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음기 수리x
라디오 배터리 절약
남들이 버린 아이스박스도 안갖다주는 에버릿

배우자를 잃은 사람이 받은 위로의 편지를 팔아 버리는 일은 흔히 볼 수있는 행동은 아니다. 에버릿에게 모드는 동반자였고, 후에는 수입원이었다. 그에게 모드가가족이었던 적은 없었다. 에버릿은 사람들이 모드에게만 관심을보인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에버릿은모드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날짜를 적은 묘비를 세우지 않았고, 그대신 자신의 부모를 기리는 루이스 가족 묘비 맨 밑에 모드의 이름을새겨 넣었다. 거기에 새긴 모드의 이름은 ‘모드 다울리‘였다. 루이스가살던 마셜타운의 땅에 사람들이 하나둘 돌을 세워 무덤을 만든 1996년이전까지는 딕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예술가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받은 주민이었던 모드를 위한 기념비는 없었다. - P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