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세균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고관수 감수 / 예림당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너무 익살스러워서 보고 싶어지는 과학학습만화가 있다. 

예림당 출판사에서 나오는 시리즈물로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이번은 세번째 책으로 주제가 세균이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풀어 지는 것이 아니라 

주제가 되는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면서도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듯 하다. 

이전에 읽었던 기생충과 바이러스 편도 재밌었는데 

이번엔 세균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알려준다!​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소년 토토와 상냥하고 배려심 깊은 로라에게 

바이러스 요정 핑크와 기생충 요정 블루가 나타났었다. 

이번엔 세균 세계를 관리하는 소심한 성격의 수습요정 노랭이 등장한다! 

뿐만아니라 피부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포도상구균인 마스크팩균과 

대장에 사는 덩치 큰 수다쟁이 대장균 장토박이균 

그리고 항생제 내성을 지닌 돌연변이 탄저균 괴물인 슈퍼블랙타투균이 나온다. 

균들의 이름도 어찌나 웃긴지 마스크팩균, 장토박이균, 슈퍼블랙타투균! 

세균의 특징을 한번에 이해하기 쉽게 만든 작가의 작명센스에 박수를 보낸다.


​이야기는 시베리아 북부에서 75년만에 탄저균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순록 2300마리와 목동이 죽음으로 시작된다. 

탄저균이 확산되면서 로라와 토토가 탄 비행기의 기장과 부기장이 걸렸고

기상악화로 인해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가 고장나면서 큰일이 벌어진다. 

비행기의 추락을 막기위해 비행조종면허가 있는 승객중에 한명인 알파가 등장한다. 

그는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캡슐보호장치를 쓰고 산다. 

몸안에 새균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아서 면역력이 부족했던 것! 

그러던중 팔부분의 장갑이 벗겨져서 고통스러워한다. 

세균요정 노랭은 세균으로 변신해서 임무를 끝내면

다시 인간으로 변신하는 카드를 토토와 로라에게 준다. 

로라는 알파의 팔에 이동되고~ 

토토는 기장님을 치료하기 위해 기장님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로라는 세균들의 숲인 피부에서 세균들을 만난다. 

그리고 토토는 입냄새가스를 돌파하여~ 위를 거쳐 장까지 도착한다. 

세균인간이 되어 몸속에 있는 세균들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주인공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세균에 관한 과학적 진실과 오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세균성 질병에 대한 대응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세균이라고 하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몸 속에는 유해균 뿐만아니라 유익균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무균상태로는 인간은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만들 수 없다. 

또한 면역력도 키울 수 없기에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


세균노트라는 이름으로 다섯가지 재미있는 깨알정보들이 들어있다. 

① 세균이 산소와 철을 선물했다고? ② 세균은 프로펠러로 이동한다고? 

③ 세균이 피부과에서도 쓰인다고? ④ 세균, 고세균, 균류는 다르다고? 

⑤ 좌변기가 세균의 무덤이라고? 

아이들이 읽기 편하고 재미있는 주제들로 꽉 차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저절로 읽으면서 공부가 되는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시리즈는 엄마인 나도 읽고 또 읽고 배울 것이 많게 느껴졌다^-^!​


많은 과학학습만화를 읽어봤지만.. 바이러스, 기생충, 세균에 관해 

단독으로 책을 한권씩 낸 것은 주변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많은 유익한 정보를 재미나게 풀어내서 

아이들이 낄낄 거리면서 읽고 또 읽는 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든다. 

과연 그 다음 네번째 책의 주제는 무엇에 관한 것일까? 너무 기대된다. 

어서 다음 시리즈가 발간되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 면역 - 평생 병들지 않는 몸의 비밀
류은경 지음 / 샘터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아이셋을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임신성 당뇨와 임신중독증을 경험했다. 

그리고 쌍둥이 출산 후 당뇨확진이 되어서 당뇨약을 매일 먹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고 혈당관리를 해야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현실은 육아와 살림으로 분주하게 지나가며 몸을 잘 챙기지 못한다. 

작년 말 그리고 올해 초 두번의 대상포진이 눈으로 와서 

안구대상포진에 걸려 건강이 크게 위협받기도 했었다. 

2022년 10월10일 출간된 류은경 박사님의 <평생 병들지 않는 몸의 비밀 : 완전면역> 

책을 꼭 읽어보고 싶은 이유도 이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이 오기에.. 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힘, 면역에 관해 궁금했다. 

올해 6월부터는 오전에 주3회~5회 스피닝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더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종종 초저녁에 가족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살짝 잠이 들 때가 빈번히 일어난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더 피곤하게 느껴지는 요즘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은이는 수의학을 전공하고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일하였다. 

그리고 수많은 책과 논문을 분석한 결과 영양과 해독을 기본으로 삼는 

자연식사법을 발견하고 건강과 다이어트, 

면역 원리에 대한 답을 모두 자연의 질서에 찾았다고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법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크게 이론편과 실천편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론편에서는 면역력이 왜 필요한지 원리를 알려준다. 

그리고 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도 설명한다. 

실천편에서는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세세히 기술해 두었다. 

면역력이 커지는 방법과 면역밥상이 친절히 나와있다. 

또한 면역식사와 관련하여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이 나와있어서 궁금증까지도 해소해준다!


첫번째 챕터부터 "피곤하고 살찐다면 면역력을 의심하라"

라고 말하는데 몽땅 내 이야기 같아 뜨끔했다! 

면역력이 약하면 피곤하고 살이찐다고 말한다. 

현대인을 괴롭히는 불편한 증상들인 두통, 소화불량, 알레르기, 

비만, 변비와 설사, 불면증, 우울증 모두 이에 속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집 막내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던 5살의 10월 

독한 감기를 너무 오래 달고 있어서 항생제를 너무 많이 먹어 

몸에 유익균이 부족했었는지.. 한랭성두드러기가 생겼었다. 

조금만 찬바람에 접촉이 되면 보기 흉할정도로 큰 두드러기 반응이 생겼다. 

아무리 감싸고 다녀도 얼굴의 눈이나 손목 등 

외부에 노출이 되어 두드러기가 너무 심하게 발현되었다. 

결국 그 해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어린이집을 다니지 못했었다. 

면역이 떨어져서 생긴 몸의 이상인 알레르기가 꽤나 힘들게했었다!

건강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 몸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질서를 회복해야하는데.. 

이는 우리몸에 병에 걸리지 않도록 촘촘한 방어시스템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아프면 약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몸의 면역기전을 끌어올리도록 대비를 해야하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히 좋은 면역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몸안에 질서를 회복함으로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이 되는 지병. 

주로 암, 만성폐질환, 당뇨병, 만성심혈관질환, 만성신부전증, 만성간질환 등이 있다. 

무엇보다 나는 당뇨라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병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면역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장에서 면역력이 왜 떨어졌을까?라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데 뜨끔했다. 

후성유전학 적으로 유전자의 메틸화가 암세포를 만드는 것은 너무 잘 안다. 

머리로는 이론을 알고 있지만 아는 것고 행동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이다. 

매일 먹는 식사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습관적으로 먹은 약이 내 몸을 죽인다고 말한다. 지나친 단백질이 내 몸을 망칠 수 있다.

건강의 문제는 영양과 해독의 균형이 깨어진데서 온다. 

배출 되어야할 독소가 나가지 못하고 쌓이는 이유는 장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식사패턴에서 흔히 정제당과 최종당화산물이 많이 쌓이는 식사를 하는데 

이는 혈액 속 당이 단백질과 지질구조에 잘 달라붙어 곳곳에 쌓여 노화와 염증을 유발한다.

우리부부와 아이들은 가족 모두는 지극히 한식파이다! 

끼니때 밥을 먹어야하고 찌개나 국을 좋아한다. 

양식으로 식사를 하고 나면 허하고 아이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밥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식사패턴에 꼭 맞기에 우리 친정엄마도 나도 당뇨병이 있나보다.


장내미생물은 사람의 신진대사에 긴밀하게 관여하고 있다.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식사에 결핍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생산한다. 

그리고 면역작용에 직간접적으로 확실한 영향을 준다. 

완전멱역 책에서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방법을 알려준다! 

홍삼보다 해독이 먼저이다. 완전소화롤 고품질 면역단백질을 만들어라. 

혈액순환만큼 중요한 림프순환 등 말이다. 

무엇보다 정제탄수화물이 주식이되는 한식보다는 

하루 한끼의 열매 식사가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한다. 

최소한 하루의 식사량의 30%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채우라고 한다! 

마음같아서는 하루에 두끼를 열매로 먹고 지금보다 나은 컨디션을 갖고 싶다. 

마음처럼 되지 않겠지만 이 책의 4장에서 

700% 면역력이 올라가는 면역밥상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기본 면역식단으로 마음먹고 몸을 깨끗하게 리셋할 수 있도록 3~5일 과일식을 추천한다.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으로 입맛이 없다면 죽을 먹지 말고 과일을 먹는게 좋다고 한다. 

소화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과일을 식사하기 30분전에 먹고 식사를 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폭식과 과식이 사라지는 밥상을 꿈꾸며 책을 읽고 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세우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소화가 잘되는 밥상의 식단도 도전해 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과일식을 통해 몸이 좋아질 것을 꿈꾸면서~ 

건강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몸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질서를 회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호 클럽 17 - 수상한 운동회 암호 클럽 17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페니워너의 추리소설인 암호클럽과 탐정클럽!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암호로 풀어 가는 두뇌게임인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암호클럽 17권 수상한 운동회>가 출간되었다! 

모스부호나 지문자 등 많은 암호들이 들어있어 수수께끼 암호를 풀며 

비밀메시지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라 

여자아이 남자아에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책이다^-^! 

각 권마다 제목처럼 이야기가 있어서 벌써 17권이지만 

이전에 읽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어서 언제라도 중간에 암호클럽에 빠져들 수 있어서 좋다^-^!


암호클럽 멤버는 락앤키 _ 퀸키, 다코타 코디 존스 _ 코드레드, 

마리아 엘레나 에스페란토 _ ME, 루크 라보 _ 쿠엘두드, 미카 다케다 _ 센진 이렇게 다섯명이다.

각기 전문문야가 다르게 소개되어 있는데 군대식 암호, 컴퓨터 암호, 

수화, 점자, 모스부호, 경찰암호, 스페인어, 문자 메시지 해독, 단어퍼즐, 

한자어, 퍼즐, 목공예 등 당야한 분야의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다. 

항상 암호클럽책엔 책갈피와 함께 책에 붙어 있는 표지의 

일러스트 엽서도 포함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모으는 재미가 있다. 

이번편에서는 딸래미가 좋아하는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 면엔 수기신호가 적힌 책갈피가 들어있었다. 

책의 목차역시 수신호로 표기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일으키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준다^-^!


이번 17권은 책의 부제처럼 수상한 운동회가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들이 다니는 버클리 중학교에서 미니 올림픽이 열린다. 

무엇보다 각 한년을 다섯명씩 한 팀으로 나눠서 진짜 올림픽처럼 서로 다른 나라를 대표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암호클럽 친구들은 미카 다케다의 부모의 나라 일본을 선택하고~ 

암호클럽에 항상 시비를 거는 맷이 속한 슈퍼 스파이 클럽팀은 그리스를 선택했다. 

무엇보다 재미났던 것은 우리나라의 대학교에서 행사를 할 때 

주변의 상점이나 지인들에게 홍보를 목적으로 후원을 받는데~ 

책 속의 버클리 중학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후원자를 찾는다. 

다섯명인 한팀인데 그 팀을 위한 각 각의 후원자를 찾아서 

티셔츠나 여러가지 필요한 제품에 대한 후원을 받는 것이였다. 

암호클럽 친구들은 스무디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헬리에타씨가 후원자가 되어주기로 한다.


외계어 암호를 알고 있는 신기한 후원자를 구한 암호클럽 친구들은 

헬리에타씨로 부터 운동회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받게되는데~ 

단순히 옷이나 물병같은 기본 물품뿐만 아니라 행사에 필요한 

콩주머니나 터다란 볼링이나 다양한 시합용품까지 학교로 배송받았다. 

그녀가 후원한 물품은 중학교 운동회에서 사용하기로 된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맷은 친구들에게 시비를 걸고~ 

우연이지만 필연인듯 맷의 그리스 팀과 암호클럽 일본팀이 시합을 펼치게 된다! 

거대 볼링, 5인6각 달리기 등 슈퍼스파이 클럽과 대결을 펼친다.

수상한 후원자로 부터 받은 물품들도 수상하게 여겨지며 

미니 올림픽은 점점 그리스팀에 불리하게 굴러간다. 

그리고 낌새를 눈치챈 암호클럽 친구들은 불공평하고 비열한 이 운동회의 진실을 밝히게 되는데~

중학생들의 운동회속에서 미스터리하고 흥미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들을 따라 읽는 내내 그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졌다! 


승부조작의 의심을 받지만 정의롭고도 지혜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아이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재미를 느낄뿐만아니라 정의와 협동, 

배려와 지혜 그리고 옳고 그름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만 10세 이상 추천되는 이 책은 글밥도 꽤나 있어 보이지만 

재미있어서 금방 아이들이 한권을 읽어내려가는 책이다!

무엇보다 책속에 정말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한다.

지문자, 모스부호, 외계어 암호, 거꾸로 암호, 수기신호, 한자암호, LEET 암호 등 

앞쪽의 해석표를 확인하면서 이야기 곳곳의 암호를 해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암호클럽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학교에서 암호클럽에 나온 것을 가지고 

서로 쪽지를 보내기도 하는 딸래미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호를 통해 친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는 것 또한 즐겁다 ♬ 

애거서 상과 앤서니 상의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암호클럽은 

효고노스케의 일러스트와 더해져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최고의 시리즈인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3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일본작가이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판타지 문학 대표작가로 유명하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시작으로 <십년가게>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는 물론~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 한가득있다. 

그중에서도 <마법의 보석 가게 마석관>은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들의 오색찬란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히로시마 레이코 글에 사타케 미호 그림이 어우러져서 

신비한 이야기를 풀어내어 아이들일 읽고 또 읽게 만든다. 

다양한 보석에 얽힌 기쁨과 슬픔 그리고 사랑과 즐거움 등 

인간의 삶의 다양한 희노애락이 담겨 마석관 속에서 비밀이 벗겨진다!


이전에 만나봤던 전천당이나 십년가게는 주인공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화자가 있지만~

 마석관은 따로 만남이나 고정된 등장인물이 있지않고 보석에 관한 단편소설같은 느낌이 든다. 

다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보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소님이라고 말하며 보석에게 선택되어 초대받은 것이며 찬찬히 살펴봐 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반드시 손님을 선택한 보석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이는 독자로 부터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선스톤은 저주받은 자수를 만든 친구 제시카와

 태양의 돌을 얻어 그 저주에서 벗어난 아만다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열여섯 살의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사이인데 

밝은 성격을 가진 아만다의 반에 어두움이 가득한 제시카가 전학을 온다. 

아만다는 제시카가 왕따를 당할까 걱정이 되서 열심히 챙겨주는데 

처음엔 친하게 지내다가 어둡고 못된 제시카로 인해 아만다가 멀어진다. 

제시카는 다시 친구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자수를 놓은 작품을 아만다에게 선물해준다. 

그러나 이 자수엔 어둠이 가득해 무의식의 저주가 들어있어 

아만다를 악몽과 죽음의 길로 끌여들인다. 

아만다는 영매를 만나 악의에 찬 숲의 자수를 보고 선스톤 팔찌를 받는다. 

수호석에 깃든 기운을 끌어내 '태양! 금색! 빛! 눈부신 빛!'을 머릿속에 그린다. 

그리하여 저주받은 자수작품은 찢어지고 악몽이 주었던 두통과 무기력도 끝이난다. 

아만다는 팔찌를 후에 제시카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하고 

제시카는 방학때 이사를 가면서 그 뒤로 만나지 못한다. 

훗날 어른이 되어 독일에서 돌아온 부인의 자수작품을 조우하면서 

제시카가 밝고 멋진 사람이 되었음을 알게되며 행복하게 끝이 난다.


첫번째 이야기가 친구관계 속에서 일어난 저주의 이야기 였다면, 

두번째 '새장 저택의 작은 새 : 아이올라이트'는 연인의 이야기이다. 

옛날에 버마라고 불리우는 현재의 미얀마지역에 깊은 숲속에 새장이라 불리는 저택이 있었다.

새장 저택에는 작은 새라고 불리는 소녀들이 살고 있었고 

나라 각지에서 온 소녀들은 그 속에서 귀하게 자라며 

우아한 행동, 품위있는 미소, 악기와 노래와 춤 등 온갖 교양을 익힌다. 

그리고 잘자란 작은 새는 돈많은 사람들에게 신붓감으로 팔려가는 것이였다.

작은 새중에 하나였던 메이는 다섯살때 잡혀와 새장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예쁜 옷을 입고 맛있는 것도 먹고 아름답게 자란다. 

어릴적부터 어른들의 눈을 피해 금세공사의 보조인 카운과 

바깥 세상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좋아했던 메이..

 하지만 파간의 젊은 군주가 메이를 사가게 되었고 메이는 열여섯살이 되어 결혼을 하게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새장을 떠난다 생각하려하지만 

카운은 파간의 젊은 군주는 잔인하다고 소문난 사람이며 함께 도망가자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올라이트로 만든 작은 장식삔을 선물한다. 

과거에 바이킹들이 나침반으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는 근청석이라 불리우는 아이올라이트! 

전설처럼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길잡이가 되어주는 힘을 감추고 있다고 한다^-^


이번 마석관 3권에서는 저주받은 자수와 태양의 돌 : 선스톤(일장석), 

새장 저택의 작은 새 : 아이올라이트, 기품 있는 여왕과 하프 연주자 : 에메랄드, 

폭군 네로를 거부한 돌 : 플로오라이트(형석), 위대한 주술사의 후계자 : 블랙 오팔, 

주인을 기다린 바다의 돌 : 아콰마린 이렇게 여섯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각기 다른 지역의 다른 시대의 내용이 보석과 얽혀있는데~ 

각 보석이 가진 전설이나 상징하는 것들을 

이야기 말미에 적혀있어서 더욱 재밌게 느껴진다! 

또한 이전에 소개한 보석과 짝을 이루는 보석이 

나오기 때문에 연결이 되서 읽는 즐거움도 있다!

읽기 시작하면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 없는 

보석들의 오색찬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무엇보다 보석마다 담긴 특별한 사연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때론 직접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보다 이번책에서 어두운 마음을 밝게 비춰 주는 선스톤으로 이뤄진 팔찌는 

나도 아이들도 하나씩 갖고 있으면 불길한 기운을 없애고 

밝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는 보석들은 흑백으로만 나와있어서 궁금하기에~ 

아이들은 책을 읽고 보석들을 검색해보기도 한다. 

앞으로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비하고 재미있는 책이 주는 여러가지 감정과 

긴여운 사랑하는데 있어 마석관 시리즈도 함께 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 포세이돈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윤상석 지음, 이유철 그림, 최혜영 감수 / 예림당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은 서양문화유산을 이해하기 위해 밑바탕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일찍이 학습만화를 통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재미를 추구하면서 그 속에 담긴 역사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함께 인문학까지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혀서 똑소리가 난다.

이는 꾸준히 사랑받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물들을 친근히 여기며

많은 이야기 속에서 교훈을 얻기 때문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예림당에서 나온 올림포스 히어로 시리즈는

기존에 있던 학습만화들과 달리 서사적인 흐름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물별로 한권씩 집중해서 조명해 주기때문에 더욱 유익하다.

첫번째 신들의 왕 제우스를 시작으로 두번째 아테나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다의 신 포세이돈!



특별히 등장인물에 소개되는 여섯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옛날 바다를 지키던 티탄신 오케아노스,

옛날 바다를 지키던 티탄 여신 테티스,

심보가 고약한 고대 트로이 왕국의 왕 라오메돈,

고대 미케네 왕국의 왕 아가멤논,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그러하다.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이번 편에서 특별히 집중해서 봐야할 캐릭터들이다.

바다의 아이 포세이돈는 자식들을 삼킨 아버지

크로노스 뱃속에 갇혀있을 때부터 바다속에 노는 꿈을 꿨었다.

헤라와 제우스의 도움으로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탈출한다.

포세이돈은 형제들과 티탄신들 사이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큰 전투를 한다.

10년간 이어진 티타노마키아 전쟁은 올림포스신 진영의 승리로 끝이 난다.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삼형제는 세상을 하늘과 바다, 지하 세계로

삼등분해서 다스리기로 했는데 포세이돈은 제비뽑기를 통해 바다를 맡게 되었다.

포세이돈은 크로노스의 배 속에서 갇혀 꿈꾸던 것을 현실에 이뤄내 바다의 신이 된다.

헤라는 신전을 비워둔 채 님프들과 어울리며 노는 모습에 화가난다.

헤라는 올림포스를 위협에서 지키기 위해 제우스를

신들의 왕자리에서 끌어내리자고 포세이돈을 끌여들인다.

이에 아폴론과 아테나도 합세해서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는 실패하고 포세이돈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브리아레오스는 반란사건이 신들과 인간세상에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포세이돈과 아폴론에게 인간이되어 1년간 

인간세상에서 고된 노역을 하며 사는 벌을 내린다.

일년간동안 유배생활동안 이들을 도울 

제우스의 아들인 아이아코스를 보내 셋은 열심히 노역을 한다.

그리고 일년후 성을 완성하여 약속한 품삯을 받으려하나

성의 주인인 라오메돈 왕은 주지않는다.

화가난 포세이돈은 성벽을 부수려하는데 올림포스의 신이 쌓은 성벽은

너무 단단해 뚫리지 않지만 아이아코스가 쌓은 벽을 공격해 무너뜨린다.

그렇게 반란사건은 마무리가 되고 세월이 흐른다.



훗날 아리따운 님프 테티스는 제우스의 손자이자

아이아코스의 아들인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결혼식장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초청받지못해 사건을 일으킨다.

가장아름다운 자에게 라고 적힌 황금사과를

헤라와 아테나와 아프로디테 세명의 여신앞에 던진다.

그리고 세 여신중 누가 황금 사과의 주인공이 될지

트로이의 마지막 왕 프리아모스와 왕비 헤카베의 아들인 양치기

파리스에게 황금사과의 주인을 결정하라고 한다.

그는 아프로디테 여신을 선택함으로서 훗날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 왕의

부인인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면서 트로인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그리스안의 여러국가의 연합군과 트로이의 전쟁 뿐만아니라 신들 또한 편이 갈려 큰 전쟁이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세번째 포세이돈 편을 보면서

그리스, 아시아, 지중해 지녁의 눈부신 활약을 알게되었다.

바다를 지배하는 신인 포세이돈은 소아시아 트로이 지방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리스 연합군 편에 서서 트로이성을 공격하는데 앞장 섰다.

포세이돈의 성공키워드로 동반자 정식과 목표의식,

리더를 대신할 보완 능력, 리더에게 충직한 직언과 소신이 있게 행동하는 것이였다.

비록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2인자이지만

제우스에게 대항할 만한 힘을 가진 유일한 올림포스 신으로 멋찜이 뿜뿜!

삼지창무기인 트리아이나를 들고 사용하는 포세이돈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