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patriamea)교수가 북콘서트에서 소개했다고 하는 동영상이다.  

키퍼서덜랜드의 옛날 모습이 눈에 띈다. 화질이 좀 안습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1962년의 연설이 지금도 공감을 얻을수 있다는게 좀 서글퍼지지만 그들이 뭔가 발전을 이루어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 미약한 힘이라도 더할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이런 우화와 비슷한 이야기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개구리 연못의 뱀 임금님 이야기 말이다.  아마도 자연 상태의 인간은 우두머리를 뽑는 일에는 젬병이거나 과거 우매한 시절 우두머리를 뽑던 그 본능이 그냥 남아 있나 보다. 더 치사하고 더 더럽고 사기와 살륙과 횡포로 이웃 부족과 나라를 정복하던 능력(?)자를 뽑던 원시의 그 버릇을 이 문명사회에 살면서도 억제하지 못하곤 하는 것 아닐까?  이젠 그 야만의 칼이 내부자를 향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모르고 말이다.   

 

세계 10위권의 어쩌구 저쩌구... 다른 나라를 상대로한 이런 경쟁력 지상주의는 사회지도(?)층의 시민을 향한 배신과 착취로 재현된다. 상위 1%의 특권 어쩌구 저쩌구...  에라이!
다들 고양이가 되겠다고 부나방처럼 달려들지만 동료의 시체를 밟고 넘어서 발견하게 되는 건 결국 자신도 동료와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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