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권마다 부제가 있다. 나로5970841 / 아라 5970842 / 네다 5970843 

재미있었다.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읽을 수 있어야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내 취향에는 맞는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어린이 과학소설인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과학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아직은 활짝 개화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양적인 팽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것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너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 대한 우화로 읽은 것은 내가 너무 과민한 것일까?  

아무튼 아이들이 이야기 자체로 재미있게 읽고, 로봇이나 컴퓨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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