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on Violent Communication
배울 것이 많은 책이고, 실천해야 할 내용이 잔뜩 들어있다.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여야 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말이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그러나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먼지... 하지만 한 번에 한발씩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Racing Odysseus 부제: 어느 늦깍이 휴머니스트의 청춘리뉴얼 프로젝트
언제든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삶의 연륜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지 내가 나이들어간다는 징조이리라.

[독이 되는 부모]와 같은 저자의 책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는 같은 맥락이다. 뒷부분에서는 감정적 협박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연습하는 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감정적 협박에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살면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을까? 어쩌면 나는 의식하지 못하고 안한다고 확신하는 것 자체가 오만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 보다는 가해자일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