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다. 4월 23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게 된 것은 책의 날 지정을 제안한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한 상트 호르디의 축일이면서 세계적 문호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라는 명칭은 국제출판인협회(IPA: 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가 스페인 정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제안한 '책의 날'에 러시아 연방이 강조한 '저작권' 개념이 보태어져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출판사, 서점, 도서관, 학교, 문화 기구, 작가협회 등을 중심으로 책, 출판, 독서,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편 2001년부터 유네스코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하였다. 이후 매년 책과 관련된 세개의 대표적인 단체인 세계출판협회(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s : IPA-UIE), 국제도서관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 IFLA), 세계책도매상연합 (International Booksellers Federation : IBF)과 유네스코 관계자로 구성된 책의 수도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책의 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마드리드(스페인, 2001), 알렉산드리아(이집트, 2002), 뉴델리(인도, 2003), 앤트워프(벨기에, 2004), 몬트리올(캐나다, 2005), 토리노(이탈리아, 2006), 보고타(콜롬비아, 2007), 암스테르담(네덜란드, 2008), 베이루트(레바논, 2009), 류블랴냐(슬로베니아, 2010)이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책, 도서관, 서점, 출판사, 독서에 대한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이 어떨지?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메튜 베틀스 지음, 강미경 옮김 / 넥서스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정명진 옮김 / 세종서적
[책과 인쇄의 역사] 렌초 로시 지음, 알레산드로 발단치 그림, 노래하는 나무 옮김 / 꿈터
[책과 인쇄의 역사] 요아임 크나페 그림, 크리스치안 틸만 글, 오석균 옮김 / 계림북스쿨
[젠틀 매드니스]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지음, 표정훈.김연수.박중서 옮김 / 뜨인돌
[서재 결혼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헌책방 마을 헤이온와이] 리처드 부스 지음, 이은선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노란 불빛의 서점] 루이스 버즈비 지음, 정신아 옮김 / 문학동네
[모든 책은 헌책이다] 최종규 글 사진 / 그물코 / 2004년 5월
[출판 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 정은숙 외 22인 지음 / 부키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 황금가지
[비밀의 도서관] 랄프 이자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도서관이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 

[귀를 기울이면] - 학교도서관
[러브 레터] - 학교도서관
[베를린 천사의 시] - 베를린 국립도서관



[84번가의 연인] - 서점
[유브 갓 메일] - 서점
[노팅힐] - 서점



[네버엔딩 스토리] - 서점
[하울링] - 서점
[쇼생크 탈출] - 교도소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