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용석의원 성희롱 발언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이 토론회에 나온 대학생들한테 하는 말이 "아나운서는 다 주어야 하는데 할수 있겠냐", "대통령이 (얼굴이 예뻐서)너만 보더라. 영부인만 아니면 전화번호 땄을것..." 

차라리 오보였으면 좋겠다. 정말 한나라당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것 같다. 마침 '대구의 밤문화'를 즐기자고해서 구설에 올랐었던 주 모 의원이 강용석의원을 징계처분했다고 한다. 강의원은 얼마나 억울할까.  뭐 대통령의 비밀을 공개했으니 징계는 피하기 어려웠으리라. 성희롱이 아니라.  (아침 뉴스 헤드라인을 보니 '性 강용석 어록'이 나올 지경. 대체...

강용석의원 블로그에 가보니 아이업고 젖병소독인지 설거지인지 하는 사진이 대문이다. 아마 아내는 아나운서 출신은 아닐것이라고 굳게 믿어본다.

 

2. 학교내 체벌금지  

최근에 벌어진 과잉체벌(?) 동영상으로 인한 서울시 체벌전면금지방침에 대해 교총이 들고 일어섰단다.  그들은 시대가 바뀌고 또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인식은 삽질을 가르치고 배운 삽질로 먹고살때의 사고방식이다.   물론 아직 체벌이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를 완전 배제하기는 힘들다.(삽질하는 교육도 필요하니까)  그러나! 이미 문제가 드러났듯, 교사들의 능력 또한 신뢰하기 어렵다.(이른바 교육자라면 자신 스스로를 의심해야 하는것 아닐까? 修身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21세기 한국의 '인권' 문제다. 학생들을 그냥 배부른 돼지로 살도록 훈육시켜놓고 편하게 잠이 온다면 당신들은 그냥 교육기술자일뿐 교육자는 아니다.  체벌금지로 드러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체벌허용이 낳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문제일 뿐이다. 체벌은 문제를 감추는 도구로 악용되었을뿐 문제해결방식이 아니고. 고민없이 체벌허용 주장말고 니들이 고민좀 해라.

한편으론 아이들이 만만해서 그런듯도 싶다. 성인중엔 살인자도 섞여서 살고 있고 때리고 싶은 놈 죽일 놈도 쌔고 쌨지만 예전부터 사적구제는 금지되고 있다. 교총 논리라면 상사(교육감) 말 안듣는 교총 멤버들은 경찰들이 가서 몽둥이로 패줘야 한다.  니들 맞아야 말 들을래?

한 트위터리안의 글 소개로 마무리

@chaeja "오장풍" 선생의 지나친 학생 체벌 사건으로 체벌금지를 명하자 교총은 반발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폭력앞에 온순해진다. 그러면 아이들은 학습한다. 폭력은 상대를 제압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유효한 수단이라는 것을 . 그래서 체벌은 안된다.  

 

3. 7.22 부동산대책

매일같이 부동산 경기 문제없다고 아파트 구입을 부추기던 세력들이 죽겠다고 아우성, 대책마련하라고 아우성이다. 빨갱이 자식들! (이말 한 번 저런 놈들한테 후련하게 해보고 싶었다 정말)  매일 자기입으로 주장했듯 시장에 맡겨보시지!  정부에 왜 손을 벌려? 작은 정부가 아름답다메?

암튼 부동산을 사랑하는 부동산 정부는 4대강 부양도 부족했는지 부동산 대책을 22일에 발표한다고 한다. 그런데 어제 저녁 뉴스에서조차 아직 DTI규제완화등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아니 내일이 발표인데 지금 세부규칙 조율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할지말지를 결정못했다니 일의 선후가 바뀌어도 한참 바뀐건 아닌가?   
암튼 부동산 대책이 뭐가 될지... 아파트값은 아직 한 참 더 내려가야 정상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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