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그 어느 순간에든 스스로 선택은 할수 있습니다. 그분의 결론은 우리에게는 언제나 선택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좋은 인간이 될 것인가, 나쁜인간이 될 것인가를 크고 작은 일에서 스스로 결정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우슈비츠와 같은 어떤 큰일, 인간의 정말 기가 막힌 어두운 면들, 이런 것을 누군가가나서서 단칼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우리가작은 일 하나부터 바르게 선택해갈 때, 정말 사람을구할 수도 있고 사회를 지켜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굳게 세우고 또 세상을 살 만하게 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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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이야기는 다시 제가 만들려 애쓰는 공동체로 귀결됩니다. 같이 살아야 돼요.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해서 만사가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내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에도 신경을 써야지요. 지금처럼 자기만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세상이 많이 험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같이 살아야 하고, 둘러볼 줄 알아야 합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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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처받고 아프다는 것은, 상처받고 아픈 것이얼마나 힘든지 안다는 것입니다. 그 앎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을 내가 굉장한 사람이 돼서, 굉장한 지위에 있어서, 굉장한 힘이 있어서 재력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시골에 사는 어린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일인 거예요. 한 사람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말입니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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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을 때도 건축에게 부탁하는 잔소리는 딱 한 가지
"적어도 200~300년은 문제없이 가야 하는 집이다"였습니다. 급하고, 숨가쁘고 재미있는 것, 손쉬운 것이 선호되는 시대에 저는사람들이 다른 생각도 하기를 말없이 바라는 겁니다.
공들이고, 그래서 오래 가는 것 말입니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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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훨훨 날아갈 수 있는, 스스로 꿈꿀 수 있는힘을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 아이가 뭔가를 꿈꾸고,
나아가고 싶게끔 하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피아노를 치라고 닦달을 하면 피아노를 배우는 게 아니고 닦달을 배웁니다. 그리고 이런 닦달은 대대로 이어져요.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즐겁게 했던, 그 즐거움의 기억으로 뭔가를 이루고 또 나아갑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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