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푼돈의 경제학 - 삶을 바꾸는 작은돈의 기적
장순욱 지음 / 살림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것 밖에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입시 외에는 사회에 나와서 살아가는데 실상 써먹을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은 없다. 특히 '경제관념'이 그러하다. 경제관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사람, 그 중에서도 사회초년생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경제교육을 시킨다. 돈에 놀아나는 것이라 돈을 갖고 노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 이다. 부자의 운명은 타고날 수도 있지만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신념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깨우칠 수 있다. 지금 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자책하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혹 가랑비 지출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불필요한 물품들을 사거나, 은행 수수료 같은 작은 것을 무심코 지나치지는 않는가?
이 책에서 한결같이 권하는 것이 '절약'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금전적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절약하는 행동이 필수불가결한 것 이라고 하고있다. 절약, 그것은 옛 어른들이 중요시한 미덕이기도 하다. 말로만 '절약'이라고 하면서도 잠깐 눈돌리고 있는 사이에 지출의 증가를 보지 못하고 결국에는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다. 절약을 하면 금전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워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욕심이 과하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인생을 망치기 쉽상이다. 욕심을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을 취하고 절약하는 것을 습관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절약, 푼돈을 아낄 수 있는 생활습관 10가지
1. 확실한 투자는 담배 끊기
2. 오늘의 커피 한잔이 내일의 빚
3. 은행수수료를 하찮게 여기지 말라
4. 실컷 군것질하고 돈 들여 살 빼지 말라
5. 푼돈 먹는 하마 퓨대폰을 잡아라
6. 뚜벅이와 친구하면 교통비가 준다
7. 디지털 푼돈을 빗장수비하라
8. 끊지 못한다면 현명하게라도 먹어라
9. 점심,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자
10. 잔돈을 관리 못하면 목돈도 관리 못 한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푼돈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같은 말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읽으며 푼돈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므로 한번쯤 읽어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