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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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침이 올때마다 겪은 기분은 무엇이었을까

그런 다음 아주머니가 머리빗을 꺼내어 내 머리칼을 벗고, 숨죽여 백까지 세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윽고 빗질을멈추고는 느슨하게 땋아준다. 그날 밤 나는 금방 잠들고잠에서 깼을 때 예전에 겪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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