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해결사 1 - 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책이 좋아 2단계 32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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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 어린이드이 읽기 좋은 책이좋아 2단계시리즈로 <플라스틱 해결사> 

카네기 코스타 도서상, 네슬레 금상 수상 작가인 영국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열렬한 환경운동가인 샐리 가드너의 책이다. 

또한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 수상 작가인 리디아 코리의 그림으로 이뤄져 있다. 

2021 북트러스트 올해의 좋은 책 선정도서이자 

북셀러, 타임스, 티치 프라이머리 등 추천도서로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틴딤시리즈로 빨간 풍선을 띄워라를 시작으로 거북이를 구출하라,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 달을 건져 올려라가 있다. 

표지만 봐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º ㅡº)ㅡº)♡



​처음엔 틴딤이 주인공 이름인 줄 알았다. 

하지만 팀딤이란 요정같기도 하고 난쟁이 같기도하고.. 

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는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재활용 전문가'이다.

 플라스틱 섬을 위한 작은 팀딤들의 당찬 모험이야기가 들어있다^-^! 

뉴스에서 바다 한복판에 전세계 사람들이 버리고 방치된 플라스틱들이 

한데 모여 섬을 이루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누구도 수거해가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인간의 나쁜 이기주의가 만든 환경파괴의 현장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슬픈 현실을 도리어 

작은 팀딤들이 모여사는 행복한 곳으로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플라스틱섬에서 살고 있는데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모아 이용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고 구호를 삼고 재활용에 힘쓴다 ♬



주인공인 스키틀은 빨대 수거용 모자를 쓰고 

구멍 난 데가 거의 없는 행주로 만들어 입은 빨강하양 체크원피스를 입고 있다. 

만능 갈고리를 들고다니며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건져낸다. 

또한 허리에는 담아담아 벨트를 차고 있는 귀여운 여자아이다~

스키틀 뿐만아니라 다양한 팀딤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름이 머리에 모자처럼 쓰고 물건을 이름으로 부르는 팀딤들이 있었다. 

귀여운 얼굴들을 가지고 머리에 머그나 저그를 얹고 있는 모습은 참 재밌다. 

또한 팀딤들은 인간을 긴다리라고 부르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어른들은 긴다리~ 아이들을 꼬마 긴다리라고 불렀다.



팀딤들이 사는 섬은 파도에 흔들리며 항상 바다위를 떠다녔지만 

보닛 대장과 스푼 선장은 섬을 안전하게 조종해왔다.

하지만 플라스틱 섬에 너무 많은 플라스틱들이 쌓여서 

기관실 담당자인 엔지니는 닻을 올리고 시동을 걸어도 마음대로 섬을 움직이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모습속에서도 행복함이 느껴졌다. 

따뜻한 곳에서 바다 축제를 열기위해 눈 덮인 플라스틱 섬을 옮기려는 그들의 노력! 

추운 날씨 속에서 뽁뽁이 비닐을 꼬매서 겨울 파카처럼 재활용하거나~ 

신발을 이용해 태엽장난감을 만들거나 다양한 재활용을 통한 삶을 보면서 재미있었다.

또한 인간이 너무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통해 죽어가는 바다의 생물들에 대한 미안함도 생긴다.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이라고 외치는 팀딤들의 삶속에 

다양한 삽화들을 보면서 눈도 즐거웠다. 

팀딤들이 사는 플라스틱 섬이 채색이 되어있었는데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예쁜 일러스트가 모두 채색이 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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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이영호 외 지음, C.L Deux Artistes 그림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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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5학년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읽고 싶었던 책을 만났다. 
길벗출판사에서 나온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이다!
내가 학생이던 90년대와 달리 요즘 학생들은 더 방대한 지식을 배운다. 
또한 단순한 과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정보기술의 시대를 살아간다. 
과학과 문화가 정보기술을 통해 주도적인 코딩을
이해하고 활용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래서 <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깨닫고 
더불어 정보기술의 언어인 코딩을 통해서 체험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과학과 코딩을 한꺼번에 경험해 볼 수 있다!


초등 교과서 속의 과학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총 아홉개의 파트로 무게 / 빛 / 물질 / 전기 / 온도와 열 / 
식물 / 자기 / 화산과 지진 / 거울과 렌즈로 나뉘어져 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이나 프로그래밍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한 실험을 쉽게 설명해주는데~ 
각 파트의 끝자락에 마이크로비트와 인공지능 
그리고 증강 현실을 활용한 실험을 안내해주는 특징이 있다! 
이 때 피요한 준비물은 웹캠이 있는 컴퓨터가 필요하고, 
프로그래밍을 위한 마이크로비트가 필요하다. 
증강현실 실험에는 스마트폰이 필요하기도 한다.


첫번째 파트인 무게에서 아이들이 
제목만 들어도 흥미 가득한 내용들이 주제로 나와있다. 
지난달에 롯데월드로 소풍을 다녀온 딸은 
<롤러코스터의 짜릿함에 숨겨진 비밀>을 보면서 재미있어했다.
롤러코스터가 굉장히 무서워 보이는데 보통 70km의 속도이다. 
반면에 한국고속철도인 KTX의 경우 250~280km이다. 
사람들은 KTX에서는 무서워하지 않지만 그보다 훨씬 속도가 낮은 
롤러코스터에서는 소리를 지르며 짜릿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관성의 법칙때문이다. 
관성이란 정지해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이려 하는 성질 때문이다. 
롤러코스터는 갑자기 출발하고, 갑자기 꺾기고, 갑자기 뒤집히며 생기는 
관성때문에 훨씬 무섭고 짜릿한 것이다! 
이는 5학년 2학기 물체의 운동에서 배운 관성과 연관되어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파트 2 빛의 주제에서도 재미있는 주제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그 중에서도 영화속 멋진 광선검을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공상과학 영화인 <스타워즈>에서 광선검을 가지고 주인공들이 싸우는 장면이 있다. 
광선검끼리 부딪쳐 불꽃이 튀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빛이 나는 광선검은 만들 수 없다는 사실! 
빛의 성질 때문인데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켰을 때 
빛의 길이를 조절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빛의 일종인 레이저로 길이가 일정한 광선검을 만들 수 없다는 것! 
대신 '플라스마'를 이용하면 광선검과 비슷한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4번째 물체의 상태로 이온화된 기체를 말한다. 
이온화란 아주 작은 분자나 원자가 전기적 성질을 갖는 것으로 
이온상태의 플라즈마는 핸드폰 화면의 액정이나 형광등처럼 일상생활에 쓰인다.
그리고 전 우주의 99%는 플라즈마 형태로 존재한다고 한다. 
광선검을 레이저로 만들 수는 없지만 이런 플라즈마를 
뜨겁게 해서 활용하면 다양한 색상의 광선검과 비슷한 것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교과서 속 과학개념들 중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주제들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차례표를 보면서 원하는 것을 골라 읽기도 한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수영장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은?' '녹이 스는 원리로 손난로를 만든다고?'
'건전지로 불을 붙일 수 있다고?' '온도를 오랫동안 지켜주는 보온병의 비밀' 등 
일상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궁금했던 질문들도 한가득 들어있었는데.. 
'전선 위에 앉아 있는 새는 왜 감전이 안될까?' 
'드라이 아이스를 만지면 화상을 입는 이유' 
'사람은 땅속으로 얼마나 깊이 내려갈 수 있을까?' 등 
직접 실험해 볼 수 없지만 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하니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의 구성은 
왼쪽페이지 상단에는 주제와 사진 그리고 사진 한쪽엔 교과연계 첨삭이 되어있다. 
본문내용이 왼쪽페이지에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귀여운 그림들로 그려진 
재미난 컷툰이 그려져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이론들을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어서 좋다^-^! 
각 파트의 마무리 부분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증강 현실 기술을 사용한 
실험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코딩교육으로 승화되서 좋다 ♬
요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인데~ 
우리집 3학년 쌍둥이들은 과학실험수업을 따로 주 1회씩 듣고 있다. 
첫째는 벌써 3년째 과학실험 수업을 수강중인데 너무 좋아하는 시간이다. 
아무래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생생하고도 재미있게 배움으로서 기억이 남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주제와 실험들을 통해서 
더욱 깊이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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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지구과학 - 그림으로 지구과학의 개념을 배운다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43
뉴턴프레스 지음, 다지카 에이이치 외 감수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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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필독도서로 유명한 뉴턴하이라이트를 만나보았다. 

신랑이 생명과학쪽 일을 하고 있는 과학자이기도 하고

딸래미의 여러가지 장래희망 중에 과학자가 있기에 꼭 구독해보고 싶었던 저널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최고 권위의 과학 단행본! 

과학의 기초부터 첨단까지 고퀄리티의 이미지로 볼 수 있어서 더욱 생생하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전문가의 해설로 구성되어있어서 

믿고 보는 뉴턴프레스의 아이뉴턴 뉴턴코리아 출판사의 책이다!



뉴턴 하이라이트는 물리 / 화학 / 생명과학 / 인체과학 / 

지구과학 / 우주과학 / 수학 / 과학기술 시리즈로 나뉘어 있다. 

의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라면 인체과학 시리즈를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해부학부터 인체의 구조와 질병, 바이러스와 감염증, 뇌와 뉴런, 소화의 과정, 

수면과 기억의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화된 지식을 총 망라한 듯 보여진다. 

이번에 내가 만나본 시리즈는 Newton HIGHLIGHT 143 

지구과학 책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나와있다. 

지진과 화산의 메커니즘, 대기와 해양, 우주의 진화, 

지구와 생명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최근에 우리나라의 내륙지역인 충북 괴산에서 지진이 났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지진과 대륙판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있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대지, 대기, 해양, 그리고 우주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변동을 탐구하는 분야가 지구과학이다. 

고등학교에서 자연계열, 이학계열을 선택한 학생이라면 

지구과학, 생명과학, 물리, 화학 이 네가지를 선택해야 할것이다. 

요즘은 생명과학쪽을 많이 선택하는 듯 보이는데 

내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지구과학을 많이 선택했던 것 같다. 

중고등학생 필독도서이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토대가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지구과학은 우리가 사는 지구의 내부와 표면에 있는

 대지, 대기, 해양, 그리고 지구 바깥쪽에 펼쳐진 우주에 대해

그 성립 과정 역동적인 변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지진과 화산, 기상 등의 자연 현상은 

지구의 환경과 우리의 생활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 책에서는 지구의 모양과 내부, 지구의 활동과 역사, 지구의 대기와 해양 

그리고 우주의 구조까지 폭넓은 지식이 한아름 담겨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알아볼때에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지구의 내부를 어느 것보다 실감나게 표현해주고 있는 그림을 보니 정말 신기했다. 

지구 내부에 대한 연구는 20세기에 들어와서 빠르게 이뤄졌다고 한다. 

대지의 실상을 규명하는 판 구조론을 실마리로 

지구의 화산폭발이나 지진 등 여러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에 보이지 않는 과학현상에 대해 눈으로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지진과 화산의 메커니즘을 그림으로 설명함으로서 최근에 뉴스에 나왔던 

우리나라의 지진에 대해 더욱 이해도가 높아졌다. 

무었보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을 대비하고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더욱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 책의 감수자에 다지카 에이이치교수와 와다 스미오 박사가 참여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일본이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만큼 전문가가 많이 있고 연구가 활발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더이상 대한민국도 지진과 상관없는 나라가 아님을 최근에 더욱 느낀다.

지구는 거대한 자석이며 지표의 역동적인 활동은 판 운동이 원인이 되어 이뤄진다. 

이런 판운동은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판운동의 여파인 지진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진다. 

그 피해 또한 어마무시하기에 지구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는 화산활동과 지진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재해를 막고 자연과 공존해야하는지 더욱 연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과학의 또 하나의 커다란 축인 대기와 해양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겨울이 다가왔구나를 실감한다. 

지구가 다양한 생명을 길러낼 수 있는 것~ 

대기의 존재로 인해 지상의 기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계절이 생기고 날씨가 변화하는 것이다. 

대기와 마찬가지로 생명에게 중요한 것이 지구의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양이다. 

이렇게 뉴턴하이라이트 지구과학에서는 우주와 지상의 지형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대기와 해양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뉴턴 하이라이트가 중고등학생 필독도서로 유명해 진 것은 

아무래도 과학 전 분야의 핵심 주제와 원리를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과 

진귀한 사진, 전문가의 상헤한 해설로 설명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중고등 학생은 물론이요 성인들도 볼 수록 빠져드는 전문적인 과학잡지이다.

내가 만난 뉴턴 하이라이트 143을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지진과 화산의 메카니즘부터 대기와 해양, 우주의 진화, 지구 생명의 역사까지

 방대한 지식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월간 뉴턴은 정기구독 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시리즈도

다양하게 있는데 더 많은 시리즈들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과학의 핵심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과학 단행본

 Newton HIGHLIGHT 를 통해서 과학자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향해 한발 더 다가가는 나침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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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9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9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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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과 3학년 딸래미들이 너무 좋아하는 어린이의학동화 

의사어벤저스 9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아이들이 즐겨보던터라 초등학교 희망도서목록에 적어내서

학교도서관에도 들어오게된 최애 책이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3월에 <의사어벤저스 1권 전염병 응급실을 폐쇄하라>을 

시작으로 어느덧 아홉번째 책이 나왔고 이제 열번째를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들은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센터에서 일하는 레지던트 어린이의사들의 이야기이다. 

한창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퐁당 빠져있던 아이들에게 

어린이 의학동화는 새로운 호기심으로 가득찬 선물과도 같았다.



정의롭고 최고의 실력까지 갖춘 레지던트 3년차 응급실 시베리아 강훈 / 

착한 심성의 따뜻한 레지던트 3년차 응급실 비타민 장하다 / 

게임 덕후 레지던트 2년차 응급실 홍길동 이로운 / 

병원이사장의 아들 레지던트 2년차 응급실 나대장 나선우 /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레지던트 1년차 응급실 토끼 구해조까지 

이 다섯명의 어린이의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의사 어벤저스는 만화처럼 보이는 쉬운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서술되어있는 부분이 번갈아가며 나와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이번 9권 피부질환편에서는 응급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피부와 관련된 질환이 가득 들어있었다.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화상에 대해 먼저 나온다. 

나 역시도 최근에 요리를 하다가 튄 기름에 왼쪽팔에 화상을 입었었다. 

꽤나 고생을 했는데 마침 화상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엔 대충 집에서만 소독하고 밴드를 붙이려나다 

너무 아프기도 하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듯 해서 병원을 갔다. 

병원에서 2도화상이라고 말해주며 드레싱과 처치가 필요하기에 꼭 오라고 했다. 

표피와 진피의 일부가 손상되서 피부가 붓고 물집이 생기고 아팠다. 

화상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고이기에 아이들에게도 조심 또 조심하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엄마가 아픈 것과 책에서도 또 반복해서 인지하여서 교육이 크게 되었을 것 같다.



단순히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일들뿐만 아니라, 극중인물들 사이의 갈등도 크게 있고~ 

바쁘고 힘든 와중에서도 좋아하는 감정이 싹터 연애도 한다. 

그리고 사랑싸움도 등장하기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도 일어남으로서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피부편이다보니 다양한 질환들이 등장하지만 이로운의 원형탈모가 생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른들에게만 생기겠거니 무의식중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 있었다. 

초등학생도 큰 스트레스에 의해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겠구나 싶었다. 

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원형 탈모는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면역 세포들이 

모낭과 모근을 공격해 모근이 위축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부 백선은 두피와 모낭에 곰팡이균이 기생하는 질환으로 전염될 수 있다. 

발모벽은 자기 몸의 털을 충동적으로 습관적으로 뽑는 질환이다. 

여러가지 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한다는 사실!


이번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화상을 시작으로 피부, 손소독제가 세균을 죽이는 원리, 

피부가 하는 일, 화상 응급 처치, 물집, 수두, 홍역, 수족구병, 전염병에 걸리면,

털, 머리카락을 밀면 머리숱이 많아질까, 더모스코피, 원형의 탈모반, 

감기 몸살, 이명, 마취제의 역사,피부를 건강하게 하려면, 상처의 종류, 

식염수, 지혈, 거즈와 붕대 사용법, 파상풍, 나이팅게일, 

흉터, 피부이식에 관해 자세히 만화로 표현되어 있었다.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인 엄마가 읽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어린이 의학동화! 

무엇보다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의학전문 지식을 알려주기에 굿굿! 

그리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유익하다^-^!

​어느덧 10권 암, 희망을 가져라 편을 앞두고 있는데.. 

9권에서 마무리 부분에 갈등이 극대화 되면서 일일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빨리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런 느낌! 

과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의사 어벤저스의 멋진 활약을 다음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센터에서 특별한 초등학생 의사들이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 빨리 다음편이 읽고 싶어진다. 

뒤에 보면 10권까지만 근간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 

마지막편이 되는 것인가 아쉬운 마음가득 담아.. 

다음편을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 둑흔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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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패션 베이킹북 - 인기 홈베이킹 유튜버 올드패션 베이커리의 투박하고 이국적인 디저트 레시피
이수정 지음 / 책밥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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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홈베이킹을 자주 하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초코정크쿠키, 카페아망디오쿠키, 

머랭쿠키, 파운드케이크, 스콘, 마들렌 등 소소하게 만들었는데 

그렇다 할 레시피 책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인기 홈베이킹 유튜버인 올드패션 베이커리님의 책이 

책밥 출판사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는 실이 너무 반가웠다! 

투박하면서도 이국적인 디저트 레시피가 51가지가 들어있었다. 

책 속에는 홈베이킹을 좋아하고 그 과정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이들을 위한 것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낯선 재료와 어려운 과정과 힘든 모양내기는 빼고~

쿨하고 멋스러운 올드패션만의 노하우가 들어있다~ 

무엇보다 투박하면서도 이국적인 비주얼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사실! 

게다가 당도와 맛의 밸런스를 생각한 레시피라서 더욱 선호하게된다^-^!


올드패션 베이킹북에 소개된 레시피는 크게 여섯가지로 구분된다. 

쿠키 / 스콘 / 휘낭시에와 마들렌 / 파운드케이크와 머핀 /케이크 / 타르트와 파이. 

대중적이면서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왠만한 베이킹 레시피는 거의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키는 갈레트 브루통, 코코넛 쿠키, 솔티캐러멜 넛츠 쿠키, 

모카 비스코티, 얼글레이 사브레, 라즈베리 크림치즈쿠키, 

초콜릿 피칸 쿠키가 소개되어있다. 

스콘은 기본적인 레시피인 플레인에서 재료를 확장시켜나간다.

라즈베리, 토마토 바질, 애플 시나몬, 말차 초코칩, 메이플피칸, 

카페 모카 등 첨가되는 재료에 따라 색다른 맛을 낸다. 

휘낭시에와 마들렌, 파운드케이크와 머핀도 똑같이 

기본 플레인 레시피에서 재료의 다양성에 따라 색다르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열네가지의 레시피가 들어있는 케이크에서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등장해서 둑흔둑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베이킹에 대한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인트로에는 기본도구와 

기본재료, 기본용어, 작업 전 체크리스트가 친절하게 소개 되어있다. 

원하는 베이킹레시피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겠지만 

한번씩 정독함으로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매해야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존에 잘 몰랐던 기본 용어.. 팬닝, 공기포집,

프라제작엄, 슈미제작업, 피케작업 등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굿굿굿!


수많은 레시피중에 첫번째 등장하는 갈레트 브루통! 

비쥬얼 적으로 너무 시선을 사로잡는 구움과자이기에 

꼭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부한 버터향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가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과자다. 

무염버터, 달걀노른자, 박력분,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골드럼, 바닐라빈이 기본재료로 들어간다. 

집에 골드럼이 없어서 재료준비에 구매하려면 시간이 걸려서 

당장 만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러워서 선물하기도 딱이겠다!

베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은 쿠키를 구워서 혼자 먹지 않는다

만드는 즐거움을 알고~ 

나눠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 홈베이킹에 매력에 빠져들기에

무엇보다 선물하기 좋은 레시피는 대환영이다^-^!

올드패션 베이킹북은 만드는 과정과정이 

사진으로 찍여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레시피가 시작하기전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미리 재료 준비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어떤 가루를 미리 체를 쳐놓아야하는지 

버터나 달걀의 상태는 어떠해야하는지 등 말이다. 

이러한 작은 설명과 팁이 독자로 하여금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보관방법 및 주의사항이 레시피 말미에 항상 적혀있다.

예를 들어 스콘은 구운 당일이 제일 맛있다는 사실 두둥!!

밀봉하여 최대 3일까지 실온보간 가능하며~ 장기간 섭취하길 원할 땐!

밀봉하여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그때 그때 꺼내 오븐에 살짝 구워먹기

그리고 스콘 사이즈를 변형해 구울때에는 굽는 시간 또한 조절해야한다.

글레이즈를 부은 파운드 케이크는 글레이즈가 충분히 굳은 후 포장해야하고~

밀봉보관시 실온에서 하루 숙성한 후 먹음 더욱 촉촉하다는 사실 오호호~

그리고 최대 5일까지 실온보관한다고 한다..

이처럼 각 레시피마다 다양한 보관방법과 주의사항을 통해서

쿠키나 케이크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센스있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케이크류에 순우유케이크와 갸또 오 쇼콜라는 

빨리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케이크 돌림판이나 헤라등 케이크 만들때 필요한 기본도구도 이번에 구매했다

낯선재료가 아니라고 했지만 베이킹 초보인 나에게 낯선재료들도 자주 등장해서

사야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할 재료도 많게 느껴지긴 했다>ㅂ<ㅋ

베이킹도 취미생활도 역시 장비빨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웃었다~

베이킹 재료는 사도사도 끝이 없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ㅠㅜ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올드패션 베이커리의 레시피를 완성해 보고 싶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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