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을 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즐기는 걸 넘어 다른 이에게 공유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어쩌면 칼럼니스트의 세계를 독자에게 보여주면서 배워나갈 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입문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책을 흥미있게 읽으면서 나도 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졌지만, 나름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에 잠시 놀라기도 했습니다. 무슨 직업이든 자기관리가 필요하지만 프리랜서는 더더욱 필요하겠죠? 읽으면서 나름 얻어가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