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릿이 몰래 돈을 모아두고 있었지만,
모드는 언제든지 같은 동네에 있는 구민농장에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불안을 느끼며 살았다. 모드가 시골 생활의 즐거운 모습을 그린 것은그런 소박한 즐거움을 그녀가 함께했었기 때문이 아니라, 병과 장애로그런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드의 작품들은 즐거움을 간절히 바랐던 그녀의 심정과 어린 시절 아주 잠깐 동안만 맛볼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한 일생에 걸친 그리움에서 나왔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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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는자신의 영감을 따라 그리기를 멈추었고, 점점 늘어나는 고객들의주문을 채울 뿐이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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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는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그렸다. 같은 형태는 물론이고, 페인트만있으면 같은 색을 사용한 똑같은 그림이었다. 자신의 기억 속 장면을마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듯 반복한 것이다. 모드의 작품을 수집하던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과 똑같이 생긴 그림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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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작품 외에도 모드는 다른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그림을 그렸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카드나가리비 껍데기, 해변의 돌, 그리고 자신이 사는 집에도 그림을 그려넣었다. 그녀는 모든 작품을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했다. 손에 닿는붓을 집어 들고, 자신에게 남아 있는 물감을 찍은 후에, 그게 무엇이든손이 닿는 물건에 그림을 그렸다. 모드의 제작 방식에는 그런즉각성immediacy이 있었다. 마치 아이디어가 표면에 차오르면 그녀의숙련된 손으로 즉시 표현해야 하는 것 같았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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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는 창조적인 활동 자체를 즐기는사람이었지, 그 그림을 자신이 그렸다는 사실에서 뿌듯함을 느끼는사람이 아니었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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