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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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침이 올때마다 겪은 기분은 무엇이었을까

그런 다음 아주머니가 머리빗을 꺼내어 내 머리칼을 벗고, 숨죽여 백까지 세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윽고 빗질을멈추고는 느슨하게 땋아준다. 그날 밤 나는 금방 잠들고잠에서 깼을 때 예전에 겪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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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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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이의 모습

마른 나무껍질에서 날 듯한 맛이 약간 나지만 난 신경 쓰지 않는다. 아주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기쁘기 때문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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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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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불편하지않게 스킨쉽을 해주는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뉴스를 보는 내내 나를 무릎에 앉히고 내맨발을 느긋하게 어루만진다.
"발가락이 길고 멋지구나." 아주머니가 말한다. "멋진 발이야."
나중에 아주머니가 잠들기 전 나를 침대에 눕히고 머리핀으로 내 귀지를 파준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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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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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아저씨랑 똑같다. 무슨 일을 하든 절대 서두르지 않지만 쉬지 않고 바지런히 움직인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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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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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대한 오래 깨어 있다가 억지로 일어나 요강에 앉지만 몇 방울밖에 안 나온다. 나는 침대로 다시 들어가 약간 무서워하며 잠이 든다. 밤이 깊은 뒤에 아주 깊은 밤같다 아주머니가 들어온다. 나는 꼼짝도 않고 누워서 자는 척 숨소리를 낸다. 매트리스가 푹 꺼지는 느낌이 들고침대에 아주머니의 무게가 느껴진다.
33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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