다.
체리의 언니인 20세 남규리! 똑똑하고 계산적이지만 은근 허당기가 있는 푼수.
그 밖에도 체리의 친구들과 엄마와 고모, 사촌동생이 등장한다.

 

총 15편의 단편만화로 묶여져 있는데 체리와 체리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누가봐도 함께 공감하며 웃고 화내고 사이다같은 전개를 보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
유투브영상을 본적은 없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읽고 또 읽는 것을 볼 수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부터 핵사이다!!
여탕에 침입한 진상 초등학생이야기!
체리언니 규리가 목욕탕에서 겪은 이야기로 8살인 남자아이가
탕안에서 오줌도 싸고 민폐를 끼쳤는데 그 아이엄마는
다섯살이라고 우기면서 모로쇠로 일관했다.
규리는 신고하고 몰상식했던 그 아주머니는 벌금을 물게 되었으며
다시는 목욕탕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
법적으로 만 4세 이상의 남자아이는 여탕에 들어갈 수 없다~
우리 초등학생인 딸래미들도 목욕탕에서 반친구를 만나면 부끄러워서 난리났을 듯..ㅋㅋㅋ

 

다섯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가요하는 친구의 이야기이다.
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사실 엄마인 내가 살짝 찔렸다. 하하하;;;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잘자라기 위해 야채를 강요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ㅠㅜ
요즘아이들은 야채를 잘 안먹고 편식이 심하니
엄마로서 좀 열심히 시도하게 하는 편인데..
뭐 강요하는 친구와는 조금 다른 상황이겠지만 말이다.

견과류 알러지가 있어 땅콩잼을 못먹는 보라에게
강요꾼인 하린이가 땅콩잼이 발라진 빵을 먹였다가 큰 탈이 난 사건!
마지막엔 자신이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도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예요!
우리 서로 존중해줘요~라고 마무리가 좋다(??????)?

 


11화 급식시간에 진상 부리던 친구의 최후!
에피소드를 보면서 핵사이다를 날려준 이야기가 참 재밌었다.
학교급식시간만다 조리사분께 진상을 부리다가 혼쭐난 친구이야기!
급식시간에 맛없다고 투덜거리고~ 정해진 배식양 보다 원하는 것을
더 달라고 요구하자 다 먹고 다시오라하지만 화를 내는 생각이 짧은 아이!
늘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조리사 분들께
항상 감사하면서 먹는 착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 ?(???*)?

 

유쾌한 웃음이 넘치는 공감가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아이들이 낄낄 거리며 신나게 읽는 상큼 발랄 체리툰!
만화이야기 뿐만아니라 사이사이에 체리와 규리의 뇌 구조 채우기부터~
체리 마음대로 정한 치킨 유형과 컬러링 등 즐겁게 즐길 거리도 들어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제작사 (주)몬스터스튜디오는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브레드이발소 역시 제작했다고 해서 신기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나온 체리툰 1권을 너무 즐겁게 보는
 딸래미들이 어서2권을 보고 싶다고 난리이다!
딸래미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더욱 당당하고 멋찌고
옳고 바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 소녀들이 되길 바래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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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여행 - 식탁에서 만나는 맛있는 인문학 토토 생각날개 44
박찬일 지음, 애슝 그림 / 토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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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국이라 해외여행을 꿈도 못 꾸는 요즘~ 랜선여행을 하듯이
식탁에서 만나는 맛있는 인문학 <세계 음식 여행>을 통해서
여러나라의 음식도 눈으로 맛보고~
요리에 대한 역사나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
저마다 다른 환경,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세계 사람들은 과연 무슨 음식을 먹고 살까?
주인공 토토와 식탁이 세 개뿐인 작은 식당을 하고 있는
삼촌의 토토스키친에서 그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세계의 여러나라의 음식이야기를 하기전에~
요리의 시작인 원시시대의 이야기가 나온다!
먹거리를 찾아 탐험해야만 했던 원시인들은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토토는 잘 구워진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사람들은
언제부터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을까 궁금해 한다.
선사시대의 수렵이야기부터~ 구석기 시대인들의 주먹도끼와
주먹찌르개, 통발 등의 자세한 그림과 역사를 설명해준다.
농사로부터 문명이 싹튼 선사시대의 농업이야기 또한 친절하게 알려준다.

 

2장 맛더하기에서는 거친 자연에서 고된 노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먹거리를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식량을 보존하고 맛을 더하는 온갖 노력들을 알려준다~
재료를 가공하고 맛을 내고 보관저장하는 법을 말이다.

맛의 기본인 소금에 관한 이야기와 설탕의 역사도 자세히 알려주는데~
단맛을 내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어낸다.
사탕수수는 열대지방에서 잘자라는 식물로
사탕수수를 한번 심고 난 땅은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없을 만큼 황폐해지고,
엄청난 노동력과 많은 땔감이 필요했던 시대가 있었다.
콜럼버스가 바닷길을 발견하고 남아프리카대륙으로 진출하면서
많은 사탕수수농장이 생겨났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노예로 삼았다.
노예들의 피,땀, 눈물로 달콤한 설탕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슬픈 역사를 배운다.


3장에 이르러서야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살펴보는 것!
한 나라의 고유한 음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지리와 기후, 역사와 종교, 문화의 영향속에 탄생한다.
그래서 음식문화를 바로 알고 경험하는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만큼 즐겁다^-^

 

세계음식여행 이외에도 4장에서는 특별한 음식으로 여겨지는 할랄음식과
지구를 살리는 녹색식탁에 관한이야기가 나온다.
5장에서는 행복한 디저트라는 주제로 커피와 초콜릿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관해 나온다.
호기심많은 소년 토토와 삼촌의 식당을 배경으로
정말 많은 음식과 관한 이야기를 즐겁게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음식을 통해 인문학적인 지식을 배우고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책!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박찬을 셰프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물론~
여러 매체에서 음식에 대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더욱 친근한 사람인데..
음식이 좋아 기자를 그만두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셰프로 알려져 있다.
저자의 음식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이야기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 내고~(≥∀≤)/
아기자기한 애슝작가의 일러스트와 생생한 사진들이 함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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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고양이들이 지킨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2
박정안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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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11살 딸은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기에
멍멍이와 냥냥이가 소재로 된 책들은 더욱 좋아한다.
지난번에 씨드북 출판사의 <개와 고양이의 시간 01 _ 개들의 별 바온행성>을 읽고
이번에 두번째 시리즈가 나와서 반가워 했다!
전편은 동물과 공존을 주제로 한 어린이 SF소설 시리즈
개들이 주인인 바온행성에서 어린 인간 납치사건의 내용이였는데~
이번에는 지구의 먼미래에서 인간과 고양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있는 박정안 작가의 창작소설이다~

먼 미래 개로행성에서 지구로 슈퍼곡물을 나눠주기 위해 지구에 사신들이 방문예정이다.
슈퍼곡물은 한알이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 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으며,
이 열매 한개만 먹어도 이틀은 배고프지 않다고 한다.
단 개로행성인들은 동물들을 싫어하기에 모두 가둬둬야한다고 해서
사람들은 모든 동물을 포획하기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동물원에 보내졌지만,
고양이들은 잘 도망다녀서 도시 곳곳에 숨어서 살게 되었고 그중에는 고양이결사대가 있다.


주인공 고양이 슈슈는 고양이 결사대의 일원이다.
스무번째 대원인 슈슈가 포획팀에 붙잡히면서 아지트가 발각될 위기에 쳐했다.
고양이결사대의 숨은 조력자인 우기는 포획팀의 일원이지만
열심히 포획팀의 하는 일을 방해하고 고양이들을 몰래 돕는다.
우기의 아버지와 포획팀의 대대장은 다사랑 아파트를 지은 사람들인데
그들은 넓은 화단과 큰나무를 심고,
천장을 유리로 만들어 햇빛이 들게 하였으며, 비밀공간을 만들었다.
동물들이 갈 곳이 줄어들기에 나중에 동물들이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질 것을 걱정했다.
그래서 그곳에 고양이들이 숨어서 사는 공간이 있었던 것이다.


개로행성인들은 뛰어난 기술과 좋은 공기를 지구인들에게 나눠주고 싶기에
지구에서 일꾼들을 몇 뽑아가고 1년동안 머무르게 한다고 한다.
처음엔 각 나라별로 백명이라 했는데 나중엔 만명씩 데려간다고 했다.
이는 좋은 기술을 선택된 사람들이 일년동안 배워와서
지구에 돌아와 좋은 결과를 내기위함이라 했다.
하지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결사대의 슈슈는 이들의 계략을 알아챘다!
개로행성인들은 사람의 모습을 한 쥐종족이였고 이것을 숨기기 위해
하얀 커다란 망토를 두르고 얼굴을 가렸으며
동물을 잡아넣으라 한 것은 고양이가 무서웠기 때문이란 사실!
지구의 고양이들에게 자유를 외치는 이야기..
식량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개로행성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고양이들은 숨어살았고
고양이들로 인해 결국 지구인들은 위기를 넘기는 이야기였다!

 

다른 생명과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박정안 작가가 2018년에 대전에 있는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하고 사살된 사건이 마음속에 지워지지안 았다고 했다.
자유를 누리고 죽은 퓨마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이번 소설이다.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요즘 강아지뿐만아니라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이웃도 많다.
동물과 공존을 주제로 한 어린이 SF소설 시리즈를 보면서 단순히 동물이 아닌
함께하는 반려견~ 반려묘라는 생각을 더욱 깊이 하게 된다.


 

* 씨드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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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2 : 의문의 유행병 요괴 신문사 2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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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요괴신문사 : 공포의 달빛을 읽고 딸래미들이 언제 다음권이 나오나 기다렸는데~
2권과 3권이 동시에 두둥~ 출간되어서 신났다^-^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고양이 요괴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노트가 쓰여진 이야기 ♬
2권은 <의문의 유행병>이란 제목으로 표지만 봐도
원바퉁의 얼굴에 붉은 반점들과 눈물을 흘리는 제커와
하늘을 뒤덮은 벌레들이 한가득! 유행병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1권에서는 등장인물이 이야기 중간중간 간략하게 설명으로 나와있었는데~
2권에는 등장인물 소개가 처음부터 자세히 나와있어서
한눈에 인물들을 파악하기 너무 좋다^-^
무엇보다 환자차트처럼 설명하고 있는 센스!
주인공 윈바퉁은 고양이 요괴로 병력에 설사와 체지방 기준초과라고 적혀있다..ㅋㅋㅋ


눈알요괴로 키가 매우 작은 사진기자 제커!
최근 발생한 원인 불명의 요괴 유행병과 관련된 질환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1권에서 등장했던 호우편집장, 유푸, 루이쉐, 제시카, 나무사장이 나온다.
그리고 2권에서 새로나오는 찌꺼기 벌레,
천개의 혀와귀를 가진 언어천재 할머니, 쾅쾅벼락, 요괴의사, 비카가 있다!
이야기 시작부터 눈물이 줄줄줄 흐르고 멈추지 않는 제커!
고양이요괴 윈바퉁은 제커를 데리고 요괴의사를 찾아간다.
디저트 만드는 일에 푹 빠져있고, 아픈 요괴들을 치료하는
'달콤한 방사선'디저트 가게의 사장이기도 하다.
디저트를 만들고 판매하면서도 단골손님이 찾는 병원을 운영하는
요괴의사말로는 용즘 눈물,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환자가 많이 늘어났다!
병에 거의 걸일 일이 없는 요괴들인데 어떻게 된 것일까??


요괴의사는 환자들이 많은데 그들을 고치지 못했다는 것을 털어놓는다.
슈퍼후각을 지닌 개요괴족의 공주 루이쉐 역시
빨간 토마토코가 된지 몇일째인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있다.
루이쉐와 바퉁은 이름모를 요괴 대유행병에 대해 취재하기로 한다!
일주일 내내 바퉁과 루이쉐는 따로 움직이며 취재를 다녔다.
바퉁은 사근사근 친근하고 친절하게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루이쉐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캐물으며 둘이 밤낮으로 쉬지않고
취재한 끝에 요괴시집단 발병 사건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혔다.
짙푸른 공원 주위에 살거나 그 주위 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요괴들에게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실~ 두둥!


짙푸른 공원은 깨끗하고 쾌적하며 세련된 공원으로 요괴시 주민들의 자부심인데~
그곳에서 평소에 주목받지 못했던 찌꺼기 벌레를 봤다는 것!!
결국 범인으로 지목된 찌꺼기 벌레 요괴~
이들은 주로 어둡고 눅진한 도시의 구석진 곳에서 생활하면서
간혹 쓰레기 더미에 나타나 냄새를 맡는다고 했다.
그래서 요괴들은 이 벌레 요괴들과 스치면 눈살을 찌푸리거나 대놓고 무시했다.
결국 요괴들은 찌꺼기벌레 요괴에대한 분노가 커져서 도시에서 내쫓게 되고~
거리에 가득메워 불만을 품은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아우성을 친다.
바퉁과 루이쉐는 도시요괴들이 찌꺼지벌레 요괴들에게 분노와 폭력을 써서
도시에서 내쫓는 것에 대해 후회와 동정의 마음이 있었다.


요괴들은 짙푸른 공원에서 성대한 축하행사를 열고
예전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듯했다~ 라며 2권을 마무리 하지만
뭔가 이야기의 끝이 맺어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야기를 보면서 작년 코로나가 한창 창궐할 때에
코로나로 확진이 되면 그들도 누군가로 부터 옮았을 피해자인데
가해자가된 것처럼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일처럼 느껴졌다.
우리동네에도 어느 발레학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 학원도 피해를 입은 것인데 동네에서

가해자가 된 것처럼 한창 말이 많았던 일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과 여러 사람들을 겪어보게 되겠지만..
현명하고 지혜롭게 말하고 생각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3권<요괴신문사 : 진실을 밝힌 인터뷰>에서
해결될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의문의 유행병의 결말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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