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공감

그리고 내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저야 정말 좋죠.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날짜와 시간을 정한 뒤, 나는 프랭크에게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 내가 용감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된기분이었다. 내가 훌륭한 일을 해냈다는 것, 두려움과 고독 대신위험과 친목에 표를 던졌다는 것을 나도 알았다. 그리고 약속한 날이 오자 잊지 말길 바란다. 변화는 어렵다! 생물학이 운명이다!), 나는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심한 독감에 걸려서 몸져누웠다.
나는 정말 아팠다. 혹은 아픈 척했을지도 모른다.(요즘 독감이 도•나 봐요. 저도 갑자기 걸렸지 뭐예요!) 아무튼 그것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아주아주 좋았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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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미래로도망친다. 그들은 시간의 축 위에 선이 하나 있고 그 너머에는 현재의 고통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한다. 그러나 테레자는 자기 앞에 이 선이 있다고 보지않았다. 뒤돌아보는 시선만이 그녀에게 위안이 될 뿐이었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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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번역

그리고 남자들은 약속된 것이라고 믿었던 것의 이행을 요구하다가 갑작스러운 저항에 부딪혔고, 그들은 이를 테레자의 세련된 잔인성이라고밖에는달리 설명할 수 없었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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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생각을그리 골똘히 해?"
프란츠는 천장에 시선을 고정한 채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가 어떤 대답을 했건 간에 상관없이 그는 영락없이사비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을 때 그 젊은 여학생은 그의첫 번째 독자였고, 그녀는 그와 토론을 하고 싶어 했다.
그렇지만 그는 사비나가 이 논문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만 생각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사비나를 위해, 그녀를 기쁘게 해 주는 식이었다.
이것은 그의 안경잡이 여학생에게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아주 순결한 배신이었으며 프란츠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그가 사비나에게 바치는 숭배는 사랑이라기보단 종교에 가까웠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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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프란츠에게 묘지에서 산책한 일을 이야기했을때, 그는 몸서리를 치며 묘지를 뼈와 돌조각의 하치장에비교했더랬다. 그날 그들 사이에 몰이해의 심연이 깊게됐다. 오늘에 와서야 몽파르나스 묘지에서 그녀는 그의말뜻을 깨달았다. 그녀는 자기에게 참을성이 없었던 것을 후회했다. 함께 더 오래 있었더라면 그들은 조금씩 그들이 사용했던 단어들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수도 있었올 것이다. 그들의 어휘는 너무도 수줍은 연인들처럼 천천히 수줍게 가까워지고, 두 사람 각각의 음악도 상대편의 음악 속에 녹아들 수도 었었을 텐데.그러나 이제 너무 늦었다.
그렇다, 이제 너무 늦었고, 사비나는 자신이 파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먼 곳, 더 멀리 떠나리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죽으면 그녀는 바위 아래에 갇힐 것이며, 멈출 줄 모르는 여자에게 있어 뜀박질 도중에 영원히 멈추는 것은 생각만 해조 참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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