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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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마치 우리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려 주듯 가르쳐 준다. 

우리는 모두 한 때 어린아이였지만 커서는 어린 아이의 행동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뇌를 이해하는 우리 수준도 그렇게 보인다. 뇌가 '나'인데도 우리는 너무 '나'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다. 
깨어 있어도 잠들어 있을 수 있는게 뇌이고(가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것도 그래서라고..) 잠들었어도 깨어 움직이는게 뇌다. 

정보의 외부화(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리고 멀티잡 보다는 한 가지씩 순서대로
집중하는 게 좋다는게 중요한 메시지중 내게 남는것들이다.

알게 모르게 실천해 왔던 것들도 있는데 이제는 좀 더 의식적으로 수행해야 할듯.



책을 읽다 보면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슬픔이가 생각나는 대목이 있는데 영화 제작자가 뇌공부를 꽤 하고 만든게 아닐까 싶다.



미국 육군의 지침 일부라고 하는데 실천 여부를 떠나 지향 자체가 한국하고 180도 다르다.

한국은 불의한 명령에도 복종 잘 하는 시민으로 돌려보내니까. 안그러면 죽거나 병신되거나..




진짜 중요한 부분.

아직까지 머리가 말랑말랑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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