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불안한 사이트 상태를 보고 다들 한마디씩 하는 분위기 였지만 그리고 3일동안 제대로 접속이 안돼서 매일 서점놀이 하는 나는 꽤나 불편했지만 '친기업성향의 소비자'(?)로써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직접 확인하고 지적한 오류에 대해 기대에 어긋난 답변을 받으니 기분 급 거시기 해졌다.
제보내용 : '이 분야 최고의 책' 선택시 판매량순으로 보이는 목록이 출간일순으로 옛날 책만 나오는 것 같다...
고객센터 답변 : (그럴리 없으며) 요새 옛날 책들이 많이 팔리고 있어서 그렇게 보일수 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고 보이면 연락...어쩌구 저쩌구...
답변만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왜 10년, 15년전 책들이 십수권씩 무더기로, 그것도 절판되어서 살래야 살수도 없는 책들이 판매량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혹시나 해서 화면 켑춰까지 해놨다가 지워버렸는데 지금처럼 그게 아쉬울때가 없다. 오늘 아침 확인해보니 정상화되어있긴 하더만 이것 참....
문제는 담당자는 뭐가 잘못되어있는지도 모르고, 그 담당자도 모르게 다시 원상복구되고 있다는거... (알면서 대충 넘어간게 아니라면)
말이 원상복구지 걍 오락가락한다는건데, 알라딘 요새 연속으로 벌점을 쌓고 있다.
지금까지는 상점을 쌓아놓은게 있어서 괜찮다만 자꾸 벌점이 누적되면......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