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본권 + 워크북) - 마법사 여신 키르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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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밖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뜨끈한 온돌 위에서 책읽기다^-^! 

책읽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 겨울에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머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시간이다! 

무엇보다 15권에서 '오디세우스의 출항'편이 있었다. 

그런데 반쪽만 이야기가 나와서 그 뒤가 너무 궁금했었다~ 

16권 '마법사 여신 키르케' 편에서 나올 

뒷 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졌기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극한 한파가 있는 주말 뜨끈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반쯤 덮고 

시원한 귤을 까먹으면서 책을 읽노라니 그저 신선이 따로 없는 듯 싶다^-^!



이야기의 시작은 오디세우스의 출항이였던 15권가 이어진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한 오디세우스는 

거인의 화를 돋구어서 그가 아버지 포세이돈에게 벌을 내리게 한다. 

포세이돈은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며 극대노하지만~ 

그를 좋아하는 아테나는 걱정을 한다. 

오디세우스일행은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사는 섬으로 도착한다. 

트로이의 전쟁 영웅을 극진이 대접한 아이올로스는 

한달동안 머물다가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서풍을 제외하고 방해가 되는 바람을 주머니에 담아 선물한다. 

절대 이 자루를 고국에 상륙할 때까지 열지말라는 당부와 함께~ 

하지만 그 가죽자루를 끌어안고 자는 오디세우스를 보고 

금은보화가 있나 싶은 부하들은 그 당부를 깨버린다. 

결국 폭풍이 몰아치고 배를 부서버리고 또 다시 고향과 멀어진다. 

우여곡절을 겪고 오디세우스 일행이 당도한 또다른 섬은 키르케의 섬이였다. 



정찰을 나간 부하들은 키르케로부터 음식을 얻어먹고 돼지가 되었다. 

오디세우스는 그들을 구하러 가는 도중 

헤르메스를 만나 마법에 당하지 않는 방법을 듣고 그대로 행한다. 

결국 키르케로부터 환영을 받게 되고 그녀의 궁전에서 1년을 머물게 된다. 

키르케의 사랑을 받던 오디세우스는 

늙으신 부모님과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섬을 떠나게 된다. 

키르케는 고국으로 떠나기전 지하세계로 가서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을 만나라고 한다.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들어 쉽게 고국으로 못돌아 가기에 테이레시아스에게 

무사히 귀국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듣을 수 있기에 지하세계에 간다. 

헬리오스의 소와 양들이 있는 섬에 머물게 될 것인데 

절대 그 것들을 해치면 안된다고 말해준다. ​



고국으로 돌아가는 항로에서 세이렌 / 스킬라 / 카리브디스라는 

무서운 세가지 괴물을 조심하라는 마법사의 여신 키르케의 조언을 마지막으로 다시 출항한다. 

세이렌은 바위섬에 앉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꾀어 배가 바위섬에 부딪치게 한다. 

스킬라는 허리에 뱀 머리가 여서살린 괴물이고~ 

카리브디스는 커다란 입을 쩍 벌려 바닷물을 세차게 빨아들였다가 토해내어 배를 박살낸다고 한다. 

키르케는 이 세가지 괴물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녀 덕분에 세가지 괴물을 피해 무사히 떠도는 중 섬에 도착한다. 

소와 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바로 그 섬!!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이 말한~ 

태양신 헤릴오스의 소와 양이 있는 섬! 과연~ 이들의 운명은~두둥!!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좋은 점은 

워크북까지 함께 출간되서 아이들과 함께 학습을 할 수 있다.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복기하고~ 순서를 맞추거나 내용을 맞춰보면서 

다시 한번 명확히 정리를 하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신화속으로라는 코너를 통해 실제로 존재하는 명화를 만나볼 수 있다. 

만화속에서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닌 세계문화유산 속에서 

다양하게 마주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을 다시 곱씹어보니 좋지아니한가 ♬ 

세계 곳곳의 명작을 만나러 여행을 갈 수 없지만 

방구석 여행처럼 이렇게 즐겁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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