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 살아남은 여성 예술가의 초상 살림지식총서 53
김희정 지음 / 살림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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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를 처음 접한 것은 그녀의 '자기만의 방'에서 였다.
그녀의 필체로 그 시대에 여성이 겪었던 일들과,
여성으로서의 생각을 진솔하게 적어내려 갔던 것을 보고
알수 있었다.
 
후에 그녀에 관한 책을 찾던 중
방대한 자료를 접하고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그나마 포기하지 않고 단행본을 찾던 중 발견하고 읽었던 것.
(물론 논문도 있었지만 그것은 짬짬이.,)
 
 
그녀에 관해선 날을잡고 작정해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
 
그녀의 필체는 섬세하다.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른 작가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아직 그것을 내가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이 책은 얇지만 그녀에 관한 부분적인 면들을 볼수 있게
설명해 놓아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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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범 2011-01-0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을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울프의 문제라기 보다는 번역의 문제가 심각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동성 애인이었던 여인의 아들이 쓴 그녀에 대한 책도 읽었습니다.
별로 와닿지 않더라구요.
적으신 글을 보고 "자기만의 방"을 한번 읽어볼까 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 모르고 죽을 뻔 했던 것에 대해 다시한번 용기를 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